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아이폰, 카메라 촬영음 거슬린다?

아이폰이 판매되는 국가 중 한국과 일본에서 출시된 녀석들만이 무음모드에서도 카메라 사용시 촬영음이 나온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이를 이유로 미국, 호주 등지에서 기기를 구해와 개통 및 사용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아는데요.

iOS 10.2 베타부터는 한국과 일본판 아이폰 역시 무음모드에서 스크린샷 캡쳐음이 사라진다 하지만, 현재 공식적인 최신버전 등에서는 카메라 촬영음 등이 부담으로 다가오는 경우가 많은 것도 또한 사실입니다. 특히, 다른 의도가 없음에도 공공장소에서 관련 소리 탓에 눈치를 살펴야 하기도 하니 더더욱 말이죠.

이에 커뮤니티 등에서는 꽤 오래전부터 이에 대한 대안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본문에서는 그 바로 그 팁, 아이폰 카메라 무음 설정법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폰 카메라 무음 설정팁, 효과 좋은 방법

이미 어느 정도 눈치를 채신 분들도 많겠지만, 이는 ‘B612’라는 앱의 버그를 이용하는 방법인데요. 일부에서는 이용자의 아이폰이 ‘라이브포토’를 지원해야 가능하다 말하고 있기도 하지만 엄연히 말하면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

실제로 관련 내용은 아이폰 카페 등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보실 수 있을거예요.

즉, 이 말은 B612 앱 설치후 라이브포토 관련 조작법으로 설명되는 내용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의미가 되는데요. 이 글에서는 이를 기준으로 현재 알려지고 있는 좀 더 효과적인 적용법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

미국은 물론 한국 계정에서도 B612 앱을 설치할 수 있는데요. 애초에 이를 설치했던 적이 없다면 그대로 진행하시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재부팅 후 시도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길게 말하는 것보다 핵심되는 순서만 요약해서 정리해 드릴게요. ▼

  1. 앱스토어에서 ‘B612’ 앱을 찾아 설치
  2. B612 앱 실행 후 전면 혹은 후면으로 사진 촬영
    (볼륨 버튼으로 찍는 것이 효과가 좋다고 함)
  3. 그대로 홈 화면으로 이동한 다음 기본 카메라 앱 실행 & 사진 촬영

3번 과정부터 카메라 촬영시 소리가 나오지 않는다면 버그가 제대로 먹힌 것입니다.

기본 카메라 앱을 완전히 종료하거나 그 어떤 이유로 이 설정이 풀리는 경우에는 B612 앱을 삭제한 뒤 재부팅 후 1번부터 다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사진을 찍을 때는 좌측에 있는 볼륨 버튼을 이용하는 것이 그 적용에 좀 더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어요. ▼

iOS 10.1.1 업데이트 이후 종전처럼 하단 버튼으로 시도했을 때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내용이 많았는데요. 위에서 말한 것처럼 볼륨 버튼을 이용하면 적용이 된다는 의견이 여럿 보이네요. 참고로, 이는 iOS 10.2 베타에서도 통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래는 일련의 과정과 아이폰 카메라 무음팁이 적용된 후 실제 테스트 장면을 영상으로 담아 본 것입니다. 직접 확인해보세요. ▼

 
 

이와 같은 내용에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없는건 아닙니다. 하지만 악용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이런 팁은 분명 그 쓰임새를 높이는데 유용함을 갖지 않나 생각되네요. AssistiveTouch 관련 내용이 통하지 않게 된 이후 다른 방법을 모색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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