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 아이패드 에어3 정보...3D터치 및 출시시기

KGI 시큐리티 애널리스트 밍치궈(Ming-Chi Kuo)는 애플 디바이스 관련 이야기를 자주 접하는 분들께는 그리 낯선 이름은 아닐 겁니다. 예전보다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느낌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새로운 애플 기기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때 빠지지 않는 인물이기도 한데요.

최근 그는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차세대 태블릿PC 아이패드 에어3 를 내년 3월경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물론 이를 정확한 시점이라 단정지은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일반적으로 상반기 애플이 진행하는 이벤트 가운데 하나가 항상 이맘 때 진행되곤 하는데요. 밍치궈는 이 시기에 아이패드 에어3 와 함께 애플 워치2, 리뉴얼 된 12인치 맥북 그리고 요 근래 소문이 무성한 4인치 크기의 아이폰6c 가 공개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Apple could unveil the iPad Air 3 at its rumored March 2016 event, where it is expected to introduce a new 4-inch iPhone and the second-generation Apple Watch. Apple last held a March 2015 event to announce the 12-inch Retina MacBook and Apple Watch pricing and release date information. MacRumors

아이폰6s 시리즈가 3D 터치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전하면서 과연 아이패드 등에는 언제 이 기능이 들어갈지 궁금해 하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패드 에어3 에는 3D 터치가 포함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합니다. 기술적인 문제보다는 공급 체인의 생산 문제가 가장 큰 이유라는 설명이네요.

일부 매체에서는 3D 터치 대신 아이패드 에어3 에 아이패드 프로용 액세서리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애플 펜슬' 과 '스마트 키보드' 가 더해질 가능성을 점치기도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글쎄요. 스마트 키보드까지는 어떻게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이제 막 1세대 제품으로 포지션을 잡아가는 녀석(아이패드 프로)에 마이너스가 될 만한 이 같은 지원을 애플이 해줄지 의문입니다.

통상적으로 애플은 매년 가을쯤 아이폰과 아이패드 신제품을 선보였는데요. 올해는 아이패드 에어3 가 빠져있었기에 내년 3월 출시설은 어느 정도 신뢰가 가기도 합니다. 이와 함게 밍치궈는 내년에 등장할 아이폰7 에 대한 이야기도 짧막하게 남겼는데요. 아이폰6s 시리즈에 들어간 것과 비슷한 기술의 3D 터치가 그대로 포함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네요.

내년 3월 공개될 것으로 지목된 것 가운데 개인적으로는 12인치 맥북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리는데요. USB-C 커넥터에 썬더볼트3 이 통합되어 관련된 활용에 숨통이 트일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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