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치 맥북 CTO 모델 성능, 2015 맥북에어 맞먹는 수준

얼마전 < 애플 12인치 맥북 성능, 2011 맥북에어와 엇비슷한 수준 > 포스팅을 통해 애플의 12인치 뉴 맥북(Macbook) 기본형의 성능이 2011 맥북에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인다고 소개해 드린 바 있습니다.

휴대성과 디자인 측면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모습을 보이지만 ‘인텔 코어M’ 이라는 프로세서 때문에 그 성능에 대해서는 여전히 많은 분들이 걱정어린 시선을 갖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최근 공개된 뉴 맥북 CTO 모델에 대한 벤치마크 결과를 참고하면 차후 이 제품을 구입하려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뉴 맥북 CTO 모델의 성능 척도는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Dmitry Lebedev’ 라는 사람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그의 트윗을 보면 새로운 맥북 레티나 12인치 모델 중 M-5Y71 프로세서를 탑재한 CTO 모델의 벤치마크 점수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본형 대비 멀티코어 점수는 약 37%, 싱글코어 점수는 약 33% 상승한 결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블로그를 통해 여러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CTO 모델의 클럭수는 1.3GHz 로 알려져 있는데 기본형과 꽤 큰 차이를 보여주네요. 맥북 CTO 모델(Intel Core M-5Y71, 1.3GHz)과 기본형의 점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싱글 코어 : 2831 (CTO) /  1924 (기본형)
•멀티 코어 : 5567 (CTO) /  4038 (기본형)

덧붙여, 이 수치를 기반으로 다른 모델과 비교를 해보면 아래 도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2015 맥북에어와 맞먹는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벤치마크에 대한 진위여부를 두고 아직까지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긴 하지만, 만약 정말 뉴 맥북 12인치 CTO 의 것이 맞다면 프로세서를 업그레이드해서 구입하는 것이 관련 성능에 아쉬움을 갖는 분들께 나름대로의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인텔 코어M 의 성능과 함께 내장 그래픽인 Intel HD Graphics 5300 의 성능도 얼추 가늠할 수 있는 자료가 공개되었는데... 이를 보면 2013 맥북에어 대비 약 20% 뒤쳐지는 결과를 보여주네요.

이전에도 말씀드렸지만 프로세서와 그래픽 성능을 수치화 해서 비교하는 것과 실제 그 성능을 몸으로(?) 체감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애플의 새로운 맥북 레티나 12인치 모델을 마음에 두고 있지만 그 퍼포먼스에 대한 확신이 없어 망설임을 갖고 계신 분들이라면 정식출시 후 좀 더 많은 후기 등을 참고한 뒤 자신에게 맞는 모델을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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