풋볼매니저온라인(FMO) 후기, 풋볼데이/FC매니저와 차이점
전략ㆍ전술의 묘를 살리는 게임, 풋볼매니저온라인(FMO)
예전에는 피파, 위닝일레븐 같은 류의 축구게임을 선호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언젠가부터 풋볼매니저와 같은 게임이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풋볼매니저온라인(FMO)를 비롯하여 풋볼데이, FC매니저 등 여러가지 비슷한 게임들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이를 쉽게 짐작할 수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현재 2차 CBT 를 진행하고 있는 '풋볼매니저온라인' 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풋볼매니저온라인은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풋볼매니저' 의 온라인 버전인데요. 2차 CBT 테스터 모집에 8만명의 신청자가 몰렸다고 하니 이 게임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큰지 아시겠죠? ^^;
특히, 2차 CBT 에서는 FM2014 엔진 채용부터 수 많은 콘텐츠의 추가 및 보완이 이뤄진다하여 더욱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직접 풋볼매니저온라인을 플레이 해 본 소감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흔히 말하는 선수빨이 다소 많이 작용하는 FC매니저나 풋볼데이에 비해 전략ㆍ전술적인 측면이 강조되어 보다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FM2014 엔진 채택으로 인한 그래팩 부분의 향상도 눈에 띄었고요.
지금부터 풋볼매니저온라인이 어떤 모습을 띄고 있는지 소개해 드릴게요.
풋볼매니저온라인(FMO) 2차 CBT 후기
▼ 풋볼매니저온라인은 6단계의 정규리그로 이뤄져 있는데요. 각종 해외축구를 보시면 성적에 따라 강등이 되기도 하고 승격이 되기도 하죠?
이와 비슷한 구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보니 선수 영입은 기본이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전술이 중요하다 하겠네요.
▼ 팀관리에서는 대다수의 축구게임과 마찬가지로 선수 개개인의 능력치와 컨디션, 몸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거듭 말씀드린 것처럼 풋볼매니저온라인(FMO)의 묘미라면 단연 '전술' 콘텐츠가 아닐까 싶은데요.
▼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선수 역할 지정은 기본이고 팀 구성원의 능력치 등을 고려하여 자신의 팀에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팀 전술을 사용자가 직접 생성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 국내 프로축구팀인 전북 등을 보면 '닥공' 전술로 좋은 성적을 얻어내고 있죠? 이처럼 극단적인 공격 형태의 전술을 꾸미는 것도 가능합니다.
▼ 단지 수비형, 지배형, 공격형 등과 같이 전술 방향만 지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전술 생성에서는 더 세밀한 부분까지 직접 챙겨주셔야 해요~
이를 두고 복잡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한데, 오히려 이런 꼼꼼함에 매력을 느끼는 분들도 많더군요.
▼ 축구게임에서 빠질 수 없는 기능이죠. 아무리 선수빨이 많이 작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좋은 능력치를 보이는 선수의 꾸준한 영입이 중요한건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 풋볼매니저 온라인(FMO)은 게이머가 직접 선수를 조작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경기는 시뮬레이션 형태로 감상하면서 선수 교체, 전략ㆍ전술 지정 등을 하는 즉 감독의 입장에서 게임을 즐긴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 글을 시작하면서 말씀드린 것처럼 풋볼매니저 온라인에서는 FM2014 엔진이 적용되어 FC매니저, 풋볼데이에 비해 더 발전된 그래픽 수준을 보여줍니다.
저 같은 경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극단적 공격 전술로 '닥공' 을 펼쳐봤는데요. 오히려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더군요 ^^;;
지금까지 풋볼매니저 온라인(FMO)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2차 CBT 즉 아직까지 정식으로 서비스되는 게임이 아니다보니 몇몇 버그 등이 눈에 띄기는 했지만, CBT 에서 이 정도의 콘텐츠와 게임성을 보여준다는 점을 감안하면 정식 출시가 더욱 기대되는 게임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풋볼매니저를 즐겼던 분들에게는 더욱 기대되는 녀석이라 할 수 있는 풋볼매니저 온라인이 앞으로 또 어떤 발전된 모습을 보일지 궁금해지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