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SE 공개 3월 미디어 이벤트, 21일로 일정변경
애플, 아이폰 SE 공개 3월 미디어 이벤트, 21일로 일정변경
애플이 공식적으로 3월에 있을 신제품 미디어 이벤트 일정을 언급한 적이 없긴 하지만, 많은 이들이 그 동안 전해진 것처럼 15일에 아이폰 SE와 9.7인치 아이패드 프로(아이패드 에어3)가 공개될 것이라 믿어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아이폰 SE vs 아이폰6s 비교 (사진:Nowhereelse.fr)
그런데, 지난 28일(현지시간) 버즈피드에 따르면 3월 15일로 알려졌던 신제품 공개 일정이 21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12인치 맥북 등 새로운 맥 컴퓨터에 대한 이야기가 전혀 거론되지 않아 크게 기대할만한 행사는 아닐 것이라 말하는 이들도 적지 않지만... 애플의 2016년 첫 미디어 이벤트인 만큼 그리고 이번에 언급된 21일 바로 다음 날 테러리스트가 이용한 아이폰의 백도어 요구와 관련된 정부 법정 투쟁이 있는터라 조금은 다른 의미에서 볼거리가 있을거라 예상하는 이도 상당 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It’s worth noting that the event date is one day prior to the company’s March 22 showdown with the government over a motion that would compel Apple to help hack an iPhone used by one of the San Bernardino terrorists.
익히 알려진 것처럼 버즈피드는 21일 있을 행사에서 4인치로 화면 크기를 줄인 아이폰 SE와 9.7인치 크기의 아이패드(아이패드 에어3 혹은 아이패드 프로)가 공개될 것이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새로운 애플워치 밴드도 새로이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 하네요.
↑아이폰 SE 도면 (사진:@OnLeaks)
참고로, 아이폰 SE는 아이폰5s와 같은 4인치 디스플레이에 더 빠른 AP를 적용하고 애플페이와 같은 강화된 기능도 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단, 노웨어엘스를 통해 전해진 바에 따르면 3D 터치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하는군요.
버즈피드 외에 re/code 등도 이번 신제품 발표 이벤트가 21일에 진행될 것이라 주장(➥ 참고)하고 있는데요. 과연 지금 예상되는 기기 외에 또 다른 무언가가 있을런지 궁금해지네요. 여전히 애플은 관련 일정이 대해 전혀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