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C ONE X 개봉기, 매력적인 디자인을 뽐내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극강의 디스플레이, HTC ONE X

 MWC 2012 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쿼드코어 스마트폰 HTC ONE X 를 아시나요? 모바일쪽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마 한번쯤은 들어보거나 관련 정보를 접해보셨을 겁니다.

 특히, The Verge 에서 지금까지 본 것 중 최고의 디스플레이라는 극찬을 담은 기사를 게재하면서 더 많은 분들께 관심을 모으기도 했는데요. 그 외에 매력적인 디자인과 카메라 UI, 테그라 3 등을 HTC ONE X 의 장점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물론, 부족한 부분이 없지는 않겠죠? 게재된 기사를 보면 사진과 비디오 화질, 하드 버튼 등은 아쉬운 점 및 단점으로 꼽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The Verge 에서 10점 만점에 8.4 점이라는 평점을 받았네요. [출처]

이렇듯 좋은 평가를 받은 HTC ONE X 를 이번에 입수하게 되어, 이 단말기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소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그 처음은 개봉기 및 외형 리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차차 갤럭시S3 라던지 베가레이서2 와 같은 다른 쿼드코어 스마트폰을 구하게 되면 직접 비교도 할 수 있을 듯 한데요. 앞으로 그런 내용을 비롯하여 HTC ONE X 를 구입하려는 분들이나 관심가지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다양한 정보를 소개해 드리도록 할게요 ^^

HTC ONE X 개봉기 및 외형 리뷰!

▼ HTC ONE X 패키지의 박스 모습입니다. 여타 스마트폰 박스와 다른 점이라면 보통 직사각형의 각진 형태를 띄고 있는데 반해 이 녀석은 보시는것처럼 둥근 형태의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재질도 정확하게 표현하기가 힘들지만 독특하네요.

▼ 겉포장을 개봉하면, 주인공인 HTC ONE X 가 자태를 뽐냅니다. 첫인상부터가 산뜻하네요.

▼ 본체 아래로는 사용설명서, 보증서 및 각종 구성품이 들어있네요.

▼ 보증서 및 기본설명서 등과 함께 충전용 어댑터, 번들이어폰, USB 케이블이 기본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HTC ONE X 는 아이폰(iPhone)과 마찬가지로 배터리가 일체형입니다. 그래서 배터리가 구성품이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슈는 배터리 용량이 1800mAh 라는 점인데요. 쿼드코어를 사용하면서 과연 1800mAh 라는 용량만으로 얼마만큼의 배터리 유지시간을 보여줄지에 관심이 모아지는데요. 관련해서는 실사용을 해보고 조만간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구성품을 포장하고 있는 비닐 역시 재질이 일반적인 그것과는 차이가 있네요.

 개봉기 및 구성품들에 대한 내용은 이쯤으로 마치고... 이제 본문의 주인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HTC ONE X 를 정면에서 바라 본 모습입니다. 요즘은 4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지닌 스마트폰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4.7인치인데 크다는 느낌은 전혀 없네요.

 참고로, HTC ONE X 의 디스플레이는 슈퍼 LCD 로 316ppi 의 해상도를 지니고 있으며 고릴라 글래스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 정면 상단에는 HTC 로고와 함께 130만 화소의 전면카메라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미지로 담아보겠지만 충전을 하거나 하면 수화부 스피커가 있는 부분에서 LED 가 나타나더군요.

▼ 정면 아래쪽으로는 터치식 3버튼으로 이뤄져 있는데요. 안드로이드폰들의 경우 하단 버튼이 조금씩 차이가 나긴 하지만, 아이콘 모양을 보시면 어떤 기능을 하는 버튼들인지 짐작이 되실거라 생각되네요.

▼ HTC ONE X 의 뒷면 모습입니다. 매끄러운 유니바디 디자인에 폴리카보네이터 소재를 활용한 점이 부각되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커브드형 디자인에 각각의 모서리와 면이 둥근 스타일을 지니고 있어 그립감도 좋습니다.

