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유저 겨울철 필수 아이템, 터치장갑 리뷰

너무 추워서 손가락이 터질 것 같은데..ㅠㅠ

 아직은 그 정도 날씨까지는 아니지만 벌써 12월이 되었고, 곧 있으면 목도리 및 장갑 등이 야외 활동시 필수 아이템이 될텐데요. 벌써 착용하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던데...^^
 요즘처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들 대부분의 작동이 터치(정전식)로 이루어지는 것을 고려해 본다면 손가락이 터져버릴 것 같은 추운 날씨에는 야외에서 이런 기기들을 조작하는데 고민이 생기기 마련일 겁니다.

 아마 운전을 하시는 분들은 경험해 보셨을 듯 한데, 겨울철 밤새 주차해두었던 차를 아침에 운전하려고 핸들을 잡아보면 아주 미칠 노릇이죠? ^^;;; 저 같은 경우 밖에서 그냥 다닐 때는 안 그렇더라도 겨울철 오전 운전을 할 때는 특히 장갑을 자주 착용하게 되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일반적인 장갑을 착용했을 경우는 보통 터치로 조작하는 기기들을 활용하지 못하게 되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 때문에 겨울철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필수 아이템과 같은 녀석이 있죠? 바로 "터치 장갑" 입니다. 이전부터 있었던 제품이기에 이미 사용을 하고 계신 분으나 해보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겨울철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필수 아이템 - 터치 장갑

 얼마전 겨울맞이 할인 행사를 하길래 몇몇 지인들에게 선물도 줄 겸 해서 저렴하게 터치 장갑을 몇개 구입했는데요. 디자인이나 다양성 등에서는 아직 부족한 부분이 보이긴 하지만 가격대비 따져보면 꽤 괜찮은 물건이라 생각되더군요. 다행히 지인들도 상당히 좋아하시구요 ^^

▼ 이것이 얼마전 제가 구입한 터치 장갑입니다. 색상이 이외에도 여러가지가 있더군요.

▼ 제품의 질이나 마감, 재질 등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까끌까끌한 느낌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요. 제조사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가 구입한 터치 장갑의 경우는 다행히도  아주 부드러운 재질이더군요.

▼ 터치 장갑을 착용해 보았습니다. 좀 더 추워져 봐야 확실히 알겠지만 보온도 제법 잘 될 듯 하네요.

▼ 손바닥쪽의 모습입니다. 스트라이프 디자인이라서 그런건지 손바닥을 쫙 펼쳐보면 경계 부분의 마감이 튿어지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살짝 들긴 하네요.

▼ 손목 부분인데요. 딱 손목을 덮을 정도로만 목이 올라옵니다.

▼ 터치 장갑을 착용하고 아이폰4S 를 슬쩍 조작해 보았습니다. 제대로 터치가 이루어지네요.

▼ 혹시나 싶어 아이폰4S 와 갤럭시 노트를 동시에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화면이 움직입니다 ^^;;

 참고로 정전식 터치스크린이라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아이패드, 갤럭시탭, 갤럭시S2, 갤럭시S2 HD LTE 등 모든 기기에서 제대로 터치가 이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갤럭시 노트에서 장갑을 끼고 테스트 해 본 장면 중 일부입니다.

 참고로 태블릿PC 나 갤럭시 노트처럼 디스플레이가 큰 디바이스라면 괜찮은데, 저 같은 경우 아이폰4S 의 크기만 하더라도 장갑을 끼고는 손가락 두께가 두꺼워지다보니 자판을 터치하는데 오타율이 좀 올라가는 불편함이 좀 있더군요.

▼ 아래는 터치 장갑을 착용하고 스마트폰들을 조작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담은 것입니다. 급하게 촬영하느라 뒷부분에는 초점이 잘 안맞았네요 ^^;;

 

 괜히 또 오해하시는 분들 계실까 하여 노파심에 말씀드리자면 본문은 특정 제조사의 제품을 찝어서 이야기 한 것이 아닙니다. 겨울철에 터치 장갑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부분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이죠. 요즘은 같은 글을 가지고도 자꾸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인물들이 많아서...

 각설하고, G마켓 등 각종 인터넷 쇼핑몰에서 검색해 보면 다양한 제품들이 많던데요.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 중 이번 겨울에 저렴한 장갑 하나 구입하려고 고민하셨던 분들이라면 터치 장갑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