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12인치 맥북 성능, 2011 맥북에어와 엇비슷한 수준
애플 12인치 맥북 성능, 2011 맥북에어와 엇비슷한 수준
베트남 사이트 'Tinhte' 에서 공개한 애플의 12인치 뉴 맥북 언박싱 영상과 다양한 제품 이미지를 소개해 드린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맥북의 Geekbench 점수가 공개되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인텔 코어M 을 탑재하고 있다는 점 떄문에 해당 제품의 성능을 궁금해 하는 분들이 꽤 많은 것으로 아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2인치 뉴 맥북은 1.8 GHz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2011 맥북 에어와 엇비슷한 수준이라 합니다. 물론, 2011 맥북 에어를 상회하는 수준은 아니고요. 약간 낮은 점수를 보이고 있어요.
위 이미지에 보이는 것이 바로 12인치 뉴 맥북의 Geekbench 결과입니다. 싱글코어 1924점, 멀티코어 4038점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2011 맥북 에어는 동일한 테스트에서 각각 2023점, 4222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omparatively, the baseline 2015 MacBook Air received single-core and multi-core scores of 2881 and 5757 respectively. It features a 1.6GHz Core i5 processor. 9TO5Mac
그렇다면 12인치 뉴 맥북의 성능을 2015 맥북 에어와 비교하면 어떨까요? 외신에 의하면 현저히 낮은 점수를 보인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1.6GHz 듀얼 코어 Intel Core i5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의 경우 싱글 코어 2881점, 멀티코어 5757점을 기록한다고 하네요.
물론, 다들 아시는 것처럼 뉴 맥북의 인털 코어M 은 저전력을 자랑하여 전력소모가 단지 5W 에 불과한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전력효율에 신경을 쓴 제품이라는 의미가 될텐데요. 이 덕분에 무선 인터넷 최대 9시간, 아이튠즈 동영상 재생 최대 10시간과 같은 배터리 성능을 갖기도 합니다.
덧붙여, $300 를 추가하면 맥북의 코어M 클럭수를 1.3GHz 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애플 홈페이지를 보면 이전부터 이에 대한 언급은 있었는데 CTO 비용이 꽤나 높게 책정된 모습이네요.
it’s important to note that the new MacBook should offer major graphic performance improvements over previous MacBooks. The 12-inch Retina model features Intel HD 5300 graphics and significantly faster PCIe-based flash storage.
물론, 이 벤치마크 결과만으로 맥북의 체감 속도까지 2011 맥북에어와 비슷하다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위에도 언급되어 있는 것처럼 PCIe 기반의 저장장치와 인텔 HD 5300 그래픽 등이 12인치 뉴 맥북에서 제공되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실사용시 체감 속도는 맥북쪽이 훨씬 빠를 것으로 보입니다.
디자인이나 휴대성 측면에서는 이견이 없는 녀석인데... 성능에 대한 보다 정확한 결과는 오는 10일 출시 이후 좀 더 많은 사용기를 접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Source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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