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5D Mark3 오두막삼,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성능

 DSLR 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캐논 중급기 계열 최강자인 캐논 EOS 5D Mark 3 에 대해 들어보셨을 겁니다. 두말할 것도 없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성능, 퍼포먼스가 특징인 제품이죠. 조금 과장을 보태자면 5D Mark3 하면 몰라도 '오두막삼' 이라 하면 '아~' 할 정도로 잘 알려진 기기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불만족스러움을 꾹 참고 캐논 600D 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아이를 출산하고 나서 600D 로 담아내는 결과물에서는 이런 아쉬움과 불만족스러움을 계속 참아내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그래서 결국은 이전부터 욕심갖고 있던 5D Mark3(오두막삼)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DSLR 을 이용하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욕심낼만한 제품이긴 하지만 가격이 만만치가 않죠? ^^;;; 저 역시 구매를 결정하고 나서 총알을 마련하는데 꽤 버거움을 느꼈는데요. 그래서 생각난 것이 DSLR 보상기변이 가능한 판매처를 이용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혹시나 캐논 650D, 5D Mark3 등 DSLR 을 구입하려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첨언을 하자면... 괜찮은 판매처를 수소문하다보니 얼마전 오두막삼을 구입했다는 한 지인이 디엠피하우스(DmpHouse)라는 곳을 권해주더군요. 신품 DSLR, 렌즈, 악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중고 DSLR 및 렌즈를 매입하는 곳이던데 상당히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라도 주변 분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업체더군요. 혹시 DSLR 기변을 생각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살펴보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각설하고, 정들었던 600D 를 떠나보내고 5D Mark3 을 받아들면서 엄~첨 늦은 시점이긴 하지만 오두막삼 개봉기를 블로그에 담아보려 합니다.

캐논 5D Mark3(오두막삼) 개봉기, 지름신 돋는 스펙/디자인

▼ 오두막삼 패키지 박스입니다. 상단에 보이는 5D Mark3 문구만 봐도 뭔가 중후함이 느껴지네요. 이전의 5D 계열 패키지 박스와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이네요. 

▼ 패키지 상자를 열어보면 위쪽에는 제품 보증서와 설명서, 각종 프로그램 CD 등이 있습니다.

 제품 보증서 이야기를 하면서 생각난건데, 5D Mark3 이 출시된 초창기에 한창 빛샘 현상과 관련해서 말이 많았죠?! 6월부터 출시된 제품은 빛샘 현상이 수정 보완되었다더라 하는 것도 관심있는 분들은 접해보셨을텐데요.

 일반적으로는 6월부터 출시된 오두막삼 제품은 빛샘이 해결되었다고 생각하셔도 되긴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파악하고 싶다는 분들은 시리얼 넘버를 잘 살펴보시면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시리얼 넘버의 6번째 숫자가 3 이상이면 오두막삼 빛샘 문제가 해결된 제품입니다. 

▼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위 칸막이를 제거하면 그 아래로는 이번 포스팅의 주인공인 5D Mark3 과 이에 사용되는 기본 구성품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오두막삼 제품 패키지에는 기본적으로 '넥스트랩, 배터리 충전기 전원코드, LP-E6 배터리, 충전기 어댑터, 아이피스, AV 케이블, 데이터 전송을 위한 케이블'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뽁뽁이 등 포장을 벗기면 5D Mark3 바디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눈에 봐도 묵직한 무게감이 느껴지네요.

▼ 5D Mark3 을 살펴보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그 스펙은 이제 알고 계실거라 생각되는데요. 그래도 혹시 궁금해 하는 분들이 계실까 하여 준비했습니다. 좀 길어요~ ^^;;

▼ 바디는 전체적으로 곡선 형태로 라운딩 처리된 모습인데요. 펜타프리즘 디자인은 마그네슘 합금 바디를 더욱 고급스럽게 보여주는 듯 합니다.

 정면을 기준으로 우측 하단에는 Mark3 로고가 보이네요.

▼ 1kg 에 가까운 무게 때문에 그립감을 걱정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무게감이 부담되지 않는다고 하면 거짓말일테고 그립감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 오두막삼 상단 좌측에는 모드다이얼이 위치해 있습니다. 락 다이얼 형태로 가운데 버튼을 눌러야 다이얼이 돌아가게 되어 있는데요. 계속 사용하면 거의 느끼지 못하지만 처음 사용하는 경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상단 우측에 있는 LCD 에서는 사진 촬영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이 표시되는데요. 아래에서 보여드리겠지만 오두막삼은 듀얼 메모리슬롯을 제공하고 있어서 1ㆍ2번으로 메모리슬롯을 표시해 주는 것도 특징입니다.

 그 외에 ISO 등 조작이 가능한 버튼부들이 보이는데요. 이전 제품에서는 LCD 조명버튼이 안쪽에 있어서 불편함이 있었는데 사용자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인지 이번에는 제일 바깥쪽에 자리잡고 있네요.

 또한, 셔터 버튼과 다이얼 사이에 M-Fn 버튼이 새롭게 추가되었는데요. 측거점의 이동 뿐만 아니라 AF 모듈의 변화도 줄 수 있는 기능을 합니다. 

▼ 600D 등과는 달리 5D Mark3 에는 내장 플래시가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 앞서 5D Mark3 은 듀얼 메모리를 지원한다고 했죠. SD 메모리와 CF 메모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듀얼 메모리 지원으로... 하나의 메모리 용량이 다 차면 다른 메모리에 저장하는 자동 전환 방식을 비롯하여 한쪽에는 RAW 로 한쪽에는 JPEG 로 저장하는 분할저장, 동일한 이미지를 양쪽 메모리에 저장하는 다중 미디어 저장이 가능합니다. 

▼ 정면 기준으로 우측면에는 MIC, HDMI, 데이터 전송 케이블 연결 등을 위한 슬롯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런 확장성을 통해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대화면 TV 에서 보는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겠네요.

▼ 후면부를 살펴보면, 좌측에는 픽쳐스타일/HDR/다중노출 바로가기 버튼 등 다양한 버튼이 보이네요.

 뿐만 아니라, RATE 버튼으로 촬영한 사진에 별점을 주고 이를 기반으로 많은 데이터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구분할 수 있게 한 것도 인상적입니다.

▼ 원래는 아래 이미지처럼 아이피스가 장착되어 있지 않은데요. 아이피스를 장착한 후 모습입니다. 역시나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네요.

▼ 이전 제품을 사용하는 분들이 불편하게 여겼던 또 한가지 부분이 배터리 커버였는데요. 오두막삼에서는 이 부분도 많이 보완된 모습입니다.

▼ 얼추 개봉기 및 스펙, 디자인 등에 대한 내용을 마무리하면서... 이번에 5D Mark3 을 구입하면서 디엠피하우스에서 함께 구입한 24-105L 렌즈입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이 24-70L 사이에서 엄청난 고민을 했었는데요. 아무래도 아이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많아 질 것을 생각하니 24-105L 로 무게추가 기울어지더군요.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24-70L 도.. ^^;;;

 마지막으로, 가지고 있던 DSLR 을 다 처분하면서 와이프가 사용하던 똑딱이로 개봉기를 준비하다보니 포스팅에 사용된 이미지가 좀 엉망인데요. 이 점 양해바랍니다.

 앞으로는 종종 오두막삼을 이용해서 촬영한 사진들도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최근에는 대부분 아이 사진을 찍다보니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말이죠. 지름신의 강림을 막지못한 결과를 담은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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