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페이스북 공식앱, 이젠 아이패드에서도 된다!

아이패드(iPAD)에서 페이스북 어플 고르기가 고민?!

 트위터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SNS 를 꼽자면 '페이스북(Facebook)' 이 있을 겁니다. 웹브라우저에서 직접 접속하여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트윗덱과 같은 클라이언트를 통해 트위터와 함께 페이스북을 동시에 관리하시는 분들, 아이폰 등과 같은 스마트폰에서 서비스를 즐기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페이스북을 즐기는데 있어 지금까지 공식 어플이 지원되지 않아 마이패드(MyPad+) 등 다른 페이스북 어플을 설치해서 활용하시곤 했을텐데요.

 이번에 iOS 페이스북 공식 어플이 4.0 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유니버셜앱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즉, 아이폰을 비롯하여 아이패드에서도 정식으로 공식 어플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iOS 페이스북 공식 어플, 어떻게 달라졌나?

 4.0 으로 업데이트되면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유니버셜앱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인터페이스의 변화라던지 이전까지의 버전에 비해 조금이나마 빨라진 듯한 속도가 눈에 띄네요.
 
 아이폰에서 기존에 사용하셨던 분들이라면 직접 사용해 보시면 그 차이를 쉽게 파악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되고, 본문에서는 아이패드 설치해서 실행해 본 페이스북 공식 어플의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 어플을 실행해 보고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넓은 화면을 활용하여 오른쪽에 친구 리스트가 펼쳐져 바로 친구와 채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 아이폰에서도 그렇지만, 좌측 상단의 아이콘을 누르면 왼쪽으로 뉴스피드, 메시지, 이벤트, 그룹, 페이지 등의 메뉴를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구성되어있네요.

 참고로 좌측 상단의 아이콘을 누르지 않더라도, 뉴스피드 등 현재 보여지는 화면에서 우측으로 드래그를 하면 위 이미지와 같은 메뉴바가 나타납니다.

▼ 위 사이드메뉴를 이용해서 제가 가입해 있는 그룹 중 한 곳을 둘러본 모습입니다. 빠른 접근이 가능한 것도 좋지만 깔끔한 인터페이스도 마음에 드네요.

▼ 다시 메뉴 구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상단에 보면 아이콘이 3개가 보이는데요. 다들 아시겠지만 사람 모양이 있는 아이콘은 '친구 요청' 기능입니다.

▼ 말풍선 모양의 아이콘은 '메시지' 기능이구요.

▼ 마지막으로 지구본 모양의 아이콘은 '알림' 기능입니다.

 4.0 버전으로 업데이트 후 아직 하루만 사용해 봤을 뿐이지만 아이폰에서 사용하던 이전까지 버전에 비해 인터페이스도 좀 더 깔끔해지고 속도도 조금이나마 빠릿해 진 건 마음에 들더군요.

 하지만, 여전히 몇몇 기능을 실행할 때 딜레이가 심한 점 등은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저 같은 경우는 아이패드에서 우측에 채팅창이 보여지는 것이 괜찮다고 생각되었는데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른 것인지라 이 채팅창이 화면 구성을 좁아보이게 해서 싫다고 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지금까지 아이패드용 페이스북 공식 어플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쯤 사용해 보세요~ 여러 어플들을 사용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메인으로 사용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참고] 어제 페이스북 4.0 업데이트에 이후 오늘(10월 12일) 4.0.1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몇몇 충돌 현상이나 버그 등이 수정되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