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프로 레티나 개봉기, 매력이 철철 넘치는 노트북!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 오랜 고민 끝에 손에 넣어 사용해보니
페이스북 등 SNS 를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계신 분들이라면 이미 아시겠지만 얼마전에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MC976KH/A)를 손에 넣게 되었습니다. 참 오랜시간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손에 넣게 된 녀석인데요.
제품을 받고 나서 맥북프로 레티나를 사용해보고 가장 먼저 '왜 이제서야... 진작...'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금액적으로 심히 부담이 되는 물건이니 만큼, 그리고 국내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윈도우OS 의 제품이 아니라는 점 때문에 맥(MAC) 관련 컴퓨터 / 노트북을 사용하는게 쉽지만은 않은 것이 사실인데요.
전혀 제약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제는 국내에서 사용하기에도 나름 어느정도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조금만 시간을 들이면 큰 어려움 없이 MAC OS 역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결국은 제가 지름신에게 굴복한 큰 요인이 된 듯 하네요 ^^
아마 가격적인 측면만 착하게 맞춰진다면 맥북 등을 사용하는 분들이 더 많아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각설하고, 오랜 시간 버티고 버티다 장만한 녀석이니 만큼 개봉기 및 외관 등에 대한 리뷰 / 사용후기를 포스팅해주지 않으면 안되겠죠? 이미 포털사이트 등에서 보면 관련된 내용이 상당히 많긴 하지만...
맥북을 이용해 포스팅하는 것에도 익숙해질겸 누군가에게는 뽐뿌도 안겨줄겸 해서 맥북프로 레티나 개봉기 및 외관에 대해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현재 이 포스팅은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MC976KH/A)를 이용해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 개봉기 / 외관 리뷰
▼ 비닐 그대로의 맥북프로 레티나 패키지 박스 모습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레티나라는 문구가 박스에 따로 표기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 그렇다고 전혀 레티나 관련 언급이 없는건 아니구요. 뒷면에 제품 스펙 등이 소개된 내용에는 관련된 내용이 표기되어 있네요.
▼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 고급형 제품의 스펙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양만 놓고보면 어지간한 데스크탑보다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모습이네요.
일반적으로 노트북을 서브로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이 제품의 성능이 다소 과하다 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 역시 만만치 않구요.
저 같은 경우는 사진 편집이나 동영상 편집 등을 자주 하는 편인데요. 매번 집에서만 작업을 하는게 어렵다보니 이 정도 성능이 필요할 것 같아 선택을 했는데 굳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만을 원해서, 일상적인 문서 작업 및 웹서핑 등의 용도로 맥북을 구하시는 분들이라면 기본형을 선택하셔도 무방할 듯 하네요.
▼ 박스를 개봉해서 맥북을 드러내보니 그 아래로는 애플스럽다고 해야할지.. 참 간결한 구성품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 설명서 및 애플 스티커 등이 담긴 종이 박스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구입해 본 분들이라면 익숙한 구성품이죠?!
▼ 큼지막한(?) 맥북 어댑터의 모습입니다. 이미지로 따로 담지는 않았지만 전선이 보이는 부분 양측면으로 ㄱ자 형태의 고리를 접고 펼 수 있는데요.
▼ 아무래도 이렇듯 긴 케이블을 정리하기 쉽게 하기 위한 용도인 듯 합니다. 단선 위험 등에 대해 말씀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차차 살펴봐야겠네요.
▼ 국내에 출시되는 제품이니 만큼 220V 충전 AC플러그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 먼거리에서도 충전을 하며 맥북을 사용할 수 있게끔 길이가 긴 AC전원 코드도 포함되어 있네요.
▼ 이제 본격적으로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인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를 살펴볼까요!
▼ 상판에는 애플의 상징인 사과 마크가 떡 하니 자리잡고 있습니다.
▼ 맥북프로 레티나 제품의 장점 중 하나가 이전의 맥북 프로와는 달리 두께 등이 상당히 얇아졌다는 것인데요. 1.8cm 의 두께를 보여줍니다.
맥북프로 레티나 13인치 제품은 1.9cm 두께인데요. 거의 차이가 없다고는 하지만 15인치 제품이 좀 더 얇은 것도 인상적이군요.
▼ 정면을 기준으로 좌측에는 "맥세이프2 전원 포트, 썬더볼트 포트 2개, USB3.0 포트, 헤드폰 단자" 가 위치해 있습니다.
▼ 그리고 우측면에는 "SDXC 카드 슬롯, HDMI 포트, USB 3.0 포트" 가 자리하고 있네요.
여기서 의아하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한데요. 일반적인 노트북과는 달리 랜선 포트가 없죠? 이전 맥북과는 달리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랜선 포트) 등이 사라진 모습인데요.
유선으르 인터넷을 이용하고자 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관련 악세서리를 구입하셔야 합니다. 대부분 무선으로 와이파이를 잡아서 이용하시겠지만 그래도 유선을 자체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이런 부분은 다소 아쉬움이 남는군요.
▼ 후면부 하판 모습 중 일부입니다. 박스에서와 마찬가지로 프린팅되어 있는 제품명에는 레티나라는 문구가 따로 들어가 있지 않네요.
▼ 미끄럼방지 패드 등만 위치해 있는 아주 심플한 구성입니다.
▼ 이제 상판을 열어서 맥북프로 레티나의 내부를 볼까요. 애플 제품 특유의 키보드 자판과 트랙패드가 눈에 띄네요.
▼ 지금은 나름 익숙해지기도 해서 감흥이 덜 한데요. 멀티터치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트랙패드는 정말 인상적이더군요.
▼ 키 자판 양쪽으로는 스테레어 스피커가 위치해 있는데요. 성능과 관련해서 호평이 꽤 많더군요.
▼ 상판의 두께를 살펴봤는데요. 전체적인 두께가 얇은 만큼 상판 역시 아주 얇은 모습이네요.
▼ 이 제품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인 레티나 디스플레이! 포스팅을 위해 이미지로 담아서 보여드리고는 있지만 정말 제대로 된 차이점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직접 한번쯤 보셔야 합니다~
▼ 이미지로 보시면 잘 구분이 안되시겠지만 실제로 보시면 그 차이란 문자 그대로 엄청난 수준입니다. 이 녀석을 쓰다가 데스크탑을 켜서 모니터를 보고 있자니 오징어가... ^^;;;
▼ 그러고보니 위에서 깜빡하고 지나쳤네요. 맥북프로 레티나는 보시는 것처럼 백라이트 키보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밤에 불을 끄고 바로보고 있노라면 그저 흐뭇하네요 ^^;;;
▼ 상판에 있는 사과 마크에서도 백라이트가 주는 묘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맥북프로 레티나 15인치 제품에 대해서 살펴보았는데요.
말로만 듣던 맥북프로 레티나를 직접 사용해보니... 가격적인 부분에 있어서의 큰 부담감, 국내 웹환경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부분,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이 아직 많은 점 등 단점이 없지는 않지만 이런 단점을 상쇄시킬만큼 매력이 있는 제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는 맥북을 이용하면서 관련된 다양한 팁 등도 포스팅을 할 예정인데요. 벌써부터 소재거리가 무궁무진하게 쏟아져 나오는군요~ 맥북 및 MAC OS 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기대해주세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