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5 배터리 성능, 용량 작아도 전작보다 나아

한국 시간으로 지난 14일, 삼성전자는 뉴욕에서 언팩2015를 통해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를 전격 공개했습니다. 공식적인 스펙에 의하면 갤럭시노트5는 소문과 달리 3000mA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4의 배터리 보다 220mAh가 줄어든 크기입니다.

아무리 전력소모가 작은 프로세서(AP)를 포함하며 최적화를 꾀했다 하더라도 절대적인 수치가 줄어든 만큼, 언팩 이후 갤럭시노트5 의 배터리 수명에 대한 염려가 제법 많았는데요. 하지만 폰아레나(PhoneArena)가 공개한 데이터를 보면 이는 기우에 불과할 듯 합니다. 배터리 용량이 적은 갤럭시노트5가 갤럭시노트4 보다 더 나은 배터리 성능을 보여주고 있거든요.

각각의 기기를 200니트 밝기로 세팅한 다음 특정 웹 스크립트를 실행하는 방식으로 테스트 한 결과 갤럭시노트5 는 9시간 11분, 갤럭시노트4 는 8시간 43분동안 배터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비중이 높은 분들이라면 이처럼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느냐 뿐만 아니라 얼마나 빨리 충전을 할 수 있느냐도 중요하게 작용할 겁니다. 이런 이유에서 인지 폰아레나는 충전 시간에 대한 테스트 결과도 공개했는데요. 자료를 보면 갤럭시노트4 가 완충까지 95분이 걸린 반면 갤럭시노트5 는 이 보다 14분 빠른 81분을 기록한 모습입니다. 배터리와 관련된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네요.

한편,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배터리 이용시간과 충전 시간 모두 갤럭시노트5 보다 약간 더 나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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