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페어 위시리스트, 실사용자 입장에서 추천하는 제품들?!

작년초였던걸로 기억이 되는데... 곧 태어날 아이를 위해 '베이비페어' 등 아기용품 관련 행사가 있다고 하면 문자 그대로 미친듯이 찾아다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 이런저런 사이트에 가입을 해서 그런지 이번에 열리는 베이비페어 관련 정보가 담긴 메일을 받게 되었는데요.

얼마 지나지도 않았지만 문득 그 무렵의 기억이 새록새록나더군요. 아기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용품들이다보니 어떤 제품을 사야할까 등 참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자리임이 분명한데요. 제 지인 중에도 곧 출산을 앞둔 분이 계셔서 그런지 몇몇 특정 종류의 제품을 고를때 어떤게 괜찮은지, 직접 구입해서 현재도 사용하고 있는게 있다면 과연 추천할만한지 등등 여러가지를 물어보시더군요.

제가 엄마라는 위치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다보니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제가 생각했을때 예전 베이비페어에서 구입한 제품 중 괜찮았다 싶은 것과 이런 품목을 구입하면 좋겠다 하는 것 3가지를 골라서 간략하게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는 것처럼 <유모차, 카시트, 캠코더> 가 그것인데요. 각각의 품목에 있어서 추천할만한 녀석들을 살펴볼까요?!

베이비페어 위시리스트, 유모차 / 카시트 / 캠코더 추천

먼저, '유모차' 입니다. 유모차는 사실 참 많은 브랜드가 있고 각각의 제품마다 특징적인 부분들이 있다보니 해당 부분을 중심으로 추천하는 내용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요. 

가격적인 측면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제가 베이비페어와 같은 행사에 다녀보면서 느낀 점은 결국 애초에 생각한 가격선에서는 구입을 하게 되지 않더라는 것이었습니다.

▼ 저 같은 경우는 애초에 유모차를 고를때 지인이 사용하던 것 혹은 새 제품이더라도 30~40만원선에서 선택을 하려고 했었는데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제가 최종적으로 구입하게 된 유모차는 "스토케 익스플로리" 였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가격선과는 전혀 매치가 되지 않는 고가의 제품인데요.
베이비페어 등 행사장을 다녀보면서 직접 사용해보고 각각의 기능을 조작하다보니 부모의 마음이라 그런지 앞서 언급한 조건에서의 제품들은 마음에 잘 와닿지가 않더군요. 

▼ 스토케 익스플로리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아마 다들 아시겠지만... 높은 시트 위치의 이점과 함께 시트 및 쿠션, 발 받침대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등 다양한 부분들이 유용하게 다가왔습니다. 

특히, 유모차를 끌고 다닐때 부모가 느끼는 안정감이나 부드러움 등도 상당히 마음에 들더군요. 그런데 제가 유모차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것은 이 녀석이 아닙니다.
제가 막상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면서 아쉽게 느껴졌던 부분들이 개선된 제품을 얼마전에 접해 보게 되었는데요.

▼ 바로 "스토케 스쿠트" 입니다. 요즘보니 스토케 절충형 유모차라며 소개가 되고 있더군요.

제가 스토케 브랜드만 사용을 해봐서 사실 다른 브랜드 제품은 잘 모릅니다만... 익스플로리를 사용하면서는 유모차를 휴대해서 다니는데 불편함이 꽤 많았습니다. 폴딩과 무게, 부피 등에서 제약이 많았기 때문인데요. 스쿠트는 이런 부분을 상당히 해결한 듯 하더군요.

스토케 스쿠트를 구입한 분들의 후기를 봐도 그렇고 이미 사용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전해들어봐도 그렇고 스쿠트 제품에 대한 평가는 꽤 좋았습니다. 계속해서 제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긴 했지만 여성분들의 후기를 봐도 스토케 스쿠트의 경우에는 혼자 가지고 다니기에도 크게 불편함이 없다고 하네요.

▼ 유모차에 이어 소개할 제품은 '카시트' 입니다. 

▼ 그 중에서느 저는 "다이치 유아용카시트 듀웰 오가닉" 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녀석은 지금도 상당히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 다이치 듀웰 오가닉 제품의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색상은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시면 아시겠지만 여러가지가 있으니 원하는 색상을 잘 선택하시면 되겠네요.

