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 베타3 배포, 전반적으로 부드러워진 퍼포먼스 특징
iOS7 베타3 배포,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iOS7 베타3 이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배포되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전 베타1 과 베타2 에서 보이던 수 많은 버그 등이 수정된 모습인데요.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애니매이션 등 전반적으로 퍼포먼스가 상당히 부드러워지고 빨라졌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도 아이패드의 경우 X1 / X2 버튼이 사라지고 자동으로 X2 모드로 실행이 되는데 레티나패드 효과가 적용되어 뭉그러짐 없이 선명하게 어플이 실행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아직 직접 확인을 못해서 조만간 따로 포스팅을 할 예정이예요~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는데 폰트가 진하게 표시되면서 가독성이 좋아진 점도 특징인데요. 아무래도 볼드체를 싫어하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지 관련해서 효과를 제거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더군요.
이 글에서는 베타3 에서 수정된 모든 부분을 이야기하는건 무리가 있는만큼 사용자 입장에서 특히 반갑게 느꼈던 수정사항 3가지 정도만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iOS7 베타3 에서 반가운 기능들 TOP 3
▼ 우선, 개인적으로 가장 반갑게 다가온건 '캘린더' 와 관련된 부분이었는데요.
iOS6 등에서는 일정이 저장되어 있는 날짜에 점으로 표시가 되면서 뭔가 스케쥴이 저장되어 있음을 한눈에 파악하는 것이 가능했죠?
iOS 베타1 과 베타2 에서는 이 기능이 빠져있어서 아쉬운 목소리가 많았는데, 베타3 에서는 드디어 원래대로 일정이 있는 날짜에 점으로 표시가 되는 모습입니다.
▼ 다음은, 키보드 '단축키' 기능입니다.
이전까지 베타 버전에서는 키보드 단축키 기능에 버그가 있어 원활하게 활용하는데 제약이 많았는데요. 이제는 별 문제없이 키보드 단축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 마지막으로, 단연 반갑게 느껴지는건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빨라진 퍼포먼스와 몇몇 UI 의 변경입니다.
iOS7 베타3 에서는 어플 설치 및 업데이트시 보이는 UI 등 몇몇 인터페이스에 변화가 보입니다. 더불어 키보드, 카메라는 물론이고 일반적인 단말기 사용에 있어서의 퍼포먼스 역시 상당히 빨라지고 부드러워진 느낌이네요.
지금까지 iOS7 베타3 에서 보이는 변화된 부분 중 대표적인 3가지 정도만 짧게 살펴봤는데요. 위에서 이야기한 것 외에도 사파리 로딩바, 스와이프 인식 정확도, 폴더 디자인 등 이전과 비교해 달라진 부분이 다수 발견되었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여전히 카카오톡 등 국내에서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특정 어플들의 경우에는 제대로 실행이 되지 않거나 포함된 기능을 사용하는데 제약이 있는 모습이었는데요.
개발자용 베타 버전인 만큼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실생활에서 iOS7 을 적용해 애플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분들에게서는 아쉬움을 담은 목소리가 많이 들려오고 있네요.
[추가] 베타3 업데이트 후에 『iOS7 배터리 광탈 해결 방법, 직접 테스트해보니』 글에서 소개한 것처럼 조치를 해도 CPU 사용량이 50% 를 넘는다는 의견이 여럿 보이던데요.
▼ 다른 단말기에서는 확인이 불가능해서 모르겠지만 아이폰5 에서는 iCloud 로 업데이트 후 복원시 아이들(idle) 상태에서 5~6% 대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참고하세요.
iOS7 베타3 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랍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