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캠코더 HDR-PJ660 촬영,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얼마전에 어떤 기사를 보니 근래에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상당히 발전하면서 전통 카메라 업체득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는 내용과 함께 그 중 유독 소니 핸디캠(캠코더)의 시장 점유율이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하더군요.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일상에서의 간단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은 이를 사용하고 있지만, 보다 전문적이면서 품질 좋은 동영상 촬영을 위해 소니 등의 캠코더를 선택하는 사용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 그 설명이었는데요. 

캠코더를 자주 사용하는 분들의 용도를 꼽아보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저 같은 경우 하루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고품질의 영상으로 소장하고자 함이 가장 큰 이유인데요. 이 외에도 블로그 활동을 하면서 영상을 담는다던지 가족과의 여행 장면을 담고자 HDR-PJ660 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따지고보면 앞서 언급한 용도에 대해서도 스마트폰 등을 이용하는 분들이 많은 것이 사실인데 왜 굳이 HDR-PJ660 과 같은 캠코더가 인기를 모으고 있는걸까요?
직접 이런 핸디캠을 계속해서 사용해보면서 느낀 바로는 스마트폰에서는 기대하기 힘든 성능과 이런 성능을 가능하게 하는 특징적인 기술(수동다이얼, BOSS 등)이 차별화를 주기 때문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포스팅과 다음 포스팅을 통해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보려 하는데요. 본문에서는 야외, 어두운 실내 등 여러가지 환경에서 HDR-PJ660 을 이용해 촬영을 해 본 샘플 영상을 소개하면서 저조도 상황에서 과연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오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시 '수동다이얼' 을 이용해 사용자 입맛에 맞춰 초점, 노출, 조리개, 셔터속도 등을 조절하며 디테일하게 영상 녹화가 가능한 부분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소니 캠코더 HDR-PJ660 성능 & 수동다이얼 사용방법

▼ 소니 캠코더 HDR-PJ660 의 성능을 보여드리고자 야외 / 어두운 실내 환경에서 촬영을 해 보았는데요.

어떤 결과물이 나왔는지 지금부터 살펴보시죠!

▼ 먼저, 야외에서 촬영한 결과물입니다.

 

동영상을 감상해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선명하게 영상이 담긴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었을 겁니다.

게다가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겠지만 손떨림방지(BOSS) 기능이 있어 줌을 최대한 당겨서 좌우로 움직이며 촬영을 해도 거의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야외에서 질 좋은 영상을 담아낼 수 있는 점이야 그렇다치더라도, 언제 어떻게 움직일지 모르는 아이의 노는 장면을 영상으로 담거나 촬영자가 걷는 등 움직이며 촬영을 해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점은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물론,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영상의 질 역시 만족스러웠습니다.

▼ 대부분의 카메라 및 영상기기들이 야외에서는 좋은 성능을 발휘하지만 어두운 실내처럼 저조도 상황에서는 그렇지가 않은데요. 어두운 실내에서 얻어내는 결과물이야 말로 성능을 가늠하는 척도라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제법 밝고 선명하게 기록이 가능한 모습입니다. 노이즈 억제도 꽤 좋은 편인듯 한데요. 제가 다른 캠코더가 없다보니 직접적으로 비교하며 보여드릴 수 없는 점이 아쉽네요.

▼ 어두운 환경에서 담은 영상을 몇개 더 첨부해서 보여드릴게요. 직접 살펴보시고 판단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참고로 720p 혹은 1080p 로 유투브 영상을 감상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겁니다.

 

 

소니 HDR-PJ660 캠코더의 성능을 확인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 이어서 살펴볼 내용은 HDR-PJ660 에 포함되어 있는 '수동다이얼' 기능인데요.

▼ 렌즈 아래쪽에 다이얼 형태로 생긴 것이 바로 수동다이얼입니다.

▼ 촬영을 하면서 혹은 촬영전에 수동다이얼로 노출 등 디테일한 설정을 직접 조작하고 영상을 녹화하고 싶다면... 수동다이얼에 중앙부에 있는 버튼을 꾹 눌러주세요.

▼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LCD 화면에 다이얼 설정 관련 메뉴가 나타나는데요.

'초점, 노출, 조리개, 셔터속도, 자동노출 시프트, 화이트밸런스 시프트' 와 같은 설정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며 디테일하게 영상을 연출하면 됩니다. 

▼ 예를들어, 어떤 환경에서 녹화를 하는데 너무 자동으로 기기가 잡아내는 노출값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싶으면...

수동다이얼을 활성화시키고 다이얼 설정에서 노출을 선택한 후 다이얼을 좌ㆍ우로 돌려주면 설정값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참고로, 노출값의 경우 오른쪽으로 다이얼을 돌리면 더 밝게 영상을 녹화하게 되구요. 왼쪽으로 다이얼을 돌리면 아래처럼 어둡게 촬영이 됩니다.

▼ 수동다이얼을 이용해 노출값과 조리개값, 초점을 조작해 본 과정을 담아봤는데요. 영상을 살펴보시면 어느 시점에 어떤 설정을 변경한건지 바로 짐작이 될 겁니다.

 

▼ 이 외에도 HDR-PJ660 에서 원하는 장면을 담아내는데는 영상이 아니라 사진 촬영처럼 캡쳐를 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 예전에도 소개한 적 있는 것처럼 PHOTO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LCD 화면에 캡쳐라는 문구 보이시죠? ^^

▼ 아래는 위 과정으로 담아낸 이미지 파일을 첨부한 것입니다.

지금까지 소니 캠코더 HDR-PJ660 의 성능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분명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등과는 비교할 수 있는 수준의 질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깨끗하게 영상을 표현해내는 성능이라던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릴 BOSS 기능이 주는 안정적인 모습은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요즘 핸디캠(캠코더)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캠코더를 사용하는게 좋을지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HDR-PJ660 도 한번쯤 고려해 보시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듯 합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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