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 10.1 과의 첫만남, 직접 사용해보니

갤럭시탭 10.1, 국내 출시 및 판매 시작

 IT 소식이나 태블릿PC 관련 소식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이미 다들 아시리라 생각되네요. 지난 7월 삼성전자에서 갤럭시탭 10.1 의 국내 출시를 알리는 미디어데이가 열렸었죠?! 현재는 SKT 온라인 공식 판매처인 T스마트샵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당시 미디어데이에 직접 참석하여 갤럭시탭 10.1 을 만져보고 블로그 및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관련 소식을 전하고 싶었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SNS 생중계 등을 통해 저도 소식을 접하기만 하다보니 많이 아쉬웠었는데요. 드디어 '갤럭시탭 10.1' 을 직접 활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관련해서 궁금해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도 있을 듯 하네요 ^^

 사실 이미 갤럭시탭 10.1 개봉기나 관련 리뷰들이 포털 등에서 많이 보이긴 하지만, 직접 활용하는 입장에서 그냥 넘어가자니 아쉬운 측면도 있고 하여 본문에서는 갤럭시탭 10.1 의 개봉기, 스펙, 개인적으로 갤럭시탭 10.1 에 대해 느낀 특장점 등 간단한 소감을 적어볼까 합니다.
  참고로 저는 SKT용 3G+WiFi 버전 제품을 사용하는데요. SKT 에서 출시되는 갤럭시탭 10,1 관련 요금제는 월 2GB 의 기본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29 와 월 4GB 의 데이터를 제공하는 태블릿45 가 있습니다. 구체적인 요금제에 대한 정보는 T월드 등을 통해 확인해 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하네요.

갤럭시탭 10.1, 겉과 속을 파헤쳐보자!

▼ 갤럭시탭10.1 제품 패키지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화이트 색상으로 박스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 박스를 개봉해 보니 갤럭시탭10.1 이 얌전하게(?) 자리잡고 있네요 ^^

 처음 박스를 열어서 제품을 보자마자 느낌 점은 '확실히 얇고 가벼워졌구나' 였습니다. 아래에서 스펙을 소개할 때도 언급하겠지만 575g 의 무게와 8.6mm 의 두께를 직접 체험해보니 말로만 듣던 것과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요즘 외출할 때 거의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데 휴대성이 꽤 좋습니다.

▼ 갤럭시탭 10.1 본체 아래를 살펴보니 제품 설명서, T서비스 가이드 등 각종 구성품이 포함되어 있네요.

 ▼ "이어폰, USB 케이블, 충전 어댑터" 가 바로 그것입니다.

 여타 태블릿PC 나 스마트폰을 사용해 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위 이미지에서 가운데에 있는 USB 케이블은 제품의 충전을 위해서도 사용할 수 있고 PC 와 연결해서 데이터를 관리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패키지에 대한 소개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지금부터는 제품 외형 및 스펙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외형이나 스펙은 이미 많이들 아실테니 최대한 간략하게~

▼ 갤럭시탭 10.1 상단부와 하단부의 모습입니다.

- 위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크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좌측이 상단, 우측이 하단인데요. 상단에는 전원 및 볼륨 조절 버튼, 그리고 유심칩을 넣는 슬롯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단에는 갤럭시탭 7인치와도 호환이 가능한 30핀 커넥터 포트와 마이크가 내장되어 있네요.

▼ 갤럭시탭 제품의 양 측면에는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는데요. 듀얼 스피커라 그런지 음악을 듣거나 영상을 감상할 때 사운드가 정말 만족스럽더군요.

▼ 또한, 국내에서 출시된 갤럭시탭 10.1 의 특징 중 하나죠. DMB 기능이 가능하다보니 제품의 좌측면에 보면 DMB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제품의 후면부입니다. 가장 특이할 만한 것은 후면부의 색상이 전면부와는 다르게 화이트 색상이라는 점인데요. 개인적으로 후면부의 화이트 색상이 정말 예쁘고 좋네요.

 더불어 300만 화소의 카메라와 플래시도 후면부에 부착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전면부에 부착된 카메라는 200만 화소인데요. 태블릿PC 에서 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결해 사진을 감상하기도 하는 점 등을 고려해보면 카메라 성능이 좀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아래는 국내에서 출시된 갤럭시탭 10.1 의 제품 스펙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미지입니다. 글로 작성하는 것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하실 수 있을 듯 하네요.

갤럭시탭 10.1 의 특장점 및 느낀 점

 갤럭시탭 10.1 을 수령하고 본문을 작성하는 날짜를 기준으로 보면 약 1주일 가량을 사용해보고 있는데요. 갤럭시탭 10.1 에서 활용할 만한 좋은 기능 및 특장점들이 제법 많습니다. 우선,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는 휴대성을 높이는데 크게 일조를 한다 할 수 있습니다.

▼ 또한, 10.1형 화면크기에서 도서, 신문, 만화 ,잡지 등 전자책 콘텐츠와 고화질 영상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이 디바이스를 통해 만끽할 수 있는 또 한 측면의 메리트가 아닌가 싶네요.

▼ 그리고 국내 유저들을 위해 특화된 DMB 기능을 통해 이동 중에도 TV 나 라디오를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화면을 캡쳐하거나 방송을 녹화할 수도 있네요.

▼ 그 외에도 화면 하단을 터치하면 작업 관리자, 메모, 뮤직 등 자주 사용하는 메뉴를 접근성 높게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 위 이미지는 클릭하시면 크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뿐만 아니라 HSPA+(21Mbps) 적용 및 듀얼밴드(2.4GHz/5GHz) 탑재로 네트워크 환경이 이전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면서도 빨라졌구요.

 그런데, 갤럭시탭 10.1 에 채택된 OS 인 허니콤 3.1 은 장점이자 단점으로 다가옵니다. 무슨 의미인고 하니... 1280x800 해상도 지원 및 활용, 3D 지원과 위젯 기능 강화, 개선된 웹브라우저 등은 제품을 활용하는 사용자 입장에서 장점으로 받아들여지지만...

 안드로이드 3.x 허니콤용 어플리케이션의 수가 여전히 너무 부족하다는 점은 사용자 입장에서 큰 단점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갤럭시탭 10.1 의 단점이라고는 할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삼성apps, T store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이런 단점이 보완되면 좋겠네요.

 지금까지 갤럭시탭 10.1 의 개봉기 및 리뷰, 개인적으로 생각한 특장점 및 느낌 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품을 사용하면서 활용하면 좋을 만한 기능 등 좀 더 세부적인 사항들은 차후 또 다른 포스팅을 통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