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드디어 공개, 특징 및 매력포인트 살펴보니
LG 플래그십 스마트폰 G2 공식 발표, 어떤 매력 선보였나?!
한국 시간을 기준으로 8일 오전 12시, 뉴욕 링컨센터 이벤트에서 LG 가 드디어 플래그십 라인업인 G2 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외관이나 디자인, 스펙 등에 있어서는 지금까지 알려진 소문과 거의 다를바가 없었는데요. 내장된 기능과 UX 에 있어서는 특징적인 부분들이 여럿 눈길을 끄는 모습이었습니다.
우선, 스펙부터 정리해서 소개를 드리자면, G2 는 '5.2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 2.26GHz 퀄콤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 2GB 램, 손떨림 보정기능이 탑재된 1300만 화소 카메라, 안드로이드 4.2.2 젤리빈, 2610mAh 배터리(국내 단말기 기준), 8.9mm 두께, 140g 무게' 등을 제공합니다.
이벤트에서 따로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해외 매체에서 소개되는 스펙과 국내에 출시되는 LG G2 의 스펙은 다소 차이점이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배터리의 경우 해외판은 3000mAh 용량으로 일체형인 반면 국내판은 2610mAh 로 착탈식입니다. 또한, 국내 출시 단말기는 SD카드를 지원하여 외장메모리를 활용할 수 있는 등 몇몇 다른 점이 있습니다.
각설하고, 이번 LG G2 발표에서는 크게 5가지 주제로 해당 단말기의 특장점을 소개했는데요. '디자인, 디스플레이, 카메라, 사운드, UX' 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에 본문에서는 이 5가지 내용들을 중심으로 LG G2 가 어떤 특징과 매력포인트를 갖고 있는지 정리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LG G2 특징 및 매력포인트 : 디자인, 디스플레이, 카메라, 사운드, UX
▼ 우선, LG G2 에 대한 특징을 소개하기에 앞서 퀄컴 COO 스티브 말렌코프(Steve Mollenkopf)가 나와 G2 에 장착된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는데요.
대부분 아시는 것처럼 퍼포먼스 및 배터리 성능 향상과 함께 LTE-A 를 지원하는 부분에 대해 언급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그리고는 이번 이벤트의 주인공인 LG G2 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는데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디자인, 디스플레이, 카메라, 사운드, UX' 를 강조하더군요.
▼ 가장 먼저 꼽은 G2 의 특징적인 부분은 [디자인] 입니다.
▼ 최근 스마트폰의 가로 길이를 보면 대략 2.7인치 정도가 된다고 하면서, 이렇듯 단말기가 커지다보니 기기를 안정적으로 쥐고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살펴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행동을 관찰하면서 두번째 손가락인 검지가 제품 뒤에 위치해 있어야 단말기를 안정적으로 쥐게 되고, 이에 기기를 떨어뜨리는 경우도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 그래서 LG G2 는 전원 버튼을 비롯하여 볼륨 버튼을 후면부에 위치시켰다고 하는데요.
▼ 이를 통해 스마트폰을 왼손 또는 오른손 어느 방향으로 쥐어도 헷갈리는 경우가 없고, 사용하는데 불편함도 적다고 설명하더군요.
참고로, 소개되는 내용에 의하면 후면부에 있는 전원 버튼이 볼륨 버튼보다 0.6mm 더 높게 디자인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지금까지 카메라가 돌출형으로 되어 있어도 바닥에 폰을 놓고나 할 때 스크래치 등 문제가 생길까봐 관련 부분을 단점을 지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활용빈도가 높은 버튼을 이처럼 구성한 것에는 사용자들이 어떤 평가를 내릴지 개인적으로 관심이 모아지네요.
덧붙여, 커뮤니티 등에서 보면 후면에 자리한 버튼을 두고 '신의 한수가 될 것인지 아니면....' 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주목받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저 역시도 이 부분이 어떻게 평가될지 궁금하네요.
▼ 위 내용들 뿐만 아니라 뒷면에 위치한 볼륨 버튼을 이용한 Q메모 및 카메라 기능 구현에 대한 소개도 있었는데요.
▼ 볼륨(+) 버튼을 길게 누르면 Q메모가, 볼륨(-) 버튼을 길게 누르면 카메라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 후면부에 손가락이 많이 닿는 것을 고려해 카메라 렌즈에는 지문 방지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하는데요.
