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아이패드 개봉기, 아이패드2 와 비교해보니
애플 뉴아이패드(아이패드3) 수령, 비록 LTE 개통은 안되지만...
얼마전 지인분께 부탁했던 뉴아이패드(아이패드3)가 드디어 손안에 들어왔습니다. 아직 국내 출시도 되지 않은 제품이긴 하지만 이미 해외에서 구입해 오신 분들 등에 의한 개봉기가 제법 되는 것으로 아는데요.
그래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국내 출시전에 손에 넣은 제품이기도 하거니와 여러가지로 화제거리인 녀석이기도 하여 세세하게 개봉기부터하여 아이패드2와의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구입한 뉴아이패드는 4G+WiFi 버전인데요. 예전에 아이패드3 발표, 지름신을 부르는 매력이 가득!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국내 LTE 주파수와는 대역대가 맞지 않아 현재로써는 4G LTE 로 개통해서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3G 로의 개통 및 활용은 가능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무제한 데이터쉐어링칩을 가지고 있기에 이를 이용하려고 4G+WiFi 버전을 구했는데요. 아무래도 뉴아이패드는 LTE 가 채택되었다는 소식이 많이 전해지고 하다보니 데이터쉐어링을 통한 활용이 가능하진 질문하는 분들, 데이터쉐어링칩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전파인증을 받아야 하는지 여부를 묻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전파인증을 받지 않더라도 데이터쉐어링칩을 꽂으면 바로 3G 를 통한 인터넷 등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에서 이미지 등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세요.
뉴아이패드(아이패드3) 개봉기, 아이패드2 와 차이점은?
▼ 뉴아이패드의 제품 박스 모습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해외(미국)에서 구입한 제품의 경우 박스가 국내에서 출시한 것보다 좀 더 얇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박스 두께가 참 마음에 드네요.
▼ 아이폰4S 에서의 마찬가지로 박스 측면에는 아이클라우드(iCloud) 마크가 부착되어 있네요.
▼ 박스 뒷면의 모서리에 있는 뉴 아이패드 스펙 등에 대한 소개입니다. 아래 이미지에서는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LTE(700/2100MHz) 채택에 대한 설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제품 포장을 개봉해 보았습니다. 곱고 정갈한 자태(?)로 누워있는 뉴아이패드가 보이네요 ^^;;;
▼ 뉴아이패드 아래로는 '케이블, 충전어댑터, 설명서 등'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케이블은 이전까지의 아이폰 및 아이패드 등에서 사용하던 30핀 케이블인데요. 이전에 사용하던 아이폰 등의 제품이 있다면 해당 제품의 케이블을 이용하셔도 되겠네요.
▼ 해외에서 출시된 제품이다 보니 어댑터가 좀 다릅니다. 국내 출시된 제품들과는 다르게 110볼트 규격인데요. 국내에서 이를 사용하시려면 220볼트 어탭터가 있어야겠죠?
참고로, 아이폰(iPhone)에 있는 업댑터를 이용해도 되지 않냐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실지 모르겠는데요. 충전 자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폰에 사용되는 어탭터(5W)와 아이패드에 사용되는 어댑터(10W)는 전력 차이가 있어 충전 속도가 엄청 느립니다.
▼ 4G+WiFi 제품군처럼 유심칩을 넣어야 하는 제품의 경우에는 유심추출핀이 있습니다.
▼ 기본 구성품 등에 대해서는 이쯤 살펴보도록 하고, 이제부터는 뉴아이패드(아이패드3) 본체를 살펴볼까요?
사실, 외관상으로는 아이패드2 와 거의 차이점을 찾기가 힘듭니다. 외형만 봐서는 이게 아이패드2 인지 뉴아이패드인지 구분이 잘 안될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물론, 직접 아이패드를 들어보면 무게 등에서 차이점을 바로 느낄 수 있네요 ^^;;
▼ 뉴아이패드 정면의 상단에는 페이스타임 등을 이용할 때 필요한 전면 카메라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 뉴아이패드 출시 직전 루머로 유무 여부가 화제였던 홈버튼은 이렇게 정면 하단에 덩그러니 아주 깔끔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두께, 무게 등을 제외하고는 디자인 자체가 아이패드2 와 거의 차이가 없다보니 이미지로 담아도 자꾸 아이패드2 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이 있으시다면... 그건 아마 정상적인 증상인 듯 합니다 ^^;; 저는 글을 쓰면서도 자꾸...
▼ 뉴아이패드의 뒷면입니다. 역시 외형 자체는 아이패드2 와 아주 비슷하죠? 단지 두께가 조금 더 두꺼운데요.
3G+WiFi 제품군을 기준으로 스펙상으로만 이야기를 한다면 뉴아이패드의 두께는 9.4㎜, 무게는 662g 으로 전작인 아이패드2 의 8.8㎜, 613g 보다 조금씩 다 늘어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휴대성 측면을 고려하면 사용자 입장에서는 무게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요. 손바닥 전체에 올리고 보면 큰 차이점이 없지만 손가락을 이용해 한쪽 사이드를 집고 들어보면 50g 정도의 차이지만 제법 차이를 느낄 수가 있습니다. 뉴아이패드 발표 후에도 종종 나왔던 이야기지만 이런 부분은 확실히 좀 아쉽네요.
