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울트라PC 그램(Gram) 후기, 스펙/디자인 장단점
LG 울트라PC 그램(Gram), 왜 매력적으로 다가오나?
입학 및 개학 때가 다가오면 많은 분들이 관심갖는 제품이 있죠? 여러가지를 꼽을 수 있겠지만 대표적으로 '노트북 / 울트라북' 을 이야기할 수 있을 겁니다.
최근 선보인 관련 제품 중 가장 주목을 받는 것에는 'LG 울트라PC 그램(Gram)' 이 있는데요. 준수한 성능과 세련미 넘치는 스노우 화이트 디자인, 980g 이라는 무게가 주는 뛰어난 휴대성, 1080p 를 지원하는 IPS 디스플레이 화질, 4.4mm 의 슬림한 베젤 등이 특장점인 녀석입니다.
작년 출시된 LG 의 울트라북 Z360 의 후속작인 그램(13Z940)은 네이밍에서 부터 가벼운 무게감을 강조하는 모습인데요.
1kg 이 채 되지않는 무게는 노트북 및 울트라북이 대체로 이동을 하면서 사용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엄청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저 역시 이번에 직접 사용해보기 전 몇몇 전자제품 매장에서 LG 울트라 그램을 접해봤었는데요. 넌지시 들어봤을 뿐인데 가벼운 무게감이 고스란히 전해져오더군요.
휴대성 뿐만 아니라 크기와 성능도 꽤 매력적입니다. 지금부터 본문에서는 LG 울트라 그램(Gram)의 스펙과 디자인을 살펴보면서 어떤 장점과 단점을 보이는지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보다 자세한 부분은 다른 글을 통해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LG 울트라PC 그램 - 개봉기, 스펙, 디자인
▼ 먼저, 제가 테스트 중에 있는 그램(Gram) 13Z940-GH30K 모델의 스펙입니다. CPU 등의 차이에 따라 13Z940-GH50K, 13Z940-GH70K 로 나뉘어 있습니다.
< LG 울트라PC 그램 스펙 >
▼ LG 울트라북 그램(GRAM)은 화이트 스노우 컬러가 특징이라 앞서 언급했었죠? 그래서인지 패키지 박싱부터 화이트 계열로 이뤄져 깔끔한 모습을 보입니다.
해당 제품에 대한 개봉기는 여럿 접해보셨을거 같은데요. 기본적으로 '전용 파우치, 충전 어댑터, 마이크로USB 랜포트' 등이 제공됩니다. 따로 사진은 첨부하지 않을게요~
▼ 보통 노트북이나 울트라북을 보면 블랙, 그레이 컬러가 주를 이루는데요. 거듭 말씀드린 것처럼 LG 울트라 그램은 스노우 화이트 컬러를 채택해 차별화를 꾀했더군요.
그래서인지 상당히 깔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지만 너무 여성향이 아닌가 하는 의견을 주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또한, 스펙에서도 알 수 있지만 제품 크기를 보면 보통 11인치 제품군과 비슷한 크기를 보이죠? 그런데 이 녀석은 13인치 제품입니다.
즉, 그만큼 제품의 크기를 축소화하면서 휴대성을 높였다 할 수 있는데요. 어떻게 이런 처리가 가능했는지는 좀 더 아래에서 정리할게요~
▼ 참고로, 재질은 약간 까끌까끌한 느낌을 주네요. 유광 재질이 아니라 지문 등이 잘 묻지 않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 아무리 장점이라 강조해도 무리함이 없는 980g 무게는 한손으로 이 제품을 들고 있는데도 전혀 부담이 없는 수준을 보입니다.
보통 가방에 넣어 노트북 및 울트라북을 들고 다닌다는 점을 감안해보면 휴대성에 확실히 이점을 갖는다 하겠네요.
▼ 노트북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확장성' 을 빼 놓을 수 없을텐데요. LG 노트북 그램은 이런 부분에서도 나름 괜찮은 수준을 보이네요.
USB 3.0 포트 2개, HDMI 포트,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마이크로 USB 포트, 이어폰 잭 등이 제공됩니다.
▼ 그램의 바닥면에는 여느 동일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미끄럼 방지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네요.
▼ 이제 그램의 상판을 열어 그 속을 살펴볼까요? 혹시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실까 하여 우선 상판을 연 뒤 측면에서 바라본 모습을 첨부합니다.
▼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130만 화소의 웹캠이 탑재되어 있네요.
▼ LG 울트라 그램의 키보드와 터치패드는 전반적으로 아래 이미지에서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 키보드까지 화이트 컬러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끄는데요. 자판의 경우 아무래도 사람의 손이 가장 많이 닿는 부분이다보니 오랜시간 사용하다보면 때가 많이 타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네요.
물론, 이런 부분을 염두해둔건지는 몰라도 키스킨이 기본 제공되긴 합니다.
▼ 매번 이야기하는 것처럼 노트북은 키보드가 기본 탑재되어 있다보니 그 키감이 중요하게 다가올 수 밖에 없스니다.
그램(Gram)의 키감은 '아주 좋다' 고 할 정도는 아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키가 들어가는 깊이 등에서는 크게 불만이 없었지만 반발력이 조금만 더 강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었습니다.
▼ 제가 LG 울트라북 그램을 사용해보면서 가장 아쉽게 느낀 부분이 바로 '터치패드' 였는데요.
약간 미끄러운 느낌이 드는 재질, 터치패드 클릭시 하단부를 눌러야만 기능 구현이 가능한 점 등이 단점으로 다가왔습니다.
▼ 앞서 그램의 크기는 11인치 제품군과 비슷한 수준인데, 이 녀석은 13인치 크기를 자랑한다 말씀드린 바 있죠? 그 비밀에는 바로 4.4mm 의 슬림한 베젤이 있는데요.
요즘 스마트폰 등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베젤이 얇다보니 몰입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 부분은 분명 장점이라 할 수 있겠더군요.
게다가,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를 유지하면서 디스플레이 부분만 블랙 컬러가 사용되었죠? 그래서인지 더더욱 몰입도를 높이는 듯 했습니다.
▼ 사용자가 모니터를 변경하듯이 디스플레이를 교체할 수 없다보니 노트북 및 울트라북의 디스플레이 성능은 애초에 구입을 고려할 때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요소 중 하나라 할 수 있는데요.
LG 그램은 IPS 디스플레이 탑재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면서, 상하좌우 178도에 달하는 시야각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약간만 틀어서 화면을 봐도 색상이 왜곡되거나 하는 노트북이 종종 있는데 그램(Gram)은 그런 걱정없이 활용할 수 있겠네요.
▼ 아직까지 하드하게(?) 테스트를 해보진 않았지만 일반적인 컴퓨팅을 하는데 있어서는 이 녀석의 배터리 성능도 제법 준수하게 느껴졌습니다.
최대 몇 시간 이런 수치야 사용자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밖에 없는데요. 이와 관련해 좀 더 자세한 후기는 다른 글에서 소개하도록 할게요.
이 외에도 SSD 를 탑재하고 있어 부팅 속도가 빠른 점, 기본적인 컴퓨팅에 답답이 없는 점 등 역시 장점이라 하겠는데요. 요즘 대다수의 관련 제품군이 SSD 를 탑재하고 있다보니 크게 부각되지는 않네요 ^^;;
지금까지 LG 울트라PC 그램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스펙과 디자인 등 우선 전반적인 부분들을 정리했는데요. 본문에서 몇차례 이야기한 것처럼 보다 자세한 후기(세로줄, 무선랜 등)는 다른 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
※ 위 글은 제조사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직접 사용해 보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