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 MSI FX61-i7 Shark 활용기

 블레이드&소울, 디아블로3 등 고성능의 스펙을 요하는 게임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이런 게임을 시원시원하게 구동하기 위한 노트북이 최근 인기를 많이 얻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이런 추세에 맞게 출시된 노트북 중에 얼마전 - 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 MSI FX61-i7 Shark 개봉기 - 포스팅을 통해 개봉기 및 스펙, 외형 디자인, 기본적인 특징 등을 살펴봤던 MSI FX61-i7 Shark 노트북 역시 빠른 컴퓨팅 능력과 빠른 게임 구동능력으로 사용자들에게 제법 좋은 평가를 받는 제품 중 하나입니다.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MSI FX61-i7 Shark 노트북은 인텔 3세대 아이비브릿지 i7-3610QM(2.3GHz)와 Nvidia Geforce GT650M 을 탑재하고 있으면서 인텔 터보 부스트 기술과 MSI TDE 기능으로 CPU 와 GPU 의 퍼포먼스 향상을 꾀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THX TruStudio PRO 와 골드 플래시 오디오잭으로 인해 사운드 부분에서도 한층 풍부한 성능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본문에서는 이런 스펙 및 특징으로 인해 MSI FX61-i7 Shark 가 보이는 성능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특히, 앞서 언급한 것처럼 게이밍 노트북으로서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 제품이다보니 관련된 부분에 대해서는 구동 영상을 첨부하면서 어느 정도 성능을 보이는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MSI FX61-i7 Shark 성능 테스트 / 게임 구동능력

▼ 이전 포스팅에서 소개를 했었던 장면이긴 한데, MSI FX61-i7 Shark 의 팜레스트 부분에는 아래와 같이 이 노트북의 주요 스펙이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습니다.

 좀 전에 말씀드린 내용들 외에 15.6인치의 논글레어 타입 디스플레이(1920x1080)와 4GB 의 램(RAM) 메모리 역시 시원스럽게 게임을 즐기기에 알맞은 수준임을 보여줍니다.

▼ 위 스펙들을 기준으로 윈도우7 에서 체험지수 점수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점수가 그 성능을 완벽하게 대변한다고는 할 수 없지만 7.9점 만점에 7점대의 점수를 보여주는 프로세서와 게임 그래픽 점수가 게이밍에 적합한 노트북임을 알려준다 할 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왠만하면 다들 아시겠지만 그래픽 점수가 4.9점으로 가장 낮은데요. 이는 Intel HD Graphics 4000 을 측정한 점수입니다. 

▼ 포털 사이트나 커뮤니티 등에서 살펴보면 Intel HD Graphics 4000 의 성능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던데요. 노트북에 사용되는 그래픽 카드의 순위를 알려주는 Notebook Check 에서 살펴보면 196위에 랭크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처럼 순위로 봐서는 어느 정도인지 잘 감이 오지 않는다는 분들을 위해 벤치마크 결과로 알려진 정보를 기반으로 소개하자면... 
 그래픽카드 벤치마크 툴인 3D Mark 11 에서 560점 정도의 결과값을 보여준다고 하는데요. Geforce 8500GT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 그렇다면 MSI FX61-i7 Shark 에 탑재되어 있는 Geforce GT650M 의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요?!

 Intel HD Graphics 4000 과 마찬가지로 Notebook Check 에서 우선 순위를 살펴보면, 노트북에 사용되는 그래픽 카드 중에 56위에 랭크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제법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네요.

▼ 아래는 3D Mark 11 에서 직접 벤치마크를 해 본 결과입니다. P2192 점의 결과값을 보여주는데요. 그래픽 점수는 1988점이 나오네요.

 예전에 소개한 바 있는 Hyper18 에 사용된 Nvidia Geforce GTX 560M SLI 의 성능과 비교해 봤을 때는 그 성능이 많이 떨어져 보이기도 하지만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블레이드&소울 등 대다수의 게임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 그래픽카드 성능에 대한 내용은 이쯤으로 하고 다음으로 MSI FX61-i7 Shark 의 '팬 소음 및 발열' 에 대해 살펴볼까요?!

 개봉기 포스팅 이후 소음과 발열, 그리고 위 이미지와 같이 발열구의 위치가 왼쪽에 있음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는지 질문하신 분이 계셨는데요. 

 소음 및 발열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기로 하고, 발열구가 왼쪽에 있어서 불편한 점이 있는가에 대한 내용부터 먼저 말씀을 드리자면... 마우스를 왼손으로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오른손으로 사용하는 분들이나 일반적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손의 위치(팜레스트에 손목을 올려두고 컴퓨팅을 한다고 가정)를 고려한다면 전혀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단, AC 어댑터를 연결하는 부분 역시 좌측에 위치해 있어서 간혹 쿨러 부스터 기능을 활성화해서 열기가 많이 빠져나오는 경우 그 열기가 많이 뜨거운 온도는 아니었지만 어댑터 등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는 되더군요.

▼ 먼저, 소음의 경우 일반적인 컴퓨팅에서는 거의 소음이 느껴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단, 쿨러 부스트 기능을 활성화 하면 소음이 약간 발생하는데요.

▼ 쿨러 부스트를 작동시키기 전과 후의 소음 차이를 비교해 보시라고 관련된 내용을 영상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참고하세요.

