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블루투스 이어폰 WI-SP500 실사용기

얼마전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분들께 꼭 어울리는 무선 이어폰으로 소니 WI-SP500 모델을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브랜드 특유의 세련미 넘치는 디자인과 컬러감, 사용성 등 야외에서 활용하며 꼭 필요하다 느낄만한 지점을 잘 채우고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강점을 찾을 수 있었고, 이에 만족감이 크다 말씀드린 바 있는데요.

그렇다면, 실제로 조깅 등 운동을 하며 WI-SP500을 이용해 본 소감은 어떨까요?

가볍게 생각해 보더라도 유선이 아니라 걸리적거림이 없는 점 등이 장점으로 체감됨을 쉽게 짐작해 보실 수 있을 텐데요. 본문에서는 여러가지 상황에서 직접 체험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그 후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지난 글에서도 가볍게 언급했던 것처럼, 일반적으로 스포츠용 이어폰 등 제품군은 그 디자인이 다소 투박한 스타일을 갖습니다. 아무래도 기능성에 집중하다 보니 더 그런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 WI-SP500은 남녀노소 누구나 반길만한 트랜디한 컬러와 디자인을 담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꼭 아웃도어 스포츠가 아니더라도, 일상에서도 자연스럽게 매칭이 가능해 쓰임새가 더 좋게 다가오곤 하더군요.

몸을 격하게 움직이는 활동, 그 사이에서 음원을 감상하는 이어폰을 고민한다면 자연스럽게 ‘내구성, 휴대성, 물에 강한 특징, 배터리 수명’ 등을 따지게 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왜 이처럼 말하는지 쉽게 짐작이 되실 텐데요. ▼

무선 이어폰 소니 WI-SP500 모델은 이런 요소들을 모두 충족한다는 점에서 어필이 된다 하겠습니다.

특히, 18g이라는 가벼운 무게감을 지닌 덕분에 장시간 착용을 하거나 격렬한 활동 중에도 목에 부담이 되지 않아 만족도가 높더군요.

가벼운 무게 덕분에 오랜시간 이용하는데 부담이 덜하다는 이점이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아무리 가볍다 할지라도 착용감 자체가 좋지 않다면 긴 시간 이용하기가 수월하지는 않겠죠? ▼

WI-SP500은 일상 곳곳은 물론 활동량이 많은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는 구조를 띄고 있어 그 편리함이 더 크게 체감됩니다. ▼

지난 글에서도 이야기한 것처럼 넥 타입 디자인과 미끄러움이 강한 이어팁, 그리고 그 설계의 조합 덕분에 이런 경험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지금껏 써본 다양한 유사 제품군 가운데 착용감은 가히 최고 수준이라 여겨졌습니다.

‘착용감’과 별개로 블루투스 기반의 무선 이어폰을 이용하다 보면 그 분실에 대한 걱정이 뒤따를 수 밖에 없는데요. 잠깐 언급했듯 이 녀석은 넥 타입 디자인을 가져 활동 자체도 자유롭지만 분실 염려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는 강점을 보여주더군요. ▼

사실, 무엇보다도 이어팁 구조와 소재 덕분에 귀에서 잘 빠져나오지 않는 것 자체부터 이런 걱정은 뒤로하기에 충분해 보였습니다.

소니에서 선보인 프리미엄급 오디오 라인업과 비교하면 그 음질에는 다소 뒤쳐짐이 있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지원 코덱 등만 보더라도 이를 가늠할 수 있는데요. ▼

그렇다고 해서 심히 별로인 수준이냐 하면 그렇지는 않아요. 그저 높은 수준의 것들과 비교하면 아쉬움이 있다는 의미로, 이 녀석은 블루투스 표준 SBC 코덱과 함께 보다 좋은 음질을 제공하는 AAC 코덱을 지원해 나름 준수한 수준은 담고 있습니다.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땀이 흐를 수 밖에 없죠. 이런 상황에서 머리카락 등을 타고 내리는 땀방울이 이어폰에 닿는건 피할 수가 없을 텐데요. ▼

일반적으로 전자제품은 수분에 취약해 이와는 접촉을 피해야 함이 기본. 하지만, WI-SP500은 IPX4 등급 생활 방수가 가능해 물, 빗방울, 땀이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비가 억수같이 내리는 날씨가 아니라면, 우산 없이 운동을 하며 이 녀석을 이용하더라도 크게 무리는 없을 듯 싶네요.

해당 제품이 완충 상태에서 최대 8시간 동안 연속으로 음악을 감상하며 활용할 수 있다는 사실은 지난 포스팅에서 이미 소개를 드렸습니다. 이를 직접 시간을 재며 테스트를 해보진 않았지만, 1주일 가까이 이용해 본 결과 배터리로 인한 불편함은 전혀 없었어요. ▼

혹여 배터리 잔량이 걱정일 때는 퀵 차지 기능이 지원되는 덕분에 나름대로 긴급 대처가 가능해 유용함이 크더군요. 참고로, 알려진 바에 따르면 15분 충전으로 1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끝으로, 개인적으로 아이폰을 메인으로 하는 만큼 따로 페어링을 해 사용하긴 했지만, NFC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과 붙여 쓴다면 원터치로 손쉽게 연결이 가능한 점도 매력을 한층 높이는 지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 / 시리를 곧장 호출해 음성으로 필요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것도 그렇고요. ▼

지금까지 일상에서 쓰는 것은 기본이고 스포츠 활동에서는 더 매력을 높이는 블루투스 이어폰, 소니 WI-SP500를 살펴보았습니다. 본문 중 이야기한 것처럼 관련 제품을 고를 때면 디자인, 내구성, 휴대성, 물에 강한 특징, 배터리 수명 등을 따지게 되는데요. 해당 모델은 이 모든 요소를 부족함 없이 채우고 있어 만족감을 높이는 녀석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평소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그리고 그 속에서 음원 감상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소니 WI-SP500은 더 없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판단되네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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