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필수품 휴대용 공유기, Dr. Travel Pro 사용기

전세계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무선공유기? 직접 사용해보다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여행을 다니면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 여러가지 디바이스를 지참해서 다니는 분들이라면 '와이파이(Wi-Fi)는 잘 잡히는 곳일까?' 하는 걱정 한번쯤 해 보셨을 겁니다.
저 역시 올해초 스페인을 갈 때도 그랬고 가족들과 어디 여행을 갈때면 이런 부분을 한번쯤은 체크해보게 되던데요. 그만큼 무선 와이파이 활용이 일반화되었다는 의미겠죠?

그런데, 여행을 다니거나 해보면 유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는 하는데 와이파이는 잡히지 않아서 여러모로 불편함을 초래하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아마 이런 경험해 보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본문에서 소개할 Dr. Travel Pro 를 사용하시면 이제 이런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무선 공유기 제품이긴 한데 상당히 독특한 디자인 등을 보여주는데요. 어댑터형 공유기인데 110여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한 콘텐츠가 내장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게다가, 2.1A USB 충전 단자가 탑재되어 있어 이를 통해 스마트폰 등을 충전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무선 인터넷 사용과 동시에 노트북 등 유선 연결 기기 활용, 더불어 USB 충전까지 한번에 가능한 Dr. Travel Pro 에 대해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Dr. Travel Pro 리뷰 / 사용후기 : 쉽고 간편하게 와이파이를!

▼ 아래는 Dr. Travel Pro 패키지의 박스 포장 모습입니다. 여행 등을 다닐 때 사용하면 좋은 아이템이라 그런지  '휴대용 공유기' 라고 소개되고 있네요. 

▼ 구성품은 아주 심플합니다. 공유기 본체를 비롯하여 설명서, 파우치 등이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할까요? 한쪽면에는 유선랜 연결을 위한 포트가 위치해 있는데요.

이미지가 약간 날려서 잘 확인은 안되지만 우측 모서리 부분에는 RESET 을 위한 조그마한 구멍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혹시 해당 공유기를 사용하다가 문제가 발생하거나 하면 이 구멍안에 있는 버튼을 핀셋, 바늘 등을 이용해 8초 이상 눌러주면 초기화 / 리셋됩니다.

▼ 위 이미지에서 보이는 면의 반대쪽에는 아래처럼 USB 포트와 함께 각종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는 슬라이드형 버튼이 있습니다.

▼ 유사한 제품을 사용해 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슬라이드를 UK 방향으로 밀면 아래처럼 홍콩 등지에서 사용하는 콘센트가 보이네요.

▼ 또한, USA/ASUT 방향으로 버튼을 밀면 110V 콘센트가 나타납니다.

▼ EUROPE 에 위치한 상태에서는 버튼을 꾹 눌러주면 아래처럼 국내 220V 보다는 조금 얇은 콘센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미지로만 보셔도 국내에서 사용되는 콘센트 보다는 얇은 형태임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국내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은 다소 두께가 얇긴 하지만 위 형태를 나타나게 한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하겠다는 분들이라면 110V 콘센트에 돼지코(?)를 꽂아서 사용하셔도 되겠네요.

▼ Dr. Travel Pro 를 연결한 후 이 기기에 있는 USB 포트를 이용해 스마트폰(아이폰)을 충전하는 모습입니다.

아이폰 뿐만 아니라 갤럭시S4 등 안드로이드폰도 케이블만 있으면 아무 문제없이 충전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Dr. Travel Pro 를 이용해 무선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설명서를 참고하시면 될텐데, 크게 '유선' 과 '무선' 을 통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

유선 같은 경우는 랜선을 포트에 연결만 하면 되기에 이 글에서는 관련 내용은 생략하도록 할게요.

▼ 그럼, 외부 무선신호를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닥터 트레블 프로 제품을 연결한 후 30초 정도가 지나면 스마트폰 등에서 관련 AP 가 잡히는데요.

▼ 저 같은 경우는 'Travel_WiFi-1A23' 이 그것입니다. 이 AP 를 선택한 후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연결을 합니다.

비밀번호는 기기 한쪽면에 보면 표시되어 있어요~

▼ 유선으로 연결한 상태라면 위 과정까지만 진행하면 되겠지만, 외부 무선을 통해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몇가지 과정을 더 거쳐야 합니다.

스마트폰 등 Dr. Travel Pro 의 AP 를 잡은 단말기 웹브라우저에서 '192.168.16.254' 를 입력해줍니다.

▼ 그리고는 '외부 무선신호와 무선으로 인터넷 연결하기' 를 선택 후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 그럼 외부 무선 AP 장치 리스트가 표시될텐데요. 여기서 자신이 연결할 AP 를 선택합니다.

▼ 이렇게해서 인터넷 연결이 완료되면 이제 Dr. Travel Pro AP 를 잡은 상태에서 인터넷 등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사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외부 무선을 통한 무선 연결은 번거로움만 더해지는 느낌이 있는데요. 유선 외에 이처럼 연결해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걸 이해하는 정도로만 참고하시면 될 듯 싶네요.

▼ 위와 같은 방식으로 Dr. Travel Pro 공유기에서 잡은 와이파이(Wi-Fi)의 속도를 체크해 보았습니다. 30Mbps 에 가까운 속도를 잡아내더군요.

지금까지 여행 등을 다닐때 필수 아이템이 될만한 어댑터형 무선공유기 닥터 트레블 프로(Dr. Travel Pro)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다양한 콘센트가 탑재되어 있어 전세계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점이나 유선 및 무선을 통해 와이파이를 연결 / 활용할 수 있는 점, 여행 등에서 사용될만한 제품답게 휴대성에 신경쓴듯한 크기와 무게를 보여주는 점 등 꽤 메리트가 많은 제품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단점은 없느냐? 개인적으로 가장 아쉽게 느껴진 부분은 리셋 버튼이 너무 작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인데요. 집이 아닌 어딘가에서 혹시 문제가 생겨 초기화를 시키려 하는데 바늘 크기만한 뾰족한 무언가가 없다면 어떨가요. 생각만해도 답답한 경우가 되겠죠?!

Dr. Travel Pro 에 대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이었길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