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레티나 맥북, 1.3GHz 프로세서 CTO 가격 확정
애플 레티나 맥북, 1.3GHz 프로세서 CTO 가격 확정
애플 12인치 맥북 레티나 모델
출시일이 다가와서 그런걸까요. 최근 애플의 12인치 맥북과 관련된 내용이 참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대체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인텔 코어M 프로세서의 성능과 관련된 것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모습인데요.
얼마전 < 12인치 맥북 CTO 모델 성능, 기본형 대비 30% 이상 퍼포먼스 향상 > 포스팅을 통해 맞춤식 구성 주문(CTO)한 맥북의 프로세서 성능을 벤치마크 점수로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저는 물론이고 맥북에 관심을 갖고 있는 꽤 많은 분들이 주목한 결과이기도 했는데요.
위 소식을 접하고 업그레이드 한 코어M 의 성능에 나름 만족감을 느낀 분들은 이 구성을 했을 때 가격대가 어떻게 형성될지에 더 촉각을 곤두세우셨을 겁니다. 이전까지 각종 외신을 통해 대략적으로 언급되기로는 약 $300 정도의 가격 상승이 있을 것이라는게 중론이었는데요.
맥루머스에 의하면 애플이 12인치 맥북의 CTO 구성시 가격을 확정지었다고 합니다.
According to Expercom, this machine will have a configure-to-order option that bumps its performance with a 1.3 GHz Intel Core M processor, with the same 256 GB flash storage. The upgrade will cost those interested an extra $250, raising the entry-level option to $1549 when choosing the upgraded version. MacRumors
인텔 코어M 프로세서의 클럭수에 따른 라인업과 그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1.1 GHz 프로세서 & 256GB 저장 용량 : $1299 (맥북 기본형)
• 1.3 GHz 프로세서 & 256GB 저장 용량 : $1549
• 1.2 GHz 프로세서 & 512GB 저장 용량 : $1599 (맥북 고급형)
• 1.3 GHz 프로세서 & 512GB 저장 용량 : $1749
참고로, 국내에 소개된 맥북의 가격 즉 원화를 기준으로 했을 때 기본형은 159만원, 고급형은 199만원입니다. 프로세서 성능을 최대한 끌어올린다고 가정했을 때 사용자 입장에서는 20~30만원 가량을 더 투자해야 한다는 의미가 되겠네요.
12인치 뉴 맥북은 오는 4월 10일 애플 온라인 스토어와 리테일샵을 통해 출시될 예정인데요. 국내에서는 전파인증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4월말쯤 구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덧붙여, 맞춤식 구성 주문(CTO)은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