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보조배터리를 바란다면, 즈미 QB820

과거와 달리 이제는 휴대용 보조배터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관련 제품을 하나만 보유하고 있는 분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리라 생각되는데요. USB 타입C 지원 / 고속충전 등 시장 흐름에 맞춰 성격에 맞는 것들을 계속해서 구하다 보니 더더욱 말이죠.

이런 의미에서 즈미 QB820 20,000mAh 보조배터리는 현 시점에서 더 없이 탁월한 선택지가 아닐까 판단됩니다. 대용량을 갖는다는 점을 비롯해 맥북 등으로 대표되는 USB-C 포트로 충전하는 노트북 일부까지 커버가 되기에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 녀석에 눈독을 들이 이유는 아이패드 프로 10.5 등 또한 고속충전이 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인데요. 과연 관련 측면에서 성능은? 그리고 해당 제품이 가진 유용한 특징은? 본문에서는 그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즈미 QB820 보조배터리 후기, 아이패드 프로 고속충전 지원

아래 보이는 것이 바로 즈미 QB820 보조배터리 패키지입니다. 정식으로 수입이 이뤄진 만큼 KC 인증이 완료되어 보증기간 내 이상 발생시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하다는 점이 그 선택에 대한 부담을 대폭 줄여주고 있네요. ▼

구성품 또한 흥미롭습니다. 일반적으로 마이크로 USB 케이블을 제공하곤 하는데요. 이 녀석은 USB-C를 지원하는 전용 케이블에 더해 마이크로 USB와 타입C를 번걸아가며 쓸 수 있는 케이블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꽤 알찬 구성임에 이견이 없을 듯 싶네요.

개인적으로 샤오미에서 선보인 10,000mAh 용량이 제품을 쓰던 입장이라 그런지 즈미 QB820가 그렇게 부담스런 크기로 다가오진 않았습니다. 물론, 용량이 큰 만큼 즈미 제품이 좀 더 큰 사이즈를 갖긴 하지만 말이죠. ▼

그렇긴 하지만, 스탬핑 알루미늄 소재와 모서리 부분이 라운드로 처리된 부드러운 느낌 덕분에 그립감 등에서는 부족함이 없네요. 아무래도 큼지막 하면서 묵직한 무게감을 갖는다면 휴대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데, 이 녀석은 디자인으로 이를 나름 커버한 인상입니다.

정면을 기준으로 우측 상단에는 배터리 잔량 체크 버튼이 있는데요. 이게 단순히 그 역할만 하는건 아닙니다. 여기에도 숨은 기능이 녹아 있어요. 관련해서는 좀 더 아래에서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

상단에는 USB-A 포트 2개와 USB-C 포트 1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2개의 USB A포트는 5V/2.4A, 9V/2A, 12V/1.5A를 지원하는데요. 이 덕분에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빠르게 충전하며 활용하는 것도 가능해요.

타입A의 쓰임새는 이미 오래전부터 많은 유사 제품들에서 겪어 봤으니, 본문에서는 맥북 등까지 충전이 가능하다고 알려진 USB-C 포트를 중점적으로 파헤쳐 보도록 할게요. 이미 블로그를 통해 소개드린 것처럼 저 같은 경우 아이패드 프로 10.5를 구해 이용하고 있는데요. ▼

애플에서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충전기로는 고속충전이 되지 않죠? 이에 29W 충전기를 구입하거나 써드파티를 통해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데... 보조배터리로 이를 해결하려는 분들이라면 즈미 QB820이 최선의 선택지가 될 듯 합니다.

왜냐? 실제로 테스트 한 결과로 이 부분에 대해 설명을 드리도록 할게요. ▼

단, 이 과정에서 별도로 필요한건 애플에서 판매하는 USB-C to 라이트닝 케이블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10.5 등의 고속충전을 바람하는 이라면 이건 필수예요~ ▼

즈미 QB820와 아이패드 프로 10.5를 연결해 보았는데요. 전압 등을 체크하고자 사테치 타입C 파워미터도 함께 조합했습니다.

어떤 결과가 나타났을까요? 즈미에 따르면 QB820는 타입C 포트를 통해 45W까지 출력을 지원한다고 하는데요. 앞서 애플 정품 충전기로 이를 고속충전하려면 29W 모델이 요구된다 말씀드렸죠? ▼

즈미 QB820로 충전하니 약 30W에 달하는 출력이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 이를 통한 아이패드 프로 고속충전이 제대로 이뤄진다는 의미가 되겠네요.

타입A를 통한 출력값까지는 테스터기가 없어 확인을 하지 못했는데요. 따로 사진을 첨부하진 않았지만 몇몇 안드로이드폰을 통해 살펴보니 이 또한 퀵차지에는 무리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그럼 여러 디바이스를 동시에 충전할 때면 어떨까요? 아이폰과 아이패드 프로를 동시에 QB820에 연결해 보았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그럼에도 타입C를 통해 28W 정도의 출력이 잡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물론, 파워미터에서 표시되는 것이 완벽하게 정확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약간의 오차도 있을 수 있고요. 그럼에도 현 시점에 관련 값을 측정하는데는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이를 기준으로 했을 때 즈미 QB820의 쓰임새는 한층 더 높아진다 하겠습니다.

앞서 배터리 잔량 체크 버튼의 숨은 기능에 대해 말씀드렸죠? 이를 2번 누르면 USB 허브(HUB)로 사용할 수 있어요. 쉽게 말해, 맥북과 즈미 QB820를 USB-C 케이블로 연결하고, 나머지 타입A 포트에 유선 마우스 등을 연결하면 이를 곧장 인식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굳이 긴 설명을 드리지 않더라도 꽤 유용한 재주임을 아실 수 있을텐데요. 단, 이를 구현했을 때는 맥북 등의 충전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맥북 충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김에 첨언을 하자면, 아무래도 맥북 프로까지 충전이 가능하다는 설명 탓에 이 부분을 오해하는 분들도 계실 듯 합니다. 29W로 충전하는 12인치 맥북 등은 이를 통해 충전을 하며 활용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 최대 45W 출력을 지원하니 말이죠. ▼

하지만, 맥북 프로 15인치(레티나) 등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이야기가 달라요. 아무런 작업도 안하고 충전만 한다면 느리게 나마 배터리가 채워질지 모르나 업무와 동시에 이를 연결하면 방전 속도가 더 빠릅니다. 아무래도 해당 모델이 87W 수준으로 충전이 되는 이유인 듯 한데, 관련된 궁금증을 갖는 분들도 계실 듯 하여 설명드리고 넘어갑니다.

이상으로 만능이라 말하기에 주저함이 없는 보조배터리 즈미 QB820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직접 실사용을 해 보니, 용량만 따졌을 때 아이폰7을 7회나 충전할 수 있는 대용량이라는 점, 아이패드 프로의 고속충전도 무리가 없는 점, 스펙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노트북 충전도 가능하다는 점 등 이 녀석의 매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 생각되었는데요.

방금 말한 요소들이 메리트로 다가오는 이들도 적지 않을 줄 압니다. 이 모두를 충족하는 보조배터리를 고민한다면 즈미 QB820를 후보군에 두심은 어떨까 싶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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