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프로2 발표, 직접 살펴본 G프로2 는 어떤 모습?

G프로2 가 정식으로 발표되고 나서 이 단말기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바로 다녀왔습니다. 블로그에서도 몇차례 언급한 것처럼 하드웨어도 그렇지만 소프트웨어 부분. 특히, UX 와 관련해 관심이 많이 갔던지라 어떤 제품인지 상당히 궁금했는데요.

오랜시간 사용해 보면서 체험을 해 본 것이 아니라 자세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파악하지는 못했다 할 수 있겠지만, LG G프로2 를 접한 첫 인상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꽤 좋았다' 입니다.

과연 어떤 부분이 매력포인트로 다가왔을까요? 이를 두고 궁금증을 가지는 분들도 많을 듯 한데요.

이 글에서는 발표현장에서 살펴본 G프로2 의 매력, 그리고 몇몇 기능을 활용해 보면서 아쉽게 다가왔던 부분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 사용해 본 것이라 세부적인 부분은 저 역시 아직 파고들지 못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는 차후 단말기를 입수하게 되면 상세히 리뷰하도록 할게요.

LG G프로2 직접 살펴보니 : 매력, 그리고 아쉬운 점

1. 하드웨어 : 스펙, 디자인, 외관

▼ 먼저, G프로2 의 주요 스펙(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 CPU : Qualcomm Snapdragon 800 Processor (2.26GHz Quad Core)
  • 디스플레이 : 5.9인치 Full HD IPS (1920x1080)
  • 카메라 : 13MP OIS플러스 후면 카메라, 2.1MP 전면 카메라
  • 배터리 : 3,200mAh / 착탈식
  • 메모리 : 3GB DDR3 RAM
  • 저장공간 : 32GB eMMC / microSD 지원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4.4 킷캣
  • 크기 : 157.9 × 81.9× 8.3 mm
  • 무게 : 172g
  • 색상 : White / Silver / Titan
  • 네트워크 : LTE, LTE-A, 광대역 LTE
  • Wi-Fi : 802.11 a, b, g, n, ac
  • 기타 : NFC, SlimPort, TDMB, Bluetooth Smart Ready (BT 4.0)

▼ 아래 이미지가 바로 G프로2(지프로2)를 정면에서 바라 본 장면입니다.

▼ 사실 5.9인치 크기라 해서 휴대성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직접 살펴보니 이는 기우에 불과하더군요.

제가 남자치고는 손이 작은 편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손으로 쥐는데 전혀 무리가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위 이미지에서도 보시면 손가락 한마디씩은 단말기에 걸쳐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 현재 G프로2 는 '티탄, 실버, 화이트' 총 3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현장에서는 실버 컬러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좋더군요.

개인적으로도 티탄과 실버 컬러가 제법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3가지 컬러는 SKT, KT, LG U+ 3개 이통사에서 모두 출시가 된다고 하고요. 전해들은 바로는 차후 SKT 에서는 단독으로 레드 모델이 출시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 이 제품이 발표되었다는 소식이 들리고 나서 여러 커뮤니티에서는 디자인 및 재질이 고급스러운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 분들도 많이 보였는데요.

정면 베젤 부분에는 펄 느낌의 무늬가 들어가 있어서 나름 괜찮은 분위기를 보이더군요.

▼ 베젤 이야기가 나와서 꼭 전해드리면 도움이 될 것 같은 내용이 있어 소개를 하자면, 전작인 G프로 등에서 구라 베젤이라는 말이 유명해 질 정도로 이너베젤에 대한 이슈가 있었던 건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워낙 사용자들 사이에서 입방아에 올랐던 부분이라 그런지 이번에는 이와 관련해 많이 신경을 쓴 모습이었는데요.

이번 발표회에서 소개된 자료에 의하면, 이너베젤이 0.4mm 수준을 보인다고 하네요. 한때 G프로2 의 베젤이 0.4mm 라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는데요. 그 베젤이 이를 두고 한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 또한, 후면 재질에 대한 관심도 많이 보이던데 메탈 메쉬 소재가 사용되어 꽤 고급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소개되는 내용에 따르면 지문 및 스크래치에 강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합니다. 

▼ G프로2 는 G2 에 이어 후면키를 채택했는데요. 잠시긴 하지만 직접 사용해보니 후면 버튼에서 오는 불편함은 거의 없었습니다.

G2 와의 차별성 없이 G프로2 까지 후면키를 가져간 것에 대해 불만 섞인 목소리를 내는 분들도 제법 계신 것으로 아는데요.

5.9인치 스크린에 베젤을 대폭 줄이면서 휴대성과 그립감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이었다 고려해보면 이 부분은 충분히 납득이 가더군요.

▼ 해당 단말기는 8.3mm 의 두께를 가지고 있는데요. 수치상으로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들과 비교하면 경쟁력있는 두께라 할 수는 없지만 실제로 기기를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부담없는 두께였습니다.

▼ LG G프로2 의 특징 중 하나가 1W급 외장형 스피커죠? 후면 아래쪽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관련하여 자세한 후기는 차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단말기에 외관 및 하드웨어에 대한 부분은 이쯤에서 정리를 마무리하고, 이제부터는 UX 에 대한 부분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2. 소프트웨어 : UX

▼ G프로2 가 공식적으로 발표되면서 가장 주목받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노크 코드' 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실제로 발표현장에서 대다수의 분들이 노크 코드를 제일 먼저 테스트 해보는 모습이었는데요. 

