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버드 스피커 리뷰, 크리스마스 선물로 좋을 듯!

앵그리버드 미니 스피커, 크리스마스 선물로 좋을 듯!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를 활용한 음악 감상을 할 때면 휴대성 등을 고려해 블루투스 스피커를 선호하는 편인데요. 성능이나 활용성을 생각해보면 도킹 스피커를 선호하구요. 3.5mm 잭을 이용한 스마트폰용 스피커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휴대성 / 활용성 측면에서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이번에 사용해 보게 된 '앵그리버드 미니 스피커' 는 아기자기한 캐릭터 특징도 잘 살리면서, 미니라는 이름에 걸맞게 크기나 3.5mm 잭 처리 등에서 휴대성을 잘 살린 듯 하더군요.
79곳 이상의 국가에서 1위, 애플 앱스토어 베스트셀러 게임, 2억회 이상의 다운로드 수, 하루 사용자수 12억 이상의 수치에서 볼 수 있듯이 스마트폰 어플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도 한번쯤은 접해봤을 법한 앵그리버드 게임 속 캐릭터를 잘 살린 외형이 이 스피커의 가장 큰 특징이나 장점입니다.

특히, 이렇듯 캐릭터 특징을 잘 살린 외형 디자인 덕분에 다가오는 연말과 새해에 아이들 혹은 주변 지인에게 선물로 주기에도 꽤 괜찮은 아이템으로 보이더군요. 

캐릭터 특징을 잘 살려 일정 부분선에서는 인기를 얻을 수 있겠지만 스피커로서 위력(?)을 떨치려면 음질이 좋아야겠죠? 지금부터 앵그리버드 미니 스피커의 개봉기를 비롯하여 사용후기(음질 테스트 등)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앵그리버드 미니 스피커 리뷰, 음질은 어느정도?

▼ 앵그리버드 미니 스피커 패키지의 박스 포장 모습입니다. 캐릭터를 내세운 제품인 만큼 내부가 잘 보이게 제작되어 있네요.

▼ 박스 측면에는 제품 보증서 및 정품 인증 바코드가 보이네요. 제품에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소비코AV A/S센터를 이용하면 됩니다.

▼ 이 스피커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3.5mm 잭을 이용하는데요. 즉, 3.5mm 잭 포트가 탑재되어 있는 단말기(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 등)라면 어디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 박스를 개봉해서 구성품들을 모두 꺼내보았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아주 간단한 구성이네요.

스피커 본체 외에 파우치와 설명서,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캐릭터를 살린 제품이라고 하면 그 완성도가 중요하게 와닿을 수 밖에 없는데요. 캐릭터와 아주 흡사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금전적인 문제만 없다면 캐릭터별로 소장하는 사람도 생길 것 같네요 ^^;;; 

▼ 부리 부분과 꼬리 부분은 고무재질로 이뤄져 있고, 나머지 부분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 위쪽에서 살펴보니 머리쪽으로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네요.

▼ 앵그리버드 미니 스피커 아래쪽을 살펴보면 미끄럼 방지를 위한 고무패드가 보이는데요. 그것보다 3.5mm 잭의 처리 방식이 보이시나요?

유선 스피커인 만큼 깔끔한 선 처리에 신경을 쓰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이 스피커는 자체적으로 선 처리가 가능하게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 스피커 후면부입니다. AUX 단자와 USB 충전 단자가 자리잡고 있네요. 아주 심플한 구성이죠? ^^

▼ 디자인 및 실용성 측면에서 봤을 때 한가지 아쉬운 점이 눈에 띄긴 하는데요. 3.5mm 잭의 길이가 짧은 편입니다.

이 부분은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듯 한데 개인적으로는 너무 짧게 느껴지네요.

▼ 혹시 저처럼 잭 길이가 너무 짧다 싶은 분들은 경우에 따라 3.5mm 잭을 좀 더 길게 사용할 수 있는 연장 케이블을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 앵그리버드 미니 스피커의 또 한가지 특징은 트위스트 방식의 팝업 스타일로 몸통을 살짝 돌리면 팝업이 되면서 베이스 포트가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 소개되는 내용에 의하면 이렇게 팝업시켜 스피커를 작동하면 저음이 강조된다고 하는데요.

분명 팝업을 시키면 미묘하게나마 저음 등에서 차이가 있긴 합니다만 강조되었다 할 정도의 확실한 차이점을 느끼기에는 무리가 있더군요.

▼ 아이폰 등 스마트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3.5mm 잭을 단말기와 연결하고 음악, 영화 등 콘텐츠를 감상하면 스피커로 사운드가 흘러나옵니다.

▼ 앞서 제가 기본적으로 제품에서 제공되는 3.5mm 잭의 길이가 짧은 편이라 했는데요. 그 길이가 가늠되시나요? ^^;;

▼ 연장 케이블을 이용하면 이런 식으로 활용도 가능합니다. 경우에 따라 이런 연장 케이블이 필요해지는 상황이 있는데요. 아무래도 파우치에 항상 동봉해서 휴대하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 스피커 볼륨을 조절하고 싶을 때는 측면에 있는 조작부를 통해 음량을 조절해 주면 되겠네요.

▼ 앵그리버드 미니 스피커의 음질을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유투브 영상으로 담아보았는데요. 720P 이상으로 해서 감상하시면 고화질로 영상을 즐기실 수 있어요.

 

사실 애초에는 작은 크기의 스피커이기도 하고 캐릭터를 더 부각시킨 제품인 만큼 음질에 대해서는 거의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요.

위 영상을 통해 사운드를 살짝 감상하실 수 있었겠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은 음질을 보여주더군요. 간혹 고음 부분에서는 약간 찢어지는 듯한 혹은 뭉게지는 듯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제품의 가격대 등을 고려해보면 그 정도는 양호한 편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 참고로, 앵그리버드 미니 스피커는 USB 충전을 통해 8시간 정도 재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앵그리버드 미니 스피커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디자인의 완성도는 두말 할 것도 없고 기대 이상의 음질도 인상적인 제품이었습니다. 미니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손바닥에 쏙 들어가는 크기도 휴대성을 살리는데 이점이 있어 보이구요.

물론, 3.5mm 잭의 길이에서 오는 한계나 팝업을 시켜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음질 등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만...

아무튼 글을 시작하면서 이야기한 것처럼 캐릭터를 살린 특징이나 꽤 괜찮은 음질 등에서 봤을 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아이들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이 제품도 나름 괜찮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이런 분들에게 또 좋은 정보가 될 소식이라면... 현재 블로그와이드에서 앵그리버드 미니 스피커 공동구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더군요. 참고하세요 ^^

> 앵그리버드 미니 스피커 공동구매 : http://www.blogwide.kr/article/27752

※ 앵그리버드 미니 스피커는 블로그와이드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소비코AV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