스크래치에 대한 부분도 고려하여 G2 카메라에는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래스를 채택했다고 합니다.
▼ 디자인 다음으로 소개한 내용은 [디스플레이] 입니다.
사실 많은 분들이 LG 스마트폰을 이야기할 때 IPS 디스플레이를 장점으로 꼽을 정도로 디스플레이는 사용자들에게 꽤 인정을 받는 모습이었는데요.
▼ G2 에서는 단순히 IPS 만 강조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더군요.
터치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듀얼 라우팅(Dual Routing)을 도입했다고 하는데, 이는 한쪽에 탑재되는 커넥터를 상ㆍ하 2개 장착함으로써 더 나은 반응 속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 또한, 2.65mm 까지 베젤을 줄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처럼 베젤이 줄어들면서 더 나은 그립감과 더 넓은 화면을 감상할 수 있겠네요.
▼ 근래 출시되는 스마트폰 등에서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ppi 를 빼놓을 수 없을텐데요. LG G2 는 423ppi 를 보여줍니다.
▼ 이 외에도 G2 발표에서는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비교해 LG G2 의 풀HD IPS 가 갖는 장점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 다음으로 소개된 내용은 [카메라] 입니다. 전작의 경우 사용자들 사이에서 카메라가 대표적인 단점으로 꼽히곤 했는데요.
LG G2 에서는 장점으로 소개를 하는군요. 그래서 더욱 인상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 G2 의 카메라 기능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것은 '손떨림 방지 기능(OIS)' 이 적용되었다는 점이었는데요.
▼ 발표 현장에서 실제로 테스트 장면을 소개했는데, 손떨림 방지 기능이 갖는 장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LG G2 를 리뷰한다면 가장 먼저 테스트 해보고 싶다고 느낄 정도로 인상적인 부분이었네요.
▼ LG G2 는 저조도 환경에서도 좋은 성능을 발휘한다고 하는데요. 이 부분 역시 직접 테스트 해보고 싶어 지더군요.
▼ LG G2 의 또 다른 특장점으로 언급된 것은 [사운드] 입니다.
▼ G2 에는 하이파이(Hi-Fi) 사운드가 채택되었습니다. CD 수준의 음질(16bit, 44.1KHz)을 뛰어 넘어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는 원음 수준의 최고 음질(24bit, 192kHz)을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소개되는 내용을 보면, 이를 통해 번들 이어폰인 쿼드비트2 와 최적의 궁합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 마지막으로, LG G2 의 특징으로 소개된 것은 [UX] 입니다.
▼ UX 소개영상에서 선보인 기능은 'KnockON, Answer ME, Text Link, QuickRemote, Slide Aside, Guest Mode' 였는데요.
▼ 실제로 소개된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Answer ME' 입니다.
이 기능을 통해 이제는 버튼을 누르거나 스와이프 할 필요없이 간단하게 전화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 이어서 소개된건 '플러그 앤 팝(Plug & Pop)' 인데요. 이는 많이들 아실 듯 하네요.
이어폰 혹은 헤드폰을 단말기에 연결하면 통화, 음악 듣기, 동영상 재생, DMB 시청 등 원하는 기능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텍스트 링크(Text Link)' 는 문자메시지 등의 내용을 터치하면 바로 캘린더, 지도, 웹브라우저, 메모 등으로 자동 연결이 되는 기능입니다.
이로써 좀 더 간편하게 스케쥴을 입력하거나 메모를 할 수 있을 듯 하네요.
▼ 마지막으로 소개한 건 '게스트 모드(Guest Mode)' 입니다. 패턴락에 따라 진입할 수 있는 화면 및 어플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는데요. G2 발표 후 이 기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의견이 상당히 많더군요.
게스트 모드를 통해 이메일 등 개인정보에 대한 접근을 차단하고 제한된 어플만 실행 가능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어린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유용한 기능이 될 듯 싶네요.
지금까지 8일 새벽 발표된 LG G2 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뒷면에 위치한 버튼의 활용성, 손떨림 보정기능이 탑재된 1300만 화소의 카메라 성능, 다양한 UX 가 실제로 어느 정도 정확한 구동이 가능한지' 등 기대 및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이 제법 많은 모습입니다.
국내에서는 8일부터 출시가 시작되는데요. 하루 빨리 LG G2 를 구해서 관련된 부분들을 리뷰해 보고 싶어지네요. LG G2 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