▼ 화면을 켜는 것과 동시에 잠금화면 해제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인 이 기능은 디스플레이 일부를 4등분 하여 2자리부터 8자리까지 코드를 설정해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특정 영역에서만 인식이 되는건 아니고요. 격자모양을 기준으로 코드를 설정하고 나면 스크린 어디에서나 코드 순서대로 화면을 두드리면 화면이 켜지면서 동시에 잠금화면도 해제가 됩니다.

▼ 아래는 '노크 코드' 기능을 테스트 해 본 영상인데요. 일부로 구분하기 쉽게 하기 위해 딱딱 끊어서 화면을 두드려 봤습니다.

 

실제로는 위 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세게 하지 않아도 아주 잘 인식이 되더군요.

▼ LG G프로2 가 발표되기 전부터 계속해서 언급된 대표적인 것이 바로 'OIS 플러스'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일 겁니다.

OIS 가 채택된 G2 부터 LG 스마트폰의 카메라가 제법 좋은 평가를 받았다해도 과언이 아닌데, OIS 플러스가 탑재된 G프로2 는 G2 에 비해 손떨림 보정효과가 약 20% 개선되었다고 하네요.

▼ 발표 현장에서는 이를 명확하게 확인해볼 방법이 없어 단순히 사진만 찍어봤는데요. 이와 관련된 자세한 리뷰 및 후기, 타 스마트폰과의 비교 역시 곧 다른 글을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다양한 카메라 UX 가 특징인 이 녀석에는 보시는 것처럼 여러가지 촬영 모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그 중 '매직 포커스' 기능이 제법 인상적이었는데요.

▼ 사진을 촬영한 후 원하는 포커스로 맞춰 수정하는 것이 가능한 점이 이 기능의 특징이자 장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기능에 관심이 많이 가서 매직 포커스에 대한 테스트를 여러차례 해봤는데요.

자세한건 후에 직접 단말기를 세세하게 사용해 보면서 살펴봐야겠지만 움직이는 사물을 찍는데 한계가 있는 점이나 포커스 보정을 위해 담을 수 있는 이미지 수에 제약이 있는 점 등에 있어서 아쉬움이 느껴지더군요. 

▼ 아이폰5s 의 듀얼 플래시가 생각나는 기능이 아닌가 싶은데요. G프로2 에는 내츄럴 플래시 기능이 있습니다. 

플래시 촬영시 조명에 따른 색온도와 과다 노출 등을 자연스럽게 보정해주는 기능인데요.

▼ 아래 사진에 보이는 동일한 환경에서 G프로2 와 아이폰5s 를 이용해 촬영을 해 보았습니다.  

역시나 여러가지 조건에서 테스트 해 본 것이 아니라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이 결과물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참고로, 발표 현장에서 테스트 해 본 바로는 실제 색온도에 맞춰 자연스럽게 표현해주는데는 G프로2 가 좀 더 나은 성능을 보이는 느낌이었습니다. 

▼ 평소 셀카를 찍는 비중이 많은 분들에게 단연 반갑게 다가올만한 기능이죠. LCD 플래시 전면 카메라 기능 또한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가 기발한 효과를 내는 모습이었는데요. 

셀프 카메라를 촬영하기 위해 전면 카메라를 실행한 후 플래시를 켜면 아래처럼 전면카메라로 보이는 화면 주변에 화이트 바탕의 LCD 화면이 나타납니다.

바로 이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전면 카메라로 셀카 등을 쉽고 간편하게, 그리고 환하게 찍을 수 있는거죠.

▼ 아래는 G프로2 와 타 단말기를 통해 테스트 해 본 것을 모아둔 장면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동일한 조건에서 테스트 한 것이구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가운데 있는 것이 G프로2 입니다.

▼ 사진 촬영 외에도 G프로2 를 이용한 동영상 촬영에도 재미난 기능이 여럿 보였는데요. 4K 영상을 찍을 수 있는 UHD 레코딩과 슬로우 모션 모드가 대표적이라 하겠네요.

▼ 슬로우 모션을 테스트 한 후 해당 영상파일의 세부 정보를 확인해 본 장면인데요. 11초 재생시간에 37MB 정도의 용량을 갖더군요.

전해들은 바로는 1분에 약 200MB 정도의 영상크기를 보인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슬로우 모션 모드를 활용할 때는 이런 부분을 염두해둬야 할 듯 싶네요.

▼ 이 밖에 발표현장에서는 G프로2 와 관련된 다양한 악세서리를 접해 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올해 LG 에서 처음으로 발표한 스마트폰, LG G프로2 를 직접 살펴보고 느낀 매력포인트와 아쉬웠던 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무래도 이미지가 많다보니 최대한 글을 줄이고 간단하게 정리를 했는데요. 그렇다보니 일부 다루지 못한 내용들도 있긴 하지만...
본문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보다 자세한 리뷰와 후기는 단말기를 입수하면 다른 포스팅을 통해 세세하게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G프로2 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계속해서 관심가져주세요~ 이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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