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4 / V10, 안드로이드 누가 업데이트 미지원 확정

일반적으로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구입하는 이들은 그 하드웨어 스펙에서 오는 극강(?)의 퍼포먼스를 바람하기도 하겠지만, 오랜 시간 쓰는데 무리가 없는 사후지원에 대한 믿음이 기본으로 깔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제조사가 대표하는 제품으로 미는 모델인 만큼 더더욱 말이죠.

그런데, LG전자가 선보인 G4와 V10은 이런 신뢰를 저버린 모습입니다. 21일 오전 ‘LG 모바일 사용자 카페’를 통해, 한 이용자가 LG전자 상담사와 나눈 대화가 공개되었는데요. 이에 따르면 G4 및 V10 모델은 안드로이드 7.0/7.1 누가 업데이트 미지원이 확정되었다 하네요. 연구소릁 통해 재차 확인받은 답변이라는 설명도 눈에 띕니다.

이용자는 스펙 등에 부족함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 결정이 났는지 이유를 묻기도 하는데요. LG전자 상담사는 이에 대해 OS 업그레이드에 따른 안정화에 어려움이 있다 말하고 있네요.

해당 소식이 전해진 뒤 커뮤니티 등지를 둘러보면, G4와 V10을 쓰는 것으로 보이는 상당 수의 이들이 LG전자에 관련된 문의하고 받은 답변을 공유하고 있는데요. 역시나 돌아오는 답변은 동일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5년 시장에 나온 G4와 V10 모델은 공식적으로 단 한번의 메이저 업데이트가 이뤄졌는데요. 새로운 발돋움을 위해 G6 발표 및 출시를 앞두고 있는 LG전자 입장에서 이번 소식은 또 하나의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판단됩니다.

과연 지금의 결정이 그대로 고수될 것인지, 고객의 목소리에 맞춰 안드로이드 누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인지…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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