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도 거뜬한 자연스러운 디자인, 롤탑270

흔히 카메라와 노트북을 동시에 수렴하는 가방은 기능성에는 부족함이 없지만, 일상에서 일반적인 용도로까지 활용하기에는 그 디자인 등에 부족함이 많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곤 합니다. 혹은 휴대하는 메인 제품들을 감안하면 그에 따라오는 액세서리까지 모두 휴대하기에 수납공간이 적당하지 못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고요.

카메라 백팩 매틴 롤탑270

카메라 백팩을 고민하면서, 방금 말한 2가지에 대한 대안을 고민하던 분들이라면 매틴에서 선보인 롤탑 270 모델을 눈여겨 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이 녀석은 코튼 캔버스 소재에 일상에서 활용하기에도 자연스러움이 묻어나는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거든요.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지금부터 그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카메라 백팩 매틴 롤탑270 후기, 수납공간 끝판왕

우선, 본문과 함께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제품에 대한 이해도가 좋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위 영상을 감상하셨다면 아시겠지만, 해당 모델은 2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블랙, 나머지는 그린인데요. 각각이 보이는 매력 그리고 인상이 확연히 다르다 보니 어느 것이 더 좋다는 말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이네요. ▼

매틴 어드벤쳐 롤탑270

참고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영상에서는 그린, 본 글에서는 블랙 모델을 기준으로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해당 제품의 네이밍은 상단 부분의 처리에서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커버를 접거나 말아서 활용할 수 있는가 하면 펼쳐서 수납공간을 극대화할 수도 있거든요. ▼

상단 커버 바깥쪽으로도 간단하게 물품들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눈에 띕니다.

접혔있던 부분을 펼쳐보면 보시는 것처럼 그 공간이 상당함을 알 수 있는데요. 실제로 일상에서 이렇게까지 쓸 일은 거의 없겠지만, 여행이나 나들이 등에서라면 이런 특징이 충분히 매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

테스트 해보니 옷가지는 물론이고 다양한 용품들을 적절히 담아낼 수 있었는데요. 완전히 펼쳤을 경우에는 아무래도 모양새가 다소 부담스럽긴 하지만, 실용성 측면에서는 가히 압권이 아닌가 싶더군요.

정면에서 하단을 바라보면, 지퍼로 수납공간이 구분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

해당 영역에서 가장 큰 사이즈의 커버를 열면 그 안으로는 카메라와 렌즈, 여타 액세서리를 담을 수 있는 공간이 드러납니다. ▼

당연히 넣어두는 것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쿠션감 좋은 파티션이 충분히 준비되어 있는 모습인데요. 경우에 따라서는 파티션을 모두 제거하고 일반 가방처럼 활용할 수도 있겠습니다.

덧붙여, 해당 커버 안쪽으로도 망사 처리된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방금 말한 하단 커버의 또 다른 부분(전면 내부 포켓)에는 수첩, 스마트폰, 펜 등을 보관할 수 있게끔 처리되어 있습니다. 안에 넣어둔 것들끼리 움직이면서 부딪히거나 하는 일 없도록 적절히 공간이 잘 구분되어 있는 것이 눈길을 끄네요. ▼

전면 맨 바깥쪽으로는 용도에 맞게 부가적인 파우치 등을 탈부착할 수 있는 구조가 자리하고 있는데요. 찍찍이를 적절히 활용해 가방에 포인트를 줄 수도 있을테고, 전용 파우치 등을 통해 혹시나 부족한 공간을 더 마련하는 것도 가능하겠습니다. ▼

카메라 가방이라면 무릇 삼각대를 수납하는 경우도 고민해봐야 할텐데요. 매틴 롤탑270은 측면으로 이를 위한 장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옆쪽으로 붙어 있는 포켓을 활용하면 삼각대 다리를 안정적으로 붙잡아둘 수도 있어요. ▼

이미지에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안쪽으로 고무줄 같은 것이 있거든요. 삼각대를 이용하지 않을 때는 별도의 물품을 이 곳에 넣어 다니는 것도 가능하겠죠? ▼

글을 시작하면서 이 녀석이 카메라 뿐만 아니라 노트북도 휴대할 수 있다 말씀드렸는데요. 이 공간은 등쪽으로 별도의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꽤 많은 유사 제품들이 위에서 아래로 노트북을 넣게끔 되어 있는데, 이 제품은 옆으로 넣는 방식을 갖네요. ▼

참고로, 최대 15인치 크기까지 수납이 가능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15인치 맥북으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넣고 빼는 과정 등에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다만, 저 같은 경우 매번 위아래로 넣고 빼다가 옆으로 하니 이 부분이 약간 불편하게 다가오긴 하더군요.

무릇 백팩이라면 그 착용감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겁니다. 매틴 어드벤쳐 롤탑270은 이에 대해서도 나름 쾌적함을 보이더군요. 어깨 끈의 쿠션감도 적당하고 등이 맞닿는 부분도 땀이 차는 것을 최소화 하는 것이 와닿았습니다. ▼

흔들림 등을 억제하며 몸에 딱 고정시켜주는 가슴 보조스트랩도 있어, 좀 더 착용감을 좋게한다 하겠네요.

영상에 담긴 했지만, 혹시나 사진으로도 보고 싶다 하는 분들이 계실까 싶어 롤탑270 그린 컬러를 담은 사진도 몇몇 첨부합니다. ▼

지금까지 일상에서 쓰기에도 준수한 디자인을 담으면서 기능성 그리고 수납공간 측면에서 끝판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만족감을 보이는, 매틴 어드벤쳐 롤탑270을 살펴봤습니다.

글을 시작하면서 말한 것처럼 카메라 백팩을 살펴보면서 모양새와 수납공간은 언제나 고민거리가 될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아쉬움을 지워낸 녀석으로 후보군을 찾는 분들이 계시다면 본문에 말한 제품도 나쁘지 않은 대안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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