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4.5G 서비스, 기대 효과는?!

지난 4월, 2세대 이동통신을 시작으로 그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그 포스트에서 말하길 5G 시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현 시점에서 가장 정점에 달한 기술로 SKT의 ‘4.5G’가 있고, 갤럭시S8을 통해 이를 만나볼 수 있다 말씀드렸는데요.

최근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난 5일을 시작으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57개 시ㆍ군에서 바로 그 ‘5밴드 CA’ 4.5G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네이밍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엄연히 따지만 이는 완벽한 차세대 기술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문자 그대로 5G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과도기에 있는 서비스라 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SK텔레콤은 왜 4.5G, 좀 더 쉽게 말해 더 빠른 속도를 갖는 서비스를 제공하려는걸까요? 여기에는 불과 몇년새 급격하게 바뀐 모바일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이 영향을 미쳤다 할 수 있을 겁니다.

보시는 것처럼 SK텔레콤 LTE 데이터의 이용량은 내년 무서울 정도의 증가폭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이런 배경에는 스마트폰이 상향평준화 되면서 고성능을 갖는 기기들이 늘어나게 됐고, 이에 고화질 스트리밍으로 무선 데이터를 대량 소비하는 환경이 형성된 것이 대표적인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떠올려보면 저 같은 경우만 하더라도 4K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고, 누군가 공유하는 자료를 살펴볼 때도 4K을 비롯한 고화질에 좀 더 치중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SKT의 4.5G는 바로 이런 흐름을 반영한 결과라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에서는 잠깐 언급했지만, ‘5밴드 CA, 256QAM, 4x4 다중안테나’ 등이 해당 서비스의 핵심 기술로 설명되고 있는데요. 기술적 측면에서의 설명은 괜히 어려움만 가중시킬 수 있으니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

누군가는 이처럼 관련 설명을 넘어가면, 실사용자 입장에서 어떤 메리트를 갖는지 알 수 없지 않냐 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물론 틀린 이야기는 아닌데요. 4.5세대 이동통신이 종전 대비 어떤 향상점을 갖느냐, 이를 가장 쉽게 전할 수 있는건 그 속도가 아닐까 싶네요.

이론상 이 녀석은 700~900Mbps에 달하는 속도를 자랑합니다. 기존 최신 기술이 최대 500Mbps까지 가능했던 점을 감안하면 그 차이가 상당함을 아실 수 있을텐데요. Mbps가 어느 정도 수준인지 잘 가늠이 안된다?

그런 분들은 말씀드린 숫자를 8로 나눠보세요. 그럼 평소 자주 접하던 MB/s 단위로 환산이 됩니다. 즉, 700Mbps를 기준으로 87.5MB/s의 속도가 나옴을 알 수 있는데요.

이는 초당 87MB를 내려받을 수 있다는 의미로, 흔히 접하는 2GB 용량의 콘텐츠를 다운로드 하는 경우 약 23초 정도가 소요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얼마나 빠른지 이제 이해가 되시나요? ^^

위 사진은 서비스가 적용되기 전 테스트 해 본 결과인데요. 지금도 이토록 부족함 없는 수준이지만 앞으로는 더 빨라진다는 의미. 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흥미롭지 않나 판단됩니다. 일반 이용자 입장에서는 더더욱 말이죠.

참가로, 아직까지 커버리지 측면에서 아쉬움은 있지만,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울산, 광주’ 등 6개 도시 주요 도심에서는 최대 900Mbps까지 제공할 계획이라 하네요.

이처럼 기대감을 갖게 하는 해당 서비스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갤럭시S8에서만 체감할 수 있습니다. 향후 프리미엄급 기기 대부분에서 이를 지원하겠지만 현 시점에서는 안타까움이 드는 대목이네요.

단, 갤럭시S8 시리즈 또한 6월 2일을 전후해 배포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해야 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관심있는 분들은 최신버전까지 업데이트를 빠짐없이 진행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끝으로, 일부에서는 4.5G를 일반 이용자가 얼마나 체감할 수 있겠냐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주 틀림 이야기는 아닐 수 있습니다. 최대 속도를 기준으로 한다면 더더욱 말이죠.

하지만, 4.5G 서비스는 위에서도 말한 것처럼 과도기에 진행된 것으로 향후 단말과 콘텐츠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선순환 고리 역할을 하는 것이라 기대를 하고 바라보면, 긍정적인 요소도 결코 적지 않음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SK텔레콤이 시작한 4.5G 서비스, 과연 이 녀석이 앞으로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이제 막 시작한만큼 아직 이를 직접 체감 및 경험할 수 있는 이들은 적을 수 밖에 없지만, 앞으로 이를 통해 다가올 변화가 내심 기다려집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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