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버튼 변화에 기존 매력 이어가는 화웨이 P10

지난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꽤 많은 신제품이 새롭게 그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화웨이(Huawei)의 P시리즈 가운데 최신 모델인 P10인데요. 다른 나라 대비 출시 시점이 다소 늦긴 했지만, 전작인 P9과 P9 플러스 또한 한국에 출시된 바 있어 P10 시리즈에 대한 관심은 결코 타 기기에 뒤지지 않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반적인 만족도 등에 대해서는 P9이 좀 더 만족도 높은 인상을 남겼지만, 몇몇 색다른 변화를 맞은 P10 또한 2017년 상반기 모바일 시장에서 흥미로움을 안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어 보였는데요.

과연 MWC 2017 현장에서 바라본 화웨이 P10 시리즈는 어떤 모습을 가질까요? 지금부터 그 첫인상 및 소감을 간단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웨이 P10/P10 플러스 후기, 흥미로운 변화 눈길

화웨이 P9 시리즈 이후 해당 라인업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단연 ‘라이카’ 이름을 앞세운 렌즈가 담긴 듀얼 카메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미 2개의 렌즈를 적용한 녀석들이 적지 않지만 그 네이밍이 담는 의미와 또 다른 하나의 렌즈가 제공하는 흑백에 대한 매력이 상당한 덕분인데요. ▼

P10 또한 그 특색을 그대로 이어감을 알 수 있습니다. 오히려 좀 더 힘을 준 느낌이랄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좀 더 아래에서 다시 한번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고…

아래에 계속해서 붙을 사진으로도 가늠하실 수 있을테지만, 화웨이 P10과 P10 플러스의 모양새는 아이폰과 상당히 닮은 꼴입니다. 정면 뿐만 아니라 측면 등에서 바라본 것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

꼭 그래서라고 말하기에는 애매하지만, 이런 원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겉에서 풍기는 멋은 전작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이 꽤 많았습니다. 저 또한 이 생각과 다르지 않네요.

전시된 P10 플러스 등을 살펴보며 가장 아쉬움이 묻어난 대목은 ‘테마’였습니다. 물론 이 부분을 이용자가 바꿀 수 있겠지만 첫인상이 빠른 시간에 결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런 선택과 보여짐은 어딘가 이해가 되지 않기까지 하더군요. ▼

화웨이 P10 라인업에는 색다른 변화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전작을 눈여겨 본 분들이라면 바로 짐작하실 수 있을텐데요. ‘홈버튼’이 하단에 자리하며 묘한 느낌을 안기는데, 흥미로운건 이 녀석이 물리 버튼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

단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 버튼에서 제스처로 여러가지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데요. 스와이프 하듯 밀어내는 방향에 따라 최근 앱 실행 목록 등이 나타나더군요. ▼

짧게 누르면 뒤로가기, 길게 누르면 종전 홈버튼 역할도 가능합니다. 다시 말해, 안드로이드폰 소프트키들이 담고 있던 기능을 이 제스처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지문인식과 진동 피드백도 많을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으로 다가오네요.

이를 통해 소프트키가 차지하던 공간만큼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 매력으로 작용할 듯 싶었는데, 다른 의미에서는 학습해야 할 것이 더 늘었다는 불편함으로 작용할 수도 있어 보이네요.

화웨이 P10 플러스의 양 측면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어떤 구성인지는 사진만 보셔도 쉽게 이해가 되실텐데요. 전원 버튼 테두리를 붉은 색으로 두르고 있는게 포인트가 아닌가 싶네요. ▼

전시된 녀석의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원 모습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이 모델은 USB-C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

앞서 화웨이 P10과 P10 플러스의 카메라가 전작보다 좀 더 힘을 줬다 말씀드렸는데요. 이는 P10 플러스 모델에서 좀 더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라이카 렌즈 가운데 주미룩스를 모르는 분들 많을텐데요. 언급한 녀석이 이를 적용하고 있거든요. 조리개값도 F1.8로 P10(F2.2)보다 밝은 모습입니다.▼

현장에서 화웨이 P10 시리즈로 많은 사진을 담아볼 수는 있었지만, 다양한 환경에서 찍은 결과물이 대화면으로 봤을 때 어떤 인상을 전하는지 등을 확인할 수는 없었는데요. 이 부분은 차후 기회가 되면 다시금 리뷰해 보도록 하고… ▼

우선 흑백 사진 등이 주는 느낌은 상당히 매력이 넘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길게 써보고 싶은 욕심 그리고 호기심이 발동하기에 충분한 모습이더군요.

MWC 2017에서 바라본 화웨이 P10 시리즈의 디자인 등 겉모습은 전작보다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당연한 이야기나) 기존보다 스펙에서 향상점을 가지며 플래그십 시장에서 경쟁을 하기에는 나름 부족함이 없는 듯 보이기도 하더군요. 특히, 카메라에 집중해 기기를 선택하는 분들께 이 녀석은 충분히 메리트있는 단말로 다가서는 인상이었습니다.

끝으로, 화웨이 P10은 649유로, P10 플러스는 699유로로 값이 책정되었고, 다가오는 3월 1차 출시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국에는 언제쯤 들어올지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는데요. 이미 전작이 들어선 마당에 그 후속이 안나올 것 같진 않지만 그 시기가 지난번 보다는 당겨졌음 하는 바람입니다.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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