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쿨픽스 P310 스킨. 카메라를 스타일리쉬하게!
니콘 쿨픽스 P310 전용 스킨, 카메라를 더욱 더 스타일리쉬하게!
정말 오랜만에 니콘 쿨픽스 P310 에 대한 글을 담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이야기할 내용은 카메라 성능이나 이를 통한 촬영 결과물 소개와는 관련이 없는데요.
그럼 왜 갑자기 니콘 쿨픽스 P310 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느냐?! 이유는 간단합니다. 최근 니콘에서 P310 전용 스킨을 출시했다고 하는데요. 이전에 체험단을 진행한 후 해당 기기를 와이프에게 선물로 줬었는데 이참에 좀 더 스타일리쉬하게 꾸며보면서 색다른 느낌으로 변화를 주고 싶어서 이 스킨을 부착해 보았습니다.
이에 쿨픽스 P310 스타일리시 스킨 개봉기 및 사용후기 / 리뷰를 통해 차후 이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드릴까하여 포스팅을 남깁니다.
총 4가지 스킨이 있는데요. 저는 위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달마시안' 스킨을 부착해 보았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싱크로율이 상당히 좋아보이죠? 지금부터 개봉기를 비롯하여 이 스킨을 부착하는 과정에서의 팁 등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쿨픽스 P310 전용 스킨(COOLPIX P310 Stylish Skin) 리뷰
▼ 친환경 소재로 만들었다고 소개가 되어 있던데 그래서인지 스킨 포장도 그린색상이 주를 이루고 있는 모습입니다.
▼ 후면부 아래쪽을 뜯으면 쉽게 스킨 제품을 꺼내볼 수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테이프를 이용한 밀봉이 아니라 개봉하는게 상당히 간편하네요.
▼ 제품 패키지는 '액정보호필름, 극세사천, 스킨'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휴대성이 좋은 콤팩트 카메라 특성상 손을 많이 타서 카메라 바디는 물론이고 LCD 액정 등에도 생활 기스가 많이 발생하곤 하죠. 단순히 스킨만 제공하는 것이라 LCD 를 보호할 수 있는 필름도 함께 제공한다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 3인치형 크기인지라 보호필름을 부착하는 과정이 어렵거나 하진 않습니다.
스마트폰 보호필름을 직접 부착해 보신 분들이라면 식은 죽 먹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전혀 보호필름 부착 경험이 없는 분들이라도 간단하게 가능할 정도로 쉽습니다.
▼ 쿨픽스 P310 스타일리시 스킨입니다. 글자라던지 모양새를 잘 살펴보시면 어느 공간에다 어떤 스킨을 붙여야 할지 쉽게 구분이 될 겁니다.
▼ 간혹 마이크(스테레오) 부분 등에 스킨을 부착할 때는 구멍에 맞춰서 스킨의 일부분을 제거해 주곤 해야하는데요.
이럴 때는 핀셋과 같은 도구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이폰 유심칩 슬롯을 빼내는 핀을 이용했는데요. 저 정도 크기만 되도 충분하더군요.
▼ 부착 과정을 따로 담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 좀 복잡하거나 난해하다면 이 과정도 동영상 등을 통해 소개를 하려 했는데요. 전혀 어렵지가 않아요 ^^;;;
투명한 보호필름처럼 내부에 유입되는 먼지를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점이 부착을 용이하게 하는데 일조하는 부분인데요.
스킨 부착시 좀 더 정확하게 부착할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자면, 원형 모양(렌즈, 다이얼 등)을 기준으로 좌우로 밀어내듯이 부착하시면 수월합니다. 잘 이해가 안되신다구요?
정면을 기준으로 예를 들자면... 렌즈 부분이 원형이죠? 렌즈를 기준으로 스킨을 밀어넣은 뒤 좌우로 수평을 맞춰서 살짝시 밀어내듯이 스킨을 부착해 주면 전혀 어긋남 없이 싱크로율 좋게 부착이 됩니다. 위 이미지를 참고하시면 어떤 의미인지 이해가 좀 더 쉬울 것 같네요.
▼ 상단 부분에 스킨을 부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주 싱크로율이 좋은 모습이죠?
참고로, 저 같은 경우는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이얼모드 부분에는 스킨을 부착하지 않았는데요. 원래는 이 영역에도 부착할 수 있는 스킨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이얼 모드를 직접 보면서 카메라를 사용하시는 유저라면 글자가 모두 가려지기 때문에 굳이 부착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특히, 화이트 색상의 P310 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배경이 흰색이고 글자가 검정색이라 달마시안 스킨과 아주 매치가 잘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니 굳이 부착하지 않더라도 이질감이 크게 느껴지거나 하진 않더군요.
▼ 후면부에는 부착할 스킨이 따로 제공되지 않습니다. 앞서 잠시 언급했지만 이 부분도 화이트 배경에 블랙으로 포인트가 들어가다보니 달마시안 스킨을 굳이 부착하지 않더라도 어색하거나 하지 않네요.
▼ 아래쪽면에도 후면부와 마찬가지로 부착할 스킨이 없습니다.
▼ 왜 이렇게 제작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측면부에는 반쪽만 스킨이 부착됩니다.
사실 후면부 등 다른 부분들은 스킨이 제공되지 않는 점이 이해가 가기도 했는데요. 측면부에 앞쪽반은 스킨이 부착되고 뒤쪽반은 스킨이 없다는 점은 잘 납득이 되지 않더군요.
▼ 개인적으로 이 스킨을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운 점으로 생각되는 것이 이 부분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달마시안 스킨의 경우에는 화이트 색상의 카메라에 부착할 때 측면부 반이 없더라도 크게 이상하다 싶을 정도는 아니라 할 수 있는데요.
만약 블랙 색상의 카메라나 스트라이프 등의 스킨 제품을 붙인다고 생각해 봤을 때는... 측면부의 반만 스킨이 부착된다는 점이 얼마나 이질감을 줄지 상상이 되실 겁니다.
지금까지 니콘 쿨픽스 P310 전용 스킨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카메라를 더욱 더 스타일리쉬하게 만들어 준다는 점, 단일 색상을 계속 사용하면서 식상함을 느낄 때 새로운 기분을 낼 수 있다는 점, 카메라 본체에 있는 생활기스 등 스크래치를 커버할 수 있다는 점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 악세서리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몇몇 아쉬운 점도 분명 존재하긴 하는데요. 8천원대의 가격에 이 정도 완성도를 보여준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제법 가성비도 좋고 유용하게 활용될만한 녀석이라 생각되네요.
니콘 쿨픽스 P310 을 사용하는 분들 중 뭔가 색다른 느낌으로 카메라를 꾸며보고 싶다는 분 혹은 바디를 보호하거나 스크래치를 커버하기 위해 스킨을 찾는 분이 계시다면 이 제품을 후보군에 올려두고 고민해 보시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듯 합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