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SE, 소문보다 나은 성능 가질 듯
애플 아이폰5SE, 소문보다 나은 성능 가질 듯
큰 화면을 담은 아이폰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면서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는 그 크기를 각각 4.7인치 그리고 5.5인치로 키운 바 있습니다. 잠재고객이 바람하던 그대로를 가졌기 때문일까요. 해당 시리즈는 시장에서 엄청난 성과를 보이며 애플에 지대한 수익을 남겼는데요.
↑ 아이폰5SE 실물 (사진:더버지)
하지만, 큰 디스플레이와 함께 덩달아 몸집이 커진 아이폰에 불편함을 느낀 이들은 종전 그대로의 경험을 희망하게 되었고 애플은 그 기다림에도 답을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수년전부터 소문으로 돌던 4인치 아이폰 '아이폰5SE' 가 오는 3월 미디어 행사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난 25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은 이 녀석에 대한 제법 흥미로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전해져오던 것과 달리 아이폰5SE가 아이폰6에 들어갔던 A8 프로세서가 아닌 아이폰6s의 A9 을 탑재할 것이라는 내용을 전했거든요. 애플이 이런 선택을 하는 이유는 6개월 뒤 아이폰7 이 출시되면 단 반년만에 해당 제품이 2세대나 AP에서 뒤쳐지는 디바이스로 전락하는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라 합니다.
A9 프로세서를 담는다는건 단순히 AP 성능의 향상 뿐만 아니라 또 하나 이점을 갖는다는걸 의미합니다. 바로 M9 칩이 포함된다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기기를 충전 중에 있지 않더라도 '시리야' 를 통한 조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Another benefit of the M9 chip from the iPhone 6s is always-on Siri activation. This feature allows a user to say “Hey Siri” and launch Siri on their iPhone without the device being plugged in.9TO5Mac
화면 크기와 함께 아이폰 이용자들이 새로운 모델에 가장 바람하는 것 가운데 하나로 '저장공간' 을 꼽을 수 있을텐데요. 아이폰5SE 또한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16GB 를 최저로 하며 32GB 를 제외한 64GB 모델 등을 옵션으로 가질 것이라 하네요.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짙게 남는 대목입니다.
한편, 얼마전 블로그를 통해 소개드린 것처럼 오는 3월 미디어 행사를 통해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3와 아이폰5SE 등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ource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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