KBS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카시트 품질비교 실험결과 이 녀석이 1위를 차지하면서 좀 더 부모들에게 어필이 된 것으로 아는데요. 

▼ 실사용자 입장에서 보더라도 꽤 많은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단계별 각도조절과 이중 잠금장치가 인상적이었는데요.


따로 이미지를 담지는 않았지만 커버를 벗겨보니 더 마음에 드는 요소가 있더군요. 바로 아이들이 앉았을때 완충제 역할을 하는 스펀지가 그것인데요.

예전에는 비교 대상이 없어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모 카시트를 구입한 분이 커버를 벗긴 모습을 보니 스펀지가 꼭 과일박스에 사용되는 것처럼 얇은 녀석이 사용되고 있더군요. 차가 덜컹거리거나 했을때 아이가 느끼는 충격 등을 생각해보면 제가 사용하는 제품이 아님에도 화가 날 정도였습니다.

반면에, 다이치 듀웰 카시트의 경우에는 라텍스 용품에 사용되는 재질처럼 꽤 두꺼우면서도 푹신한 스펀지가 사용된 모습이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제가 추천하고 싶은 제품은 '캠코더' 인데요. 캠코더도 역시나 여러가지 브랜드의 제품이 유명세를 떨치고 있죠?!

그 중에서도 제가 마음에 들었던 녀석은 소니에서 출시된 HDR-PJ580 이었습니다. 금전적으로 여유가 좀 된다면 소니 HDR-PJ760 를 권하고 싶기도 한데요. 그나마 절충(?)해서 HDR-PJ580 으로... ^^;;

▼ HDR-PJ580 캠코더가 갖는 특징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을 꼽자면, 자체적으로 내장된 프로젝터를 통해 촬영한 영상을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화면크기는 최대 100인치까지 지원하며 1500:1 명암비로 강력한 콘트라스트 성능의 고해상력을 보인다고 하네요.

▼ 또한, 2040만 화소 해상도의 Exmor R CMOS 센서를 탑재해서 뛰어난 고감도 및 저노이즈 성능을 바탕으로 선명한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60p / 24p 프로그레시브 스캔 방식을 지원하여 초당 60프레임의 자연스러운 움직임 표현과 영화와 같은 느낌의 24p 시네마톤으로 스타일 있는 영상을 담을 수도 있구요. 

▼ 뿐만 아니라, 90여 가지의 다양한 상황에 최적화된 녹화설정도 누구나 이 캠코더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추천할만한 부분이라 할 수 있겠네요.

▼ 아이의 모습을 담을때면 아무래도 연속적인 AF 추적이 중요한데요. 이 부분에서도 HDR-PJ580 는 강점을 보입니다.

이 밖에도 32GB 의 플래시 메모리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고 듀얼 메모리 슬롯을 지원하여 평소 아이의 모습을 담을때는 물론이고 여행을 가거나 했을때도 용량의 구애를 받지 않고 고화질의 영상을 마음껏 담을 수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바를 기준으로 캠코더를 추천하는 이유는... 저 같은 경우는 5D Mark3 과 같은 DSLR 카메라 등을 이용해서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하여 많은 사진을 담아왔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그 때 그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놓을걸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캠코더를 비롯하여 카메라에서도 동영상 녹화 기능을 이용해서 많은 모습들을 담고 있는데요. 

혹시나 출산 당시의 모습부터 해서 영상을 담는 것이 허락되는 병원이라고 한다면... 이런 모습을 담아두시면 나중에 보실때 그 기분이란 말로 다 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지금까지 베이비페어에서 구입하면 좋을거 같은 제품들을 몇몇 골라서 소개해 드렸는데요. 역시나 가장 중요한건 누군가가 괜찮더라 하는 제품을 기준으로 행사장에서 직접 시연을 해보시는 것이라 생각되네요. 저 역시도 정보를 득하고 여러 행사에 참여해봤지만 실제로 그 자리에서 시연해보고 마음에 변한 것이 꽤 많거든요.

베이비페어 등 아이용품을 구입하려고 많은 정보를 찾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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