▼ 위에서 보여드린 정면 사진과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앞면은 독특한 고광택으로 마감을 했고 뒷면은 무광택으로 처리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 본체 뒷면의 위쪽으로는 Full HD 1080p 동영상 녹화를 지원하는 800만 화소의 후면카메라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 아래쪽으로는 스피커가 보이는데요. 스피커 위로 어디선가 많이보던 문구가 보이죠?

 HTC ONE X 는 비츠 바이 닥테드레(Beats  By Dr. Dre) 오디오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음악, 유투브 등을 보다 나은 사운드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 부분도 차차 상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HTC ONE X 본체 디자인에서 상당히 매력을 느끼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드는 부분이 이 뒷면이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카메라 렌즈 부분이 돌출형이라 자칫 잘못하면 파손의 위험도 있어 보입니다.

 이전 모델 중에서도 이런 부분 때문에 아쉬운 평가를 받은 적이 있는데... HTC측에서는 이 디자인을 심히 선호하는가 보네요 ^^;;;

▼ 이 단말기의 측면들을 살펴보기 앞서... HTC ONE X 는 9.3mm 라는 두께와 130g 이라는 무게를 보여주는데요. 실제로 들어보면 상당히 가볍습니다.

 여담이지만, 단말기 자체는 커브드형인데 반해 디스플레이는 일자형이라 디스플레이를 활용함에 있어 꽤 신선한 느낌을 주더군요.

▼ HTC ONE X 의 측면부는 상당히 심플합니다. 정면을 기준으로 좌측에는 USB 케이블 연결구만이 위치하고 있구요.

▼ 우측으로는 볼륨 조절 버튼만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 하단부에는아무런 장치도 되어 있지 않아 더욱 심플하면서 깔끔한 느낌을 주네요.

▼ 상단에는 다른 부분들에 비해 여러가지 장치가 있는데요. 전원 버튼, 이어폰 연결잭이 보입니다.

▼ 위 이미지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상단부에는 그 외에는 유심(USIM) 슬롯이 있습니다. 참고로, HTC ONE X 는 마이크로 유심을 사용합니다.

▼ 개봉기와 외형 리뷰 포스팅이긴 하지만 간략하게 전원을 켜고 나서의 모습을 이야기하자면... 아직까지 국내에 출시되지 않아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이 녀석은 현재 기본적으로 시스템 언어에서 '한국어' 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단, 모든 설정을 완료한 후 마켓(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특정 어플을 설치하면 한국어 설정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바로 다음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입니다.

▼ HTC ONE X 부팅을 완료한 후 디스플레이를 옆에서 바라보았습니다. 아직 다양한 활용을 해 보진 못했지만 잠깐 만져본 소감으로 말씀드리자면 정말 만족스러울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네요.

 구체적인 활용기 등의 내용은 다른 포스팅을 통해 다루겠지만 폰을 입수하기 전에 관련 정보를 살펴보니 버튼 조작이 잘 안된다거나, 상태바가 잘 안내려온다거나 하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게시글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오래 사용해보면 어떨지 모르지만, 현재까지 제가 만지작거려 본 바로는 앞서 언급한 부분과 같은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네요. 배터리 소모와 관련해서는 완충을 한 후에 사용을 해봐야 자세히 알 수 있을테니 본문에서는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지금까지 HTC ONE X 의 개봉기 및 외형 디자인 리뷰를 진행해 보았는데요. 디자인이라는 부분이 개개인마다 받아들이는데 차이가 있다보니 호불호는 갈리겠지만 개인적으로 HTC ONE X 의 디자인은 흔한말로 정말 잘 빠진 듯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

덧> 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단말기이니 만큼 구입 방법을 궁금해 하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HTC ONE X 해외판 구입과 관련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통해 살펴보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Expansys : HTC ONE X 해외판 구매 정보 살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