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얇아진 아이폰6 스펙 공개, 크기/두께/해상도 살펴보니
더 얇아진 아이폰6 스펙 공개, 크기/두께/해상도 살펴보니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이죠. 아이폰6(iPhone 6)의 스펙 일부가 소니 딕슨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과거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 관련해 정확한 스펙 등을 제공하면서 소니 딕슨은 그 이름을 떨친바 있는데요.
이번에 전해진 아이폰6 의 스펙을 보면 '2.6GHz A8 프로세서, 5.6mm 두께, 389ppi 울트라 레티나 디스플레이' 등을 특징으로 한다고 합니다.
아이폰6 가 아이폰5s 에 비해 크기가 커지고 두께가 얇아질 것이라는 이야기는 이전부터 많이 있었는데요. 소니 딕슨의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이 주장에 더더욱 힘이 실리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iPhone 6 will be 0.22 inches thick #JustSaying
— Sonny Dickson (@SonnyDickson) 2014년 3월 14일
그런데, 이렇게 단순 수치로만 공개된 아이폰6 스펙을 보면 어느 정도 수준을 보이는건지 잘 구분이 안되죠?예를들어, 울트라 레티나 디스플레이라고 하면 그 해상도가 얼마인지 등처럼 말이죠.
그래서 몇몇 사이트 등을 통해 아이폰6 의 정보를 좀 더 자세히 확인하고 유추해 보았습니다.
먼저, A8 프로세서의 2.6GHz 라는 높은 클럭을 두고 여러가지 이야기가 많은데요. 일부에서는 클럭 수가 너무 높다는 이유로 이를 거짓이라 보기도 하지만, 듀얼코어 프로세서라면 아마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아이폰5s 에서 듀얼코어를 탑재했음에도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수 많은 디바이스보다 좋은 성능을 보인 점을 감안하면 애플이 아이폰6 에 꼭 쿼드코어를 고집할 이유는 없어 보이기도 하네요.
다음은, '울트라 레티나' 라고 불리는 389ppi 의 디스플레이 해상도입니다. 소니 딕슨의 이야기를 보면 울트라 레티나는 애플이 실제로 사용할 마케팅 용어라고 하는데요.
아이폰5s 는 4인치 1136x640 해상도(326ppi)를 가지면서 레티나 디스플레이라는 이름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아이폰6 는? 지금까지 알려진 각종 정보를 살펴보면 애플 아이폰 6 는 4.7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고 하는데요.
5인치대의 애플 디바이스도 출시되긴 하지만 아이폰이라는 브랜딩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다보니 이를 제외하고 '울트라 레티나'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를 추정해 봤습니다. 해상도 계산은 여기를 참고했습니다.
< 아이폰6 해상도 >
4.7인치 디스플레이 크기를 기준으로 389ppi 를 계산해보면 아이폰6 의 해상도는 1600x900 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 대비 해상도가 꽤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차세대 아이폰, 아이폰 6 는 올 가을쯤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이번에 공개된 내용이 루머의 일부이긴 하지만 소니 딕슨에 의해 주장되었다는 점만으로도 꽤 신빙성을 얻고 있는 분위기네요. 물론 말이 안된다는 반응도 많긴 하지만요.
여러분이 보기에 이번에 알려진 아이폰6 스펙은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