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아이패드 iOS6 시리(Siri), 가족 호칭 등록해서 활용하려면?!

 최근 iOS6 베타를 설치해서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활용하는 분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iOS6 베타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능이 한국어를 지원하는 시리(Siri)라 할 수 있죠?! 그렇다보니 요즘 저도 블로그를 통해 관련된 내용을 다루고 있긴 하지만 역시나 이에 대해서 질문을 주시는 분들도 꽤 많더군요. 

 본문에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국어로 시리를 활용해서 전화 통화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경우 그 상대가 가족이라면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편할까요?

 예를 들어, 아내(와이프)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려고 하는데 발음하기도 편한 와이프 같은 호칭을 뒤로하고 그 이름으로 기능을 실행하려고 하면... 시리에서 한국어 인식을 아무리 잘하더라도 종종 제대로 상대방을 인식하지 못해서 번거롭게 여러차례 시도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럴 때면 그 호칭으로 가족 정보를 등록해서 시리를 통한 기능 활용을 하는 것이 편리하겠죠?! 시리(Siri)에 '나의 정보' 를 등록해 두면 이런 가족 정보(호칭)도 간단하게 등록해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런 등록이 시리를 통해서도 가능합니다.

시리(Siri), 가족정보 호칭 등록하는 방법은?

▼ iOS6 으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해서 아이폰(iPhone) 및 아이패드(iPad)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시리(Siri)를 활성화 한 후에 일반적으로 많이 부르는 가족의 호칭을 말해 보세요.

 예를 들어, 와이프 / 아빠 / 엄마 / 여동생 등등과 같이 말이죠.

▼ 단, 이런 정보를 등록하기 위해서는 시리(Siri) 설정에서 [나의 정보] 가 등록되어 있어야 합니다.

▼ 테스트를 위해 제 여동생을 시리를 이용해 등록해 보았습니다. 등록 과정은 간단합니다. 먼저, 호칭을 부르면 그 호칭에 해당하는 사람의 이름을 말해달라는 메시지가 나오는데요.

 이에 맞춰서 가족의 이름을 말하면 됩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이 호칭에 해당하는 인물도 연락처에 저장이 되어 있어야 겠죠? ^^

▼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통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사람이 와이프(아내)이다 보니 저는 이 방법을 통해 와이프를 등록/연결해서 활용하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받침 발음이 있어 발음이 어려운 가족들의 경우에도 어렵지 않게 상대방을 지정하고 통화 및 문자와 같은 기능을 이용할 수가 있었습니다.

 위 이미지는 그 중 한가지 예시를 위해 문자메시지를 손쉽게 보내는 과정을 담아 본 장면입니다.

 어떤가요? 간단하죠? 이전까지 시리(Siri)가 영어 등의 언어만을 지원하고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을 때는 크게 활용성이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iOS6 베타 펌웨어 업그레이드 이후 간단한 문장을 담은 문자메시지나 여타 기능을 활용하는데 요즘 시리의 편리함을 제대로 몸소 느끼고 있네요. 

 아직 베타1 버전치고는 생각 외로 버그 등이 적어 보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베타 버전은 아직까지 검증되지 않은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보니, 차후 iOS6 정식버전이 배포될 때 이런 기능을 이용하실 분들은 관련 내용을 알아두시는 것도 아이폰을 좀 더 스마트하게 사용하시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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