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버티컬 마우스 로지텍 MX 버티컬 후기, 이건 필구템!

평소 블로그나 유튜브에서 종종 언급하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메인이 되는 컴퓨터 주변에 두는 마우스는 로지텍 브랜드의 것으로 통일이 되어 있습니다. MX 마스터와 MX 애니웨어 시리즈 각각을 만족스럽게 거듭 활용하고 있는데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로지텍은 해당 라인업에 또 하나 신선한 제품을 추가한 바 있죠?

지난 8월 공개된 'MX 버티컬(Vertical)'이 그것으로, 이 제품은 저처럼 하루의 절반 이상을 PC 앞에서 지내는 이들을 위한 특징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장시간의 사진 편집이나 블로그 작업을 할 때 오랜 기간 마우스를 잡고 작업하다 보니 손목이 불편한 경우가 많았는데 버티컬 마우스를 사용해보니 확실히 일반 마우스를 사용할 때보다 훨씬 손목이 편했습니다. 제품명만 봐도 일반 마우스에 비해 특이점이 있는지 쉽게 짐작이 되실 겁니다. 흔히 마우스는 손목을 살짝 비틀어서 쓰게 끔 되어 있죠?

MX 버티컬은 수직으로 세워져 있어 손목에 전혀 부담을 주지 않는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그 후기를 전해드릴게요.

패키지는 여느 로지텍 제품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MX 시리즈의 그것과 흡사한 인상을 전하면서 고급기의 스타일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네요. 제품 뒷면에는 앞서 살짝 소개하기도 한, 이 녀석의 주요 특징이 간단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

내부 구성품은, 마우스 본체를 비롯해 충전을 위한 USB 타입C 케이블, 유니파잉 USB 수신기 등이 제공되고 있네요.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연결하려는 컴퓨터에서 자체적으로 블루투스 기능을 제공하지 않는 경우 수신기를 활용하면 됩니다. ▼

MX 버티컬의 모습입니다. 한눈에 보더라도 일반적인 마우스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세로로 세워져 있어 어딘가 생소해 보이기도 하지만, 눈으로 보던 것과 달리 손에 쥐는 순간 그간 다른 제품들을 어떻게 썼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스치는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

제조사에 따르면, 마우스를 잡을 때 손목이 놓이는 각도가 57도를 이룬다 하는데요. 이는 자연스럽게 악수를 하는 듯한 각도라고 합니다. 마우스를 이용할 때 손과 손목의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디자인이라는 설명입니다. ▼

앞서 말했듯 실제로 쥐어보면 그 설명이 곧장 피부로 와닿다는 걸 아실 수 있어요~ 참고로, 로지텍은 이런 모양새 덕분에 일반 마우스 대비 최대 10%의 근육 긴장을 완화시켜준다고 하네요.

센서는 최대 4000 DPI의 감도를 적용했고, 엄지손가락이 닿는 곳에 위치한 버튼을 이용하면 DPI 설정 또한 원하는대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 ▼

앞쪽 하단으로는 충전을 위한 포트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USB 타입C 입니다. 고속충전을 지원하는데요. 1분 충전 시 3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을 채운다 하네요. 완충 시에는 4개월 정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충전 시에는 유선으로도 사용할 수 있으니 배터리가 없다고 해서 업무 하는데 지장이 일어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아직 제가 그 정도 긴 시간을 써 본 게 아니라 배터리 타임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자주 충전하는 불편은 없을 것 같네요.

바닥면에는 전원버튼과 DPI 센서, 이지 스위치 및 연결 버튼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바닥 재질도 크게 미끄럽지 않고 적당한 마찰력 등을 제공해 좋은 느낌을 안기네요. ▼

저 같은 경우 메인으로 이용하는게 아이맥 프로인지라 MX 버티컬과 ‘블루투스’ 방식으로 연결을 해서 사용하고 있는데요. 해당 제품은 이 외에도 USB 타입C 케이블 연결을 통해, 혹은 유니파잉 USB 수신기를 이용해 연결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자신에게 꼭 맞는 조건으로 사용하면 되니 이 과정에서 큰 어려움은 없을 듯 싶네요. 불편도 덜할 것 같고 말이죠.

글을 시작하면서도 말했듯, 처음 MX 버티컬을 접하는 분들이라면 그 생소한 첫인상에 그립감에 대한 걱정도 앞설 수 밖에 없을 듯 한데요. 전혀 걱정할게 없습니다. 이미 버티컬 마우스는 시중에 많이 나와 그 효용성을 인정 받았으며 그 중에서도 마우스 명가 로지텍에서 나온 MX 버틸 마우스는 크기에 비해 가벼운 무게감, 사람의 손 모양과 그립 모양을 연구한 끝에 나온 디자인 등이 조화를 이루어 안정적이고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했습니다. ▼

손이 맞닿는 부분의 재질 또한 패턴이 있는 고무라 미끄럽거나 하지 않고 좋네요. 다만, 한가지 아쉬움이라면 왼손을 주로 쓰는 분들께는…

일전에 MX 마스터2S를 리뷰하면서도 소개한 기능이죠. MX 버티컬 또한 FLOW를 지원합니다. ▼

이는 단순히 손쉽게 기기를 넘나드는 것에 그치는게 아니라 텍스트, 파일 등을 복붙할 수 있어 여러 개의 PC를 이용하는 분들께 상당히 편리한 쓰임새를 보여줍니다. 저처럼 2대 이상의 PC 및 노트북을 쓰며 마우스를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만족감이 크시리라 판단되네요.

관련해서는 아래 영상을 보시면 어떤 기능인지 쉽게 이해가 되실 겁니다. ▼

 
 

뿐만 아니라, 최대 3개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버튼으로 가볍게 전환하며 쓸 수 있는 이지스위치도 유용함을 높이는 지점으로 말할 수 있겠습니다.

사실 이와 같은 기능들에 대한 만족감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로지텍 MX버티컬은 그립감과 사용감, 디자인에서 오는 매력이 엄청나다는 느낌이네요. 표현할 말이 '인체공학'이라는 단어 뿐이라 짧게 말하고 있긴 하지만, 기존 마우스를 쓰던 분들이라면 손에 쥐는 순간 그 편안함과 안정적인 그립감에 바로 지름신(?)이 강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스쳤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

이상으로 인체공학이라는 표현에 더 없이 잘 어울리는 마우스. MX 버티컬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주 긴 시간을 써 본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써보면서 손에 체감되는 편안함은 꽤 압권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평소 컴퓨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분들이라면, 그래서 늘상 손목에 불편이 있는 분들이라면 MX 버티컬은 최적읜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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