▼ 뉴아이패드를 위에서 살펴본 모습입니다. 위쪽으로는 이어폰 삽입구와 전원 버튼이 보이는데요. 그 사이로 데이터 전송이 편리하게끔 제작된 검정색 플라스틱 부분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 검정색 부분은 3G 제품군에만 있는 특징입니다.
▼ 후면을 기준으로 우측면에는 유심 소켓이 위치하고 있는데요. 좀 더 아래에서 이미지를 통해 보여드리겠지만 마이크로 유심을 사용합니다.
▼ 후면을 기준으로 좌측면에는 진동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 아래쪽으로는 30핀 케이블 연결을 위한 포트와 스피커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아이패드2 때도 아쉬운 부분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스피커가 듀얼로 박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은 마음에 뉴아이패드에서도 여전하네요.
▼ 뉴아이패드와 아이패드2 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꼽을 수 있는데요. 그 외에 '카메라' 도 있습니다.
외형상으로는 아이패드2 에 부착된 후면 카메라 렌즈 크기에 비해 뉴아이패드에 부착된 후면 카메라가 약간이긴 하지만 좀 더 큰 모습을 보여줍니다.
▼ 아이패드2 에서는 명목상으로만 존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카메라가 뉴아이패드에서는 5백만 화소의 iSight 카메라로 발전했는데요.
▼ 뉴아이패드를 이용해 촬영한 이미지 중 하나입니다. 막 촬영을 한 무보정 사진인데도 선명하게 잘 나왔네요.
▼ 이제 뉴아이패드에 데이터쉐어링칩을 넣어서 전원을 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뉴아이패드에는 마이크로 유심칩이 들어갑니다.
▼ 전원을 켠 후 국가, 언어 등 몇몇 설정을 마치면 아래 이미지처럼 초기 화면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아래 시커먼 이미지를 보시고 '이건 뭐야?' 라고 생각하신 분들 있으시죠? ^^;; 문득 아이패드2 와 비교를 하다가 생각난것이 빛샘현상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아이패드2 의 경우 빛샘 현상 때문에 말이 많았던 것 기억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뉴아이패드에서는 아이패드2 에서 빛샘 현상을 테스트 할 때와 동일한 과정으로 확인한 결과 빛샘 현상이 보이지 않네요.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뉴아이패드에서는 아이패드2 에서 사용하던 스마트 커버를 그대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신 아이패드2 에서 사용하던 케이스는 두께 등의 변화 때문에 무조건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네요.
▼ 뉴아이패드하면 떠오르는 것이 '레티나 디스플레이' 일텐데요?! 직접 보시면 그 선명함에 정말 깜짝 놀라실 겁니다. 실제로 관련해서 다양한 테스트 후기 등이 나오고 있으니 본문에서는 스크롤 압박 등의 이유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생략하겠습니다.
▼ 아주 생략하기에는 아쉬우니 애플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내용만 첨부를 한다면... 이런 차이점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해 보시면 그 차이점을 확연하게 느끼실 수 있어요~ ^^
▼ 본문을 처음 시작하면서 전파인증 없이도 데이터쉐어링칩을 꽂으면 바로 3G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고 했죠? 보시는 것처럼 데이터쉐어링 유심칩을 이용해 바로 인터넷 등이 가능한 모습입니다.
▼ 사파리(Safari)를 통해 웹서핑을 하는데도 아이패드2 에 비해 4배 개선된 해상도의 위력은 여지없이 드러나네요.
▼ 글이 생각보다 길어진 관계로 자세한 뉴아이패드 사용기에 대한 내용은 다른 포스팅을 통해 또 다루도록 하고, 마지막으로 최근 뉴아이패드 하면 키워드로 뜨고 있는 '발열' 에 대해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 인피니티 블레이드2(Infinity Blade2) 게임을 20분 정도 실행한 후에 뒷면 왼쪽(후면으로 기준으로 오른쪽)에 손을 대보니 확실히 발열 현상이 있기는 하더군요.
그 외에도 웹서핑, 동영상 감상 등 여러가지를 통해 한동안 확인을 해 보았지만 해외 사례로 소개되는 내용처럼 '불편할 정도의 발열' 이라기 보다는 미지근해지는 정도였습니다. 자세한 것은 더 장시간 활용을 해봐야 알 수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모든 제품에서 보여주는 복불복으로 보이네요 ^^;;;
지금까지 뉴아이패드 개봉기 및 뉴아이패드의 간단한 사용기, 발열 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개봉기를 중심으로 하다보니 나머지 내용들에 대해서는 아주 간단하게 언급한 정도로만 소개를 했는데요. 다른 포스팅을 통해 좀 더 세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뉴아이패드가 아직 국내출시 일정도 잡히지 않고, 국내에 들어온 제품도 아직은 그렇게 많지 않다보니 소수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만 전해지는 내용이 대부분인데요. 제가 전하는 내용이 100% 정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슈가 되는 내용들은 주제를 정해서 세부적으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댓글 등으로 의견 남겨주세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