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로이 업그레이드 버전 진동스피커 X-VIBE 리뷰 / 사용후기

바이브로이 업그레이드 버전 진동스피커 X-VIBE 사용해보니

물체에 붙이기만 하면 스피커가 되는 진동스피커 '바이브로이' 아시나요? 아마 익히 알고 계신 분들 많을 겁니다.
아기자기한 디자인, 신선한 작동방식 등 덕분에 미국 CNN 에서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선정되기도 하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제품인데요.

종이컵이나 유리, 나무 상자 등 어떤 물체에 붙이기만 하면 스피커 역할을 하는지라 휴대성 뿐만 아니라 활용성에서 꽤 좋은 평가를 받았던 바이브로이의 업그레이드 버전 제품 X-VIBE 가 이번에 제닉스를 통해 출시되었더군요. 

기본적으로 작동방식에 있어서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바이브로이와 마찬가지로 소형진동모듈을 유리, 책상, 책, 박스 등에 붙이기만 하면 해당 물체가 스피커 역할을 하는데요. 역시나 붙이는 매질에 따라 다양하 음색 구현이 가능한게 특징입니다.

X-VIBE 가 갖는 바이브로이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전 제품과는 달리 리튬이온 전지를 탑재하고 있어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이로인해 휴대성 측면이 더 강화된 것이 인상적인 부분입니다.
아시겠지만 바이브로이는 건전지를 넣어서 작동시키거나 노트북 등에 충전케이블을 연결해야만 작동이 가능한 구조였습니다.

얼마전 X-VIBE 를 구하게 되어 본문에서는 이 제품을 리뷰하면서 직접 사용해 본 후기 / 소감을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진동스피커 X-VIBE 리뷰 / 사용후기

▼ X-VIBE 제품 자체가 크기나 디자인이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편이다보니 박스도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참고로, X-VIBE 는 블랙과 화이트 모델이 있는데요. 저는 화이트 모델을 중심으로 리뷰를 진행할게요.

▼ 박스 뒷면에는 X-VIBE 의 작동방법 등에 대한 소개가 있는데요.

소개되는 내용에서 발견한 독특한 점은... X-VIBE 를 2대 연결해서 사용하면 더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 박스 앞면은 내부에 있는 제품을 살펴볼 수 있게끔 커버 형태로 제작되어 있네요. 캡슐형으로 디자인되어 있는 X-VIBE 의 모습이 살짝 보입니다~ ^^

▼ 박스를 개봉해 보니 구성품 자체는 아주 단조롭네요. X-VIBE 스피커 본체를 비롯하여 사용설명서와 충전 케이블이 전부입니다.

▼ 대부분 설명드리지 않아도 짐작하겠지만, 충전 케이블은 X-VIBE 에 연결해서 컴퓨터 USB 단자나 휴대폰 어댑터 등을 이용해 충전하면 됩니다.

참고로, X-VIBE 의 충전입력 전압은 최대 5V 라고 하는데요. 어댑터를 이용해 충전할 때는 출력전압을 확인하고 사용하시면 되겠네요.

▼ 사용설명서에는 영어와 한글로 X-VIBE 에 대한 다양한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 X-VIBE 에는 전원스위치 외에는 전혀 조작 버튼이 없습니다. 즉, 그만큼 활용하는 방법이 심플하다는 이야기인데요.

바이브로이부터 해서 직접 사용해 봤거나 리뷰 및 사용기를 살펴보신 분들이라면 얼마나 간단하게 작동이 되는지 아실겁니다. 

X-VIBE 는 점착패드가 부착되어 있는 진동헤드와 케이블 수납 회전링, 오디오 케이블을 이용하는 구조로 제작되어 있는데요. 

▼ 오디오 케이블은 깔끔하게 본체에 수납되게끔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 진동헤드와 케이블 수납 회전링 사이에 보면 스피커 케이블이 살짝 보이는데요.

▼ 진동헤드를 열면 아래 이미지와 같은 모양인데, 약간 거리가 있는 곳 등에서 사용하기에는 스피커 케이블이 너무 짧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죠?

▼ 스피커 케이블 길이는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스피커 케이블은 회전링에서 풀어내면 최대 40cm 정도까지 길어지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거리상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 스피커 케이블을 원래대로 정돈할 때는 본체를 잡고 회전링 부분을 돌려서 케이블을 감아주면 됩니다.

▼ 아이폰 등 스피커 잭이 있는 기기라면 어디든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굳이 사용법을 따로 설명드릴 필요가 없을 정도로 조작법은 간단합니다.

▼ 아래 영상은 X-VIBE 시연 영상입니다. 진동헤드를 부착하지 않아도 소리가 새어나와서 들리긴 하는데요.

 

진동헤드를 박스에 붙이면 어떤 차이가 나는지 잘 살펴보시면 어느 정도 성능을 보이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참고로, 종이박스 등처럼 내부에 공간이 많은 매질일수록 사운드가 웅장하게 들립니다.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는지 직접 한번 들어보세요 ^^

지금까지 바이브로이 진동스피커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X-VIBE 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제품 자체의 크키나 무게, 디자인 등을 고려했을 때 휴대성이 상당히 좋은 점은 우선 마음에 들었는데요.
이런 류의 스피커를 이용하면서 고품질의 사운드를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보니 편안한 마음으로 스피커를 활용해 음악을 듣거나 미디어 컨텐츠를 감상할 때 유용하더군요.

여행을 다니거나 하다보면 소소하게 스피커를 활용했음 좋겠다 싶은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경우에 특히 활용도가 높이지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배터리가 내장되어 충전이 가능해 진 점, 작동방식 등이 신선한 것도 나름 재미를 선사하고 말이죠.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