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폰 준3 아이언맨 에디션 후기, 어른도 탐낼 매력
이번엔 디즈니 마블 인기 캐릭터, 어린이날 선물로 딱!
얼마전 SK텔레콤이 선보인 캐릭터폰이죠. 헬로키티폰을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요즘 시장에 나오는 스마트폰에 비하면 한 없이 부족함을 띄고 있는 제품이지만, 담고 있는 디자인 그 하나만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산 녀석이라 말씀드렸죠? 실제로 나쁘지 않은 인상을 가질 수 있었는데요.
SKT가 이번에는 디즈니와 마블의 인기 캐릭터, 미키마우스/겨울왕국 엘사/아이언맨 등을 담은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습니다.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 등 그 타켓층에게 유독 어필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키즈폰 준3’에 앞서 말한 녀석들이 적용되었는데요.
직접 살펴보니…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기능은 논외로 하고 봤을 때) 어른도 심히 탐낼만한 매력을 가진 녀석이 아닌가 싶더군요. 과연 어떤 모습을 갖는지 그 후기를 지금부터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언맨 품은 준3 스페셜 에디션 후기, 어른도 탐낼 매력
우선, 아래는 키즈폰 준3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을 영상으로 담은 것인데요. 본문과 함께 보시면 이해에 좀 더 도움이 될 겁니다. ▼
이번 에디션은 크게 3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컬러마다 메인이 되는 캐릭터에 차이가 있는데요. 미키마우스는 블랙, 엘사는 블루, 아이언맨은 레드로 이뤄져 있어요. ▼
혹시나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 첨언하면, 해당 모델의 주요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 네트워크 : 3G (SK텔레콤 전용)
- 디스플레이 : 1.3인치 원형 디스플레이 / 360x360mm
- 크기/무게 : 44.5x52x13.4mm / 56g
- 가격 : 283,800원
패키지에는 준3 본체를 비롯해 충전용 크래들, 사용설명서, 보호필름 등 그 활용에 필요한 핵심되는 구성품만이 단촐하게 포함되어 있네요. ▼
참고로, 이 녀석은 보시는 것처럼 거치대에 본체를 얹어서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자석처럼 달라붙어 쉽게 떨어지지 않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네요.
이미 해당 시리즈에 대한 정보를 아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워낙 그 타켓이 되는 시장에서 잘 알려진 녀석이다 보니 말이죠. 키즈폰이라 불리는데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이를 통해 통화도 가능한데요. 이에 본체 뒷면으로는 유심(나노)이 들어갑니다. ▼
아이언맨이 들어간 레드 색상의 준3 스페셜 에디션은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겉으로 드러난 첫인상부터 해당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요소가 곳곳에 자리한 것을 알 수 있네요. ▼
위 사진에서 보이는 화면부 주변으로 들어간 노란 테두리라던지, 스트랩(밴드)에 새겨진 이미지 등이 대표적이라 하겠습니다. ▼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 등 어린 아이들이 주로 쓰는 기기인 만큼 그 착용이 손쉬워야 함은 굳이 강조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준3 스페셜 에디션은 쓰는 이의 환경에 맞춰 밴드 길이를 조절할 수 있음은 물론 손목에서 푸는 과정도 간편하게 처리되어 있어요. ▼
이용자가 다룰 물리 버튼은 2개입니다. 디스플레이 양 옆으로 자리하고 있는데요. 전원과 SOS 기능이 각각 들어가 있어요. 관련해서는 좀 더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할게요. ▼
전원을 켜 보았습니다. 메인화면에 나타난 아이언맨이 흔한 말로 심히 뽐뿌를 자극하는 모습입니다. 어린 아이들은 두말할 것도 없을테고 주변에서 이를 목격한 어른들도 꽤 탐내는 듯한 의견을 말하곤 하더군요. ▼
보시는 것처럼 웬만한 어른도 부담없이 착용할 수 있는 수준의 밴드 길이를 갖고 있거든요 ^^;;
여러가지 재주를 위한 조작은 터치로 간단히 행할 수 있습니다. 준3 스페셜 에디션의 특장점 가운데 하나를 이 대목에서 말할 수 있는데요. 아이가 부모와 함께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게끔 ‘좋은 습관 만들기’라는 기능으로, 그 어던 동기부여를 제공합니다. ▼
부모가 지정한 ‘하루에 4가지 할 일’을 아이가 모두 해내면, 디즈니와 마블의 캐릭터별 스토리, 시계 화면을 획득할 수 있어요. 나름대로 재미도 찾을 수 있는 요소가 아닌가 싶네요.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면 밝기조정, 스쿨모드 등을 활용할 수 있어요. ▼
앞서 말한 독특한 재주 뿐만 아니라 애초에 담고 있으며 호평을 끌어낸, 안전·안심 관리 서비스(위치 확인 등)도 그대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SOS 버튼을 꾹 누르고 있으면, 등록된 이에게 곧장 전화가 연결되는데요. 네이밍에서 짐작할 수 있듯 위급한 상황에서 그 가치가 빛을 발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위험 혹은 위급함에 접했을 때 쓰기에는 다소 긴 시간을 누르고 있어야 한다는 점이 마음에 걸리긴 하네요. ▼
어린이날 선물 등을 고민하는 분들께 꽤 괜찮은 선택지가 될만한, 준3 스페셜 에디션을 살펴보았습니다. 본문에서 몇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어린 아이는 물론이고 어른들에게도 욕심을 자아내는 제품이 아닌가 싶은데요. 취향저격인 이 녀석이 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사뭇 궁금해지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