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무선청소기 V8 카본 파이버, 전작과 차이는?
다이슨 무선청소기 V8 카본 파이버, 전작과 차이는?
평소 무선청소기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분들이라면 지난 9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는 브랜드죠. 다이슨에서 새로운 무선청소기를 선보였음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다이슨 V8 카본 파이버’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근래 여러 제조사에서 고성능의 관련 제품군을 선보이며 시장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던 분위기라 그런걸까요. 해당 모델에 대한 호기심 그리고 기대감 또한 남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 이미 다이슨 제품을 이용하는 입장에서, 블로그를 통해 소개드린 것처럼 전작에 대한 만족감도 꽤 높은 상태에서 새로운 모델이 어떻게 다가올지 심히 궁금해 지더군요. 이에 V8 카본 파이버를 구해 그 속(?)을 세세히 살펴보려 합니다.
우선, 본문에서는 간단하게 이 녀석이 갖는 특징과 전작 대비 차이점 등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시작하며 말한 것처럼 사실 전작이라 할 수 있는 다이슨 V8 플러피 등 또한 실사용시 불편함 혹은 성능에 대한 불만은 거의 없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V8 카본 파이버가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건 이전보다 흡입력이 더 강해졌다는 사실 때문인데요. ▼
소개되는 내용에 따르면, 2016년 출시해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기존 V8 모델에 비해 흡입력이 30% 향상(155AW)되었으며 다이슨의 무선청소기 중 가장 강력한 흡입력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직접 써보면 의외로 관련된 체감이 적잖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또한, 특허 받은 탄소 섬유 필라멘트 브러시를 장착하여 좀 더 효율적인 청소를 가능하게 하는 특징도 갖고 있습니다. ▼
흔히 무선청소기를 떠올리면, 배터리가 소모되며 덩달아 떨어지는 흡입력 때문에 구매가 망설여지곤 하실 겁니다. 실제로 제 주변에도 그런 이들이 꽤 많은데요. ▼
최신 니켈 코발트 알루미늄 배터리를 장착한 V8 카본 파이버는 청소를 시작할 때의 강한 흡입력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그대로 유지합니다. 이는 굳이 강조하지 않더라도 일상에서 더 없는 장점으로 작용함을 쉽게 짐작하실 수 있을 듯 싶네요.
배터리 성능은 전작과 비슷합니다. 이 대목에서는 사실 다소 아쉬움이 남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청소 시간이 턱 없이 부족하거나 하진 않습니다. 일반 모드를 기준으로 최대 40분 동안 청소가 가능하거든요~ ▼
과거 청소기를 사용하면 오히려 실내에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이 쌓이는 현상이 있어, 다큐멘터리 등으로 꽤 크게 이슈가 된 바 있습니다. 아마 방송을 직접 시청하신 분들도 계실거라 판단되는데요. ▼
다이슨만의 2중 래디얼 싸이클론 기술과 기기 전체에 탑재된 포스트 모터 필터 시스템을 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먼지를 잡아내면서도 더 깨끗한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도록 돕습니다.
이중으로 배열된 15개의 싸이클론은 강력한 원심력을 만들어내 먼지를 공기흐름으로부터 분리하여 먼지통으로 집어 넣는다 하는데요. 이로써 99.97%까지 먼지를 빨아들이며 눈에 잘 보이지 않는 0.3마이크론 입자까지 잡아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기본적인 구성과 설계는 전작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즉, 단단한 내구성, 다양한 헤드툴을 통한 상황에 맞는 유연한 그리고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한 부분,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먼지통을 비우기 등은 여전히 매력을 높이는 요소라 하겠습니다. ▼
간혹, 다이슨 무선청소기를 두고 무게감이 단점으로 다가온다 말하는 이들도 있는데요. 모터와 배터리 등 핵심 부품이 손잡이 가까이에 위치해 이처럼 느끼는 경우도 있을지 모르나 실제로 청소를 하며 제품을 들고 다녀보면 이 설계가 꽤나 편리함을 주는 것을 아실 수 있을거예요~ ▼
지금까지 다이슨 무선청소기 V8 카본 파이버가 갖는 특징 그리고 전작 대비 차이점을 간단히 짚어 보았습니다. 본문에서 해당 모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면, 이후에는 실사용시 이 녀석이 어떤 특장점을 전하는지 등을 살펴봐야겠죠? 다음 글에서는 그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