 

 위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기본적으로 영상 촬영시 사운드에 노이즈가 포함되어 소음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현상이 있긴 한데요. 그런 노이즈와 팬에 의한 소음을 구분해서 감상하시는 것이 보다 정확한 비교에 도움이 될 듯 합니다.

▼ 다음으로 발열에 대한 부분인데요. 발열구에서 열기가 나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이고 게임을 장시간 하거나 일명 무거운 작업을 오래하면 노트북이 뜨거워지는 경우가 있죠?!

 포스팅을 위해 게임 구동을 테스트 하면서 몇몇 게임을 두어시간 플레이 해 보았는데요. 위 이미지에서 손으로 짚은 부분에서만 미열이 느껴지고 팜레스트 등 나머지 부분에서는 거의 발열로 인한 뜨거움을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 다음으로 '사운드'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소개되는 내용에 의하면 THX TruStudio PRO 와 골드 플래시 오디오잭이 채택되면서 한층 더 풍부한 사운드로 게임, 콘텐츠 감상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사운드와 관련된 부분을 정확하게 표현하자니 어려움이 있긴 한데요. 대체적으로 좀 더 웅장한 느낌을 주는 듯 했습니다. 이쪽으로는 워낙에 문외한이라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

▼ 이어서 노트북으로 컴퓨팅을 할 때 또 하나 중요한 요소가 '시야각' 이죠. 디스플레이를 보는 방향에 따라 색감 등에 차이가 발생하는데요. 정면에서 볼 때는 아주 선명한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 측면에서 살펴본 모습입니다. 정면에서 보다 약간 색감이 왜곡되는 현상이 보이는데요.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내용을 확인하고 읽는데는 크게 불편함이 없는 수준입니다.

▼ 왠만하면 이 정도까지 측면에서 디스플레이를 보는 경우는 잘 없을 듯 하지만... 측면으로 갈 수록 좀 더 색감이 왜곡되는 모습이네요.

▼ 상단에서 디스플레이를 바라보았습니다. 약간 뿌옇게 화면이 보이는 경향이 있는데요. 그렇지만 보시는 것처럼 선명하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네요.

▼ 아래에서 살펴보면 어떨까요?! 대부분의 디스플레이와 마찬가지로 화면이 어둡게 날아가네요.

 지금까지 그래픽 성능, 팬 소음 및 발열, 사운드, 시야각 등에 대한 성능을 살펴보았는데요. 마지막으로 블레이드앤소울 등 몇몇 게임을 구동시켜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 2개의 게임을 플레이 해 보면서 테스트 한 장면을 준비했는데요. 먼저, 여러차례 언급했던 블레이드&소울입니다.

▼ 아래 이미지에서 보시는 것처럼 그래픽 설정 등 대부분의 설정을 최고값으로 맞추고 게임을 진행해 보았습니다.

▼ 아래는 블레이드&소울을 플레이 해 보는 장면인데요. 새벽에 촬영을 한 관계로 사운드는 무음으로 제작했습니다.

 

 6분 정도의 시간동안 영상에 플레이 장면을 담았는데요. 버벅거림 없이 최고값의 설정에서도 부드럽게 플레이가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다음으로, 테스트 해 본 게임은 인버전(Inversion)입니다.

 이 게임의 권장사양이 'Processor : Intel Core 2 Quad @ 2.4 GHz / AMD Phenom II X4 @ 2.6 GHz, Video Card : nVidia GeForce GTX 460 / ATI Radeon HD 5850, Memory : 3 GB' 등인데요. 

▼ 역시나 그래픽 설정을 최고값으로 지정하고 플레이를 해 보았습니다.

▼ 게임 소재 자체도 독특하고 처음 플레이 해보면서 제작한 영상이다 보니, 구동 장면만 참고하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겁니다.

 

 끊김 현상이나 버벅거리는 모습없이 매끄럽게 게임 진행이 가능한 모습이네요. 여담이지만 이 게임 너무 어렵네요 ^^;;

 이상으로 MSI FX61-i7 Shark 의 각종 성능과 게임 구등능력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성능 프리미엄 노트북이라는 소개에 걸맞게 제법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는데요. 

 이 노트북을 활용하면서 불편한 점은 없었냐고 묻는 분도 계셔서 살짝 몇가지 언급을 하자면... 15.6인치의 크기에 키패드가 포함된 것은 좋았지만 이런 부분 때문에 다른 자판들의 위치가 일반적인 키보드와 차이가 있어 처음 사용할 때 자판을 찾아 헤매는 경우가 발생하는 불편함이 있더군요.
 또한, 터치패드에 보면 좌ㆍ우클릭을 하는 부분이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니라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간혹 원하는 조작을 하는데 있어 오작동을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사용한 제품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클릭을 해도 인식율이 그렇게 좋지가 못하더군요. 단, 이 부분은 일반적인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MSI FX61-i7 Shark 노트북이 모 매거진에서 뽑은 게임에 최적화 된 표준 노트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고 이야기를 했었죠. 직접 체험을 해보니 확실히 그럴만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하려고 고민 중인 분들, 특정 노트북들을 후보군에 두고 저울질 중인 분들이라면 MSI FX61-i7 Shark 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더불어 MSI FX61-i7 Shark 에 대한 정보를 찾는 분들께 도움이 되는 정보였길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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