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구스다운바지 추천, 칸투칸 구스팬츠 P403 착용후기
겨울용 보온 방한바지, 칸투칸 구스팬츠 P403
여전히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겨울용 아웃도어 바지?' 뜬금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듯 하네요.
그런데, 각종 아웃도어 매장이나 코스트코 등과 같은 대형 마트를 방문해보시면 언제나 의류는 한철 빠르게 선보이는걸 어렵지 않게 목격하실 수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인지 지금 칸투칸이라는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겨울에 입는 구스다운 팬츠를 판매하고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소개하는 내용을 보면 무더운 여름에 겨울 제품을 파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더군요.
(Kantukan) - 구수다운 우모의 값은 보통 겨울이 되면 떨어집니다. 칸투칸은 가격 거품을 걷어내기 위해 이 때 우모를 구매해서 제품을 만듭니다. 그래서 여름에 출시합니다.
발상의 전환이라기보다는 좋은 가격에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블로그 활동도 그렇지만 야외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잦은데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도 저녁 시간에 밖을 다니면 얼마전과는 달리 상당히 싸늘한 날씨죠?!
겨울철이 되어 구스다운바지를 구하려고 하면 수십만원에 달하는 가격 때문에 정보만 살펴보다가 그냥 포기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렇다보니 시기상으로도 그렇게 나쁘지 않고, 가격도 나름 적당하게 구스팬츠를 구할 수 있어 이번 기회를 노려보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에 본문에서는 칸투칸 플래그십 기획 구스다운 팬츠 P403 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직접 착용해 본 소감 등을 정리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칸투칸 구스팬츠 P403 착용기
▼ 겨울용 보온 및 방한 아웃도어 바지 구스다운팬츠 P403 은 평소 입으시는 바지보다 한 치수 정도 크게 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에서 이미지와 함께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바지 안쪽으로 충전재가 포함되어 있거든요~
▼ 많은 분들이 추운 날씨가 되면 오리털 혹은 거위털 의류를 구하실텐데요. 그 중에서도 거위털 제품이 보온성과 경량성 등에서 좀 더 우수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위에서부터 거듭 강조한 것처럼 P403 은 거위털을 사용한 바지입니다.
▼ 칸투칸에서 판매하는 여타 팬츠 제품과 마찬가지로 P403 역시 기본적으로 벨트가 제공되는데요. 버클이 꽤 독특한 방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인 만큼 활동성이 강조된 바지를 입고 야외 활동을 할 때면 아무래도 주머니에 넣어둔 휴대폰, 열쇠 등이 흘러내리지 않을까 신경쓰이기 마련이죠?
지퍼가 부착되어 있어 주머니 속에 있는 물건이 밖으로 흘러내리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거위털 점퍼나 바지 등을 입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특유의 재질 때문에 관련 제품을 입으면 혹시나 날카로운데 옷이 여러모로 여간 신경쓰이는 것이 아닌데요.
▼ 칸투칸 구스팬츠 P403 은 마찰이 잦은 엉덩이, 무릎, 발목 등의 부위에 고강도 원단이 사용되어 있습니다.
▼ 일반적으로 지갑 등을 넣어다니는 엉덩이 부분의 뒷주머니에도 지퍼가 달려 있는 모습이네요.
▼ 겨울철에 입는 바지인만큼 안감의 재질이나 피부와 맞닿았을 때 느낌이 궁금하신 분들 계실텐데요. 이미지로 잘 표현이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부드러운 재질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 겨울용 바지를 입고 바깥에서 활동을 하다보면 발목쪽으로 찬바람이 스며들어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구스다운 팬츠 P403 은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서 발목쪽에 밑단이 2중으로 처리되어 있더군요. 이런 세심한 처리는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처리할 수 있게 발목 안감에는 찍찍이와 버튼 등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 덧붙여, 안감과 마찬가지로 바깥쪽에도 통을 줄일 수 있는 장치(?) 마련되어 있네요.
이처럼 2중 처리가 되어 있어 여느 바지에서 보였던 발목쪽 취약점을 완벽에 가깝게 보완해주더군요.
지금까지 칸투칸 구스다운 팬츠 P403 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착용소감을 말씀드리자면...
현재 날씨가 한 겨울과 비교하면 그렇게 추운 날씨가 아니라 정확한 비교가 될 수는 없겠지만 거위털 제품 특유의 보온성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착용 테스트 겸 저녁시간대에 잠시 이 바지를 입고 다녀봤는데 땀이 날 정도더군요 ^^;;
그리고, 보온 효과도 그렇지만 아웃도어 제품이 보여줘야 할 착용감 및 활동시 신축성 등에 있어서는 호불호가 갈릴 듯 했는데요. 일반적으로 입는 바지보다 한치수 큰 사이즈를 선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앉았다 일어났다 하거나 격한(?) 움직임을 가질 때 불편하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활동성에 일부 제약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내부 충전재 때문에 더욱 그런 면이 있는 듯 하더군요.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이 곧 다가올텐데요. 이를 대비해 보온효과가 좋은 구스다운 팬츠를 구입하려고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칸투칸 P403 을 후보군에 두고 염두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혹시 해당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홈페이지] 를 방문해 살펴보세요~ 이 포스틑 여기까지 입니다 ^^
※ 상기 포스트는 제조사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직접 사용해 보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