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이어폰, 이제는 넥밴드가 대세인가?!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연결해서 음악 등을 감상하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유선 이어폰은 물론이고 블루투스 이어폰까지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을 이용하고 계실텐데요. 얼마전 지인들과의 모임에 나갔더니 한가지 인상적인 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에 이어폰을 연결해서 사용하는 분들 중 대부분이 목에 두르는 넥밴드(NecBand) 타입의 이어폰을 사용하고 계시더군요. 제조사는 여러가지로 갈렸지만 무선이 주는 자유로움과 넥밴드 형태의 편안함 등이 공통적인 장점으로 부각되면서 그런 듯 했습니다.

그렇게 감흥을 받은지 얼마 지나지 않아 넥밴드 타입의 제품을 하나 테스트 해보게 되었는데요. 

크립스 기술이 출시한 <크립스 넥밴드 NB-S2 블루투스 헤드셋> 이 바로 그것입니다. 관련해서 여러가지 정보들을 살펴보니 '고음질 APT-X 지원, 블루투스 4.0, 무선통화 가능, 스피커를 통한 음악듣기 및 통화기능, 진동모터에 의한 알림 기능, 카카오톡 / 문자메시지 음성 알림기능' 등이 특징이더군요.

개인적으로 APT-X 지원과 진동모터에 의한 알림기능이 인상적으로 느껴졌는데요. 지금부터 크립스 넥밴드 NB-S2 블루투스 헤드셋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립스 넥밴드 NB-S2 블루투스 헤드셋 리뷰 / 사용기

▼ NB-S2 패키지의 박스 모습입니다. 투명한 아크릴로 되어 있어 내부에 있는 제품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군요.

▼ 박스 뒷면에는 앞서 언급했던 이 제품의 특징들을 비롯하여 사양, 기능 등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 박스를 개봉해보니 구성품은 아주 심플한 모습이었는데요. 여분의 이어팁과 충전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또한, 제품설명서도 제공되는데요. 이를 참고하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블루투스 설정하는 방법 등을 간단하게 익히실 수 있어요.

▼ 크립스 넥밴드 NB-S2 블루투스 헤드셋은 목에 닿는 부분이 잘 휘어지게끔 처리되어 있어 착용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게다가 무게가 38g 밖에 되지 않아 무게감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그렇다보니 장시간 착용하고 있어도 목에 거의 부담이 없었습니다. 

▼ 제품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면면을 살펴볼까요? 크립스 넥밴드 NB-S2 블루투스 헤드셋 좌측에는 이어폰을 비롯하여 스피커, 전원/통화버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 그 옆으로는 볼륨 조절버튼과 충전단자, 마이크가 보이는군요.

▼ 우측에는 역시나 이어폰과 함께 스피커, 음악 재생 / 정지 버튼이 있고, 그 옆으로는 이어폰↔스피커 전환 버튼이 위치해 있네요.

▼ 크립스 넥밴드 NB-S2 블루투스 헤드셋의 착용법은 다들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워낙에 유사한 형태의 제품들이 많다보니 말이죠.

참고로,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이 제품의 이어폰은 인이어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 글을 시작하면서 이 제품의 특징으로 APT-X 지원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죠?

쉽게 말해서 APT-X 는 블루투스에서 CD 수준의 음질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코덱 기술인데요.

참고하셔야 할 부분은 NB-S2 처럼 헤드셋에서만 이를 지원한다고 해서 고음질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상호 연동된 기기(스마트폰 등)에서도 이를 지원해야 하는데요.
현재 APT-X 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스마트폰은 갤럭시S4, 갤럭시노트3, LG G2 등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최근 국내에서 출시된 아이폰5s 는 이를 지원하지 않네요. 

저는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갤럭시S4 에 NB-S2 헤드셋을 연동해서 음악을 들어봤는데요. 이전까지 사용해보았던 블루투스 헤드셋과는 확실히 다른 음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꽤 고른 음질을 보여주더군요.

▼ 이 제품은 이런 기능 외에도 문자메시지(SMS)와 카카오톡을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도 지원하는데요. 현재는 안드로이드폰에서만 이런 기능이 가능합니다.

크립스 메세지 리더(Clips Message Reader)를 설치한 후 일련의 과정을 거쳐 설정을 해주면 되더군요. 관련된 내용 역시 설명서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APT-X 를 지원하는 크립스 넥밴드 NB-S2 블루투스 헤드셋에 대해 소개를 해 드렸는데요. 블루투스 헤드셋을 기준으로 음질이 좋다는건 분명 장점이 되겠지만, 흔히 말하는 프리미엄급 이어폰에 비해서는 음질을 중요시하는 분들에게 아쉬움이 큰 제품일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 입장에서는 다소 난해하게 다가오는 부분도 한가지 있는데요. 스피커 전환을 하면 스피커와 함께 이어폰에서도 소리가 나오더군요. 보통은 전환하면 한 곳에서만 출력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다소 의아한 부분이었습니다.

이렇듯 몇몇 부분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기는 했지만 넥밴드 타입의 헤드셋이 주는 편리함, APT-X 지원, 넉넉한 배터리 사용시간 등은 이 제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메리트가 되는 요소가 아닌가 싶네요. 

크립스 넥밴드 NB-S2 블루투스 헤드셋에 대한 정보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랍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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