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서야 이걸… 다이슨 V8 플러피

지난 5월, 긴 설명이 필요 없는 브랜드의 무선청소기 다이슨 V8 플러피에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활용도를 극대화 해주는 7개의 툴 덕분에 마치 여러 대의 청소기를 구한 듯한 느낌마저 든다 말씀드렸는데요.

그렇게 매일 같이 이 녀석을 사용하다 보니, 점점 더 그 매력에 빠져드는 알 수 있었습니다. 비단 저만 그런 것은 아니었는데요. 함께 써 온 가족의 경우에는 ‘왜 이제서야 이걸 써 보게 된건지, 그간 너무 불편하게 청소를 해 온 것 같다’며 볼멘소리를 하기도 하더군요.

과연 해당 제품은 어떤 측면에서 이처럼 좋은 인상을 남긴걸까요. 장시간 실제로 이용해 본 입장에서, 긍정적으로 다가온 부분을 짚어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이슨 V8 플러피 후기, 쓸수록 매력적인 특징

우선, 일상에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 가장 그 쓰임새를 높이는 대목은 ‘무선’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유선으로 된 제품을 써 본 경험이 있다면 다들 아실 겁니다. 장소를 옮길 때 마다 전원을 뺏다 꽂았다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음은 물론 일부 공간에는 닿지도 않는 단점이 크게 다가오곤 하는데요. ▼

다이슨 V8 플러피는 무선이 갖는 메리트를 그대로 체감하며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원하는 장소 어디든 손쉽게 제품을 들고가 목적을 이룰 수 있었거든요. 아래에서 다루겠지만, 용도에 맞는 툴을 통해 여타 제품으로는 미처 청소를 할 수 없는 곳까지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쓰는 내낸 만족감을 안기는 부분이었습니다. ▼

지난 글에서도 소개 드린 것처럼, 이 제품은 패키지에 기본적으로 7개의 툴이 제공됩니다. 덕분에 단순히 바닥면의 이물질과 먼지만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의 활용이 가능함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

창문 틀, 틈새, 천장, 높은 위치의 공간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어 인상적이더군요. 저 같은 경우에는 손이 닿지 않는 높은 곳은 물론 애매한 각도의 포인트를 청소할 때 장착하는 ‘천장 청소 툴’, 테이블 위 / 벽 / 인형 등 다양한 공간을 아우르는 ‘콤비네이션 툴’이 꽤 유용하게 다가왔습니다.

위에서 말한 무선이라는 특장점에 이 같은 다채로운 툴을 조합하니, 야외에 있는 자동차 등을 셀프로 청소할 때도 다이슨 V8 플러피는 꽤 요긴한 쓰임새를 자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아무래도 ‘청소기’라고 하면, 그 원래의 목적에 부합하는 성능은 기본이 되어야 하겠죠? 강력한 흡입력이 바로 그것인데요. 소개되는 바에 따르면, 분당 최대 110,000rpm의 속도로 회전하는 다이슨 디지털 모터(DDM) V8은 업그레이드 된 헤드툴 기술과 시너지로 기존 100AW에서 최대 15%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하는데요. ▼

이런 기술적인 설명은 논외로 하더라도, 일상에서 바닥, 침대 매트리스 등을 청소해보면 금방 그 강력함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나름 청결하다 생각한 이불 등을 밀어보니… 엄청난 양의 먼지가 통을 채우더군요 ^^;;

이처럼 다이슨 V8 플러피를 거듭 쓰다 보면 어느새 먼지통이 가득 차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텐데요. 이 녀석은 이를 비우는 과정도 상당히 간편해 마음을 끌었습니다. ▼

본체 상단으로 있는 빨간색 레버를 위로 당기면 곧장 통을 비울 수 있는데요. 고무 이음고리가 덮개 아래로 미끄러져 먼지를 털어낼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이용자는 속에 있는 먼지와 부스러기를 굳이 손으로 만지지 않더라도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비울 수 있어 편리합니다.

흔히 성능이 좋은 청소기는 무겁다는 인식이 퍼져 있는데요. 다이슨 V8 플러피는 모터의 초소형 무게 덕분에 바디 무게조차 별 부담이 없는 이점을 갖습니다. 이에 어린 아이도 어렵지 않게 이를 들고 다니며 청소를 할 수 있을 정도더군요. ▼

긴 길이가 부담되는 공간에서는 가운데 장착하는 봉(?)을 제거하고 짧게 만들어 활용할 수도 있어요~ 가벼운 무게와 함께 이처럼 부피도 줄일 수 있어, 그만큼 쓰임새가 높아짐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사진으로는 그 정확한 세기를 전해드리지 못하겠지만, 해당 모델은 종전 대비 소음 또한 약 50% 개선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상에서 TV를 켠 상태로 이를 작동시키더라도 크게 거슬리지 않을 정도의 수준을 보이더군요. 물론 MAX로 설정하면 소음이 좀 더 커집니다. ▼

무선청소기가 편리하다는건 알지만, 넉넉하다 하기에는 부족함이 큰 사용시간 그리고 쓸수록 약해지는 흡입력 탓에 기피하게 된다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 모델은 최대 40분까지 버티면서 배터리가 소모되더라도 빨아당기는 힘이 약해지지 않고 끝까지 유지되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

이는 앞서 말한 불안요소를 상당 부분 지워낸 것이라 할 수 있을텐데요. 실제로 청소를 하면서도 관련해서 불편함을 겪는 경우는 극히 드물었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욕심으로는 방전 상태에서 완충까지 걸리는 시간(현재 약 5시간)이 좀 더 짧아졌으면 하는 바람은 있네요.

끝으로, 한때 청소기를 통해 배출되는 공기가 오히려 미세먼지를 많이 머금고 있고 유해한 성분까지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이에 어느 순간부터 관련된 부분을 민감하게 체크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

다이슨 V8 플러피는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잡아내고 더 깨끗한 공기를 배출하는 여과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앞서 말한 걱정은 뒤로 하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이런 부분에서 신뢰가 더 쌓이기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상으로 무선청소기 가운데 끝판왕이라 불러도 무방한 ‘다이슨 V8 플러피’를 살펴보았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처럼 소비자 입장에서 실제로 쓰면서 체감하게 되는 우수성, 매력이 꽤 다양하다 판단되었는데요. 아마도 이런 부분을 많은 이들이 공감하기에 해당 제품 그리고 브랜드에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평소 이 녀석에 관심을 갖고 있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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