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X4+ 스펙 눈길, 저가형 첫 LG페이 탑재
LG X4+ 출시, 저가형 LG페이 스펙 눈길
모바일 시장에서 플래그십 모델 만큼이나, 어떤 의미에서는 그 이상으로 경쟁이 치열한 것이 보급형(중저가) 라인업이 아닌가 싶습니다. 과거에는 각 제조사에서 새해 첫 모델을 프리미엄급으로 밀고 갔던데 반해 이제는 보급형으로 먼저 시선을 잡는데 집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 역시 같은 흐름을 보이는 모습입니다. 19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그들의 2018년 첫 실속형 스마트폰 ‘LG X4+’의 출시를 밝혔는데요.
종전과 달리 이번 LG X4+ 제품은 다방면에서 흥미로움을 안기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 중저가 보급형 모델이 출시될 때 마다 지적받았던, G와 V 시리즈에만 들어가던 ‘LG 페이’에 대한 아쉬움 기억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드디어 처음으로 실속형에도 ‘LG 페이’가 적용되었습니다.
굳이 길게 설명드리지 않아도 될 듯 한데, 이는 LG전자 스마트폰에 담긴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지문이나 비밀번호를 통해 단말 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얼마 전에는 신한카드와 롯데카드에 국한되긴 하지만(타 은행도 확장 예정) 온라인 결제까지 가능해져 더 활용도를 높이기도 했어요.
단순히 LG페이만 담은 것으로 끝인가 하면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이파이 사운드 DAC를 탑재해 고음질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눈길을 끄네요.
커뮤니티 등을 둘러보면, 요 근래 등장한 디바이스에 ‘FM라디오’가 적용되었는지 여부를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LG X4+는 이 또한 담았습니다.
이 외에도 흔히 말하는 밀스펙을 획득했고, 스마트폰을 쥐고 있는 손의 손가락을 지문인식 버튼에 대는 것만으로 셀카를 찍거나 캡쳐를 하는 ‘핑거 터치’, 셀피를 즐기는 이들에게 유용한 ‘전면 광각’ 등도 녹아 있는 것이 이 녀석의 특징입니다.
LG X4+는 알루미늄 재질을 통해 멋스러움을 강조했다 하는데요. 색상은 모로칸 블루와 라벤더 바이올렛 2종이 출시될 예정이라 하네요.
끝으로, LG X4+의 주요 스펙입니다. 참고하세요.
-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425
- 디스플레이 : 5.3인치 HD IPS (1280x720 / 277ppi)
- 카메라 : 전면 500만 화소(광각 100°) / 후면 1,300만 화소(일반각 77°)
- 배터리 : 일체형 3,000mAh
- 메모리 : 2GB LPDDR3 RAM
- 저장공간 : 32GB (2TB까지 확장 가능)
-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
- 크기 : 148.6 x 75.1 x 8.6mm
- 무게 : 172.3g
- 색상 : 모로칸블루, 라벤더바이올렛
- 기타 : 지문인식, LG Pay, Hi-Fi DAC, MIL-Spec
30만원대 가격에 이통3사에서 판매될 것으로 알려져 있는 LG X4+, 과연 이 모델이 LG전자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의 흑역사를 뒤로 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Source LG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