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케이스와 USB 를 동시에, EGO USB 케이스 리뷰
아이폰5 케이스와 USB 를 동시에, EGO USB 케이스
아이폰5 등 스마트폰/태블릿PC 케이스를 살펴보면 다양한 제품(USB, 지갑 등)들이 결합되어 일상생활에서의 유용함이라던지 활용성을 높여주는 모습인데요.
누군가에게는 지갑 형태로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을 수납해서 다닐 수 있는 케이스가, 누군가에게는 USB 와 같은 저장매체가 결합되어 있는 케이스가 매력있게 다가올 겁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굳이 따진다면 후자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갖가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USB 의 활용도가 예전만큼은 아니라고 하지만 여전히 사용빈도가 높은 저장매체임을 생각해본다면 상당히 좋은 아이디어 악세서리가 아닌가 생각이 들더군요.
포털사이트 등에서 검색해 보면 스마트폰 케이스에 USB 가 결합된 제품은 여럿 확인할 수 있는데요. 본문에서는 아이폰5 에 사용할 수 있는 USB 케이스 중 <EGO USB 케이스> 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EGO USB 케이스는 화이트, 블랙, 레드, 그린, 핑크 등 여러가지 색상의 케이스와 USB 를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참고로, USB 용량은 4G 부터 16GB 까지 있더군요.
EGO USB 케이스 리뷰 / 사용후기
▼ EGO USB 케이스의 포장 모습입니다. 보통 케이스 포장을 보면 내부 제품 상태가 훤히 보이도록 디자인한 것이 많은데, 이 제품은 딱 반 정도만 보이게 디자인이 되어 있는 것이 독특하네요.
여담으로, 페이스북 등에서 이야기를 자주 주고받는 분들이라면 이미 아시겠지만... 요즘 제가 핑크색 악세서리에 갑자기 꽂혀서 핑크색 선택해서 아이폰5 화이트 모델에 장착해 봤는데요. 평소 파스텔톤을 좋아해서 그런지 핑크색 색감이 꽤 마음에 드네요~ ^^;;
▼ USB 는 블랙 색상에 16GB 용량으로 조합을 해 보았습니다.
▼ EGO USB 케이스는 USB 가 포인트로 하단부에 장착 가능한 것을 제외하고는 아주 심플한 구성입니다.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뒷면 아래쪽에 EGO 로고가 새겨진 것 외에는 별다른게 없네요. 물론, 케이스 안쪽으로도 프린팅이 있긴 하지만 이건 아이폰5 에 케이스를 씌우고 나면 보이지 않는 부분이니...
▼ EGO USB 안쪽 마감은 일반적인 하드케이스와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아이폰5 는 스크래치 이슈가 있다보니 이와 같은 재질의 케이스라 하더라도 잦은 장착 및 탈착은 좋지 않을거 같네요.
▼ 좀전에 언급했던 것처럼 케이스 안쪽에는 EGO USB 와 관련하여 프린팅이 되어 있습니다.
▼ 아이폰5 의 특장점으로 디자인(두께, 무게 등)을 빼 놓을 수 없죠?! 그렇다보니 케이스를 장착했을 때 단말기 디자인을 크게 해친다하면 아무래도 그 케이스는 사용하기 꺼려지는데요.
아래에서 케이스를 부착한 모습을 보셔도 아실 수 있겠지만, EGO USB 는 케이스 자체의 두께가 그렇게 두껍지 않아서 아이폰5 의 얇은 두께 등을 그대로 느끼는데 별 문제 없더군요.
▼ 케이스와 함께 조합해서 사용할 USB 도 꽤 슬림한 편인데요. 케이스에 꽂았을 때 쉽게 빠지지 않게끔 되어 있긴 하지만 분실 위험이 높아보였습니다.
아무래도 개인정보 등 중요한 자료를 저장해서 다니기에는 위험부담이 커 보이네요. 이런 부분을 잘 감안해서 활용해야겠습니다.
▼ USB 는 케이스에 밀어 넣어주면 '딱' 소리가 나면서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 이제 EGO USB 케이스를 아이폰5 에 장착해 볼까요?!
▼ 장착한 상태에서 볼륨 조절 버튼 등이 있는 부분을 살펴보니 싱크로율이 좋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카메라 부분 역시 마찬가지로 싱크로율이 좋네요.
▼ 아래쪽은 개방형으로 구성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그러니 싱크로율은 굳이 따지지 않아도 되겠네요 ^^;;
그런데 눈치가 빠르신 분들은 위 이미지에서 뭔가를 느끼셨을 듯 한데요. USB 가 있는 부분의 두께가 케이스의 다른 부분과 비교해서 꽤 두꺼워 보이죠?
▼ 실제로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 살펴보면 USB 때문에 케이스가 아래쪽으로 내려올수록 조금씩 두꺼워지는 구조임을 알 수 있는데요.
▼ 평평한 곳에 놓고 보면 확실하게 구분이 됩니다.
이런 구조가 실사용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는데요. USB 때문에 어쩔 수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사용자에 따라서는 이 부분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있겠네요.
▼ 이 외에도 화이트 케이스와 블랙 케이스에 몇몇 USB 를 꽂아서 아이폰5 에 장착해 봤는데요. USB 색상으로 포인트를 잘 맞춰주니 꽤 멋들어진 모습이네요.
참고로, 아무래도 아이폰5 블랙 모델은 케이스빨(?)이 잘 받지 않아서 여러가지 케이스를 사용해 보고도 쉽게 마음을 정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인데요. 블랙 케이스에 레드 USB 를 곁들이니 꽤 괜찮은 조합으로 아이폰5 블랙과 잘 어울리는 듯 했습니다.
지금까지 EGO USB 케이스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USB 분실 위험성, 그립감에서 약간 미끄러운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아쉬운 부분으로 다가오긴 했지만 다양한 색상을 조합해서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점, USB 라는 저장매체를 언제나 휴대해서 다니면서 활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인상적인 악세서리더군요. USB 활용도가 높은 분들이라면 사용하기 좋은 케이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 상기 포스트는 제조사에서 제품을 지원받아 직접 사용해 보고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