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카메라 DSLR급 성능 갖나, 애플 LinX 인수

지금까지 아이폰(iPhone)의 카메라는 경쟁사의 스마트폰에 비해 화소수가 낮아도 그 이상의 화질과 퀄리티를 제공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각종 블라인드 테스트 등에서도 항상 상위권에 위치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4 와 갤럭시S6 / S6 엣지의 카메라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면서 애플 또한 더 이상은 미미한 변화만을 꾀할 수는 없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된 갤노트4 와 아이폰6 / 6 플러스 각각의 카메라로 담은 이미지 퀄리티를 두고 많은 이들이 노트쪽에 손을 들어주기도 했습니다.

이런 흐름이 이어져 오면서 자연스럽게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정보에 이목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는데요.

최근 각종 외신에서 전하는 소식을 보면 빠르면 아이폰6S 에서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카메라 성능을 접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이 이스라엘 카메라 기술 회사인 LinX 를 인수해 관련 인프라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거든요.

참고로, LinX 는 일반적인 모바일 카메라 모듈에 비해 훨씬 작은 사이즈를 갖고 있는데, 더 작은 크기임에도 보다 선명한 고퀄리티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pecifically, LinX’s camera technology aims to achieve SLR-level quality photography from a mobile device using a system of multiple lenses rather than relying on a single, extended lens. 9TO5Mac

특히, 여러개의 모듈로 촬영한 결과물은 DSLR에 준하는 사진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모바일에 탑재된 카메라가 그 이상의 퀄리티를 갖는 것을 강조하고자 하는 표현으로 이해하면 좋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저조도 환경에서의 샘플을 보면 아이폰6S 혹은 아이폰7 에서 제공될 카메라 성능에 기대감이 커지기도 합니다. [이미지 출처]

앞서 언급한 것처럼 일부에서는 이 기술이 아이폰6S 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폰6S 는 다소 무리가 있는 듯 하고 빨라야 아이폰7 에서나 적용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 소식이 전해진 뒤 해외 포럼이나 각종 커뮤니티를 보면 카메라 성능이 향상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이 대다수이나, 안그래도 배터리 효율이 떨어지는 아이폰 시리즈가 이후 관련하여 어떤 퍼포먼스를 보일지 걱정된다는 반응도 꽤 여럿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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