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그 이상의 충실함을 담다, 소니 NW-A35

얼마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동시에 휴대하기에도 불편함이 없고 그 본연의 성능에도 뒤처짐이 없는 가성비 좋은 MP3 플레이어 워크맨. 소니 NW-A35를 소개드린 바 있습니다. 기억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이 글에서는 약 보름 가까이 제 주머니 한켠을 채우고 있는, 이 녀석이 전하는 소리와 그 경험에서 느낀 매력을 꼽아 전해드리려 합니다. 지금부터 하나씩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MP3 플레이어 소니 NW-A35 사용기, 추천 이유는?

청음에 대한 이야기는 뒤에서 다루도록 하고, 먼저 소니 NW-A35의 어필 포인트를 몇가지 먼저 짚어볼까요?! ▼

앞에서도 말했듯, 소니 NW-A35는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GUI 인터페이스를 담고 있습니다. 두어번 만져보면 아이라 할지라도 어떻게 제스처를 취했을 때 어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였는데요.

일반적으로 음악을 감상할 때 접할 수 있는 조작키 또한 사이드에 물리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어 그 사용성은 배가되는 느낌이었습니다. ▼

그렇다면, 이 녀석이 담고 있는 직관적인 UI란 어떤 것을 말하는걸까요. 우선 아래 화면에서 듣고 싶은 음악을 찾거나 선택하는 것을 기준으로 했을 때, ↑방향으로 쓸어넘기면 이퀄라이저 프리셋 등 사운드 세부설정을 원하는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

음원 재생 중 좌ㆍ우로 화면을 쓸어넘기면 라인업, 책갈피 목록을 확인할 수 있어요.

앞에서도 말한 것처럼 터치 스크린을 적극 활용한 영리한(?) 인터페이스 덕분에 ‘감상’ 과정에서 필요한 기능을 재빨리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꽤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양한 포맷의 음원을 재생하는 플레이어라면, 당연히 귀로 전달되는 소리를 자신에게 혹은 그 노래의 특성에 맞게 조정할 수 있어야겠죠? 그래야 듣는 맛을 좀 더 높일 수 있을테니 말이죠. ▼

소니 NW-A35는 기본적으로 이퀄라이저 프리셋 7가지(락 / 팝 / 재즈 / 클래식 / EDM / R&B,힙합 / 릴랙스 / 커스텀 설정 1,2)를 제공함과 동시에 서라운드 유형, 동적 노멀라이저 등 또한 직접 세팅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저주파 응답을 아날로그 앰프에 더욱 가깝게 만드는 설정인 ‘DC 위상 선형기’를 비롯해 라이브 음원을 듣는데 그 멋을 더하는 VPT(서라운드) 유형과 같은 상황에 맞는 조정이 가능한 점이 꽤 인상적이더군요. ▼

참고로, 미리 관련된 변경시 변화랄까요. 그 청음감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가지고 있는 음원 파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이를 지정한다고 해서 그 어떤 변화가 큰 폭으로 체감이 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다만 미세하게 관련된 느낌이 더해지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예를 들어, 콘서트홀 서라운드 효과를 줬을 경우 여느 여느 제품에서는 일부러 공간감을 더 주려는 억지스러움 탓에 있으나마나 한 기능으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녀석은 그런 불편함이 전혀 없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승환이 부른 ‘세월이 가면’ 라이브 버전을 자주 듣곤 하는데요. 이를 통해 앞에서 말한 것 같은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VPT 서라운드 모드를 기준으로 말씀드리긴 했지만, 이퀄라이저라던지 동적 노멀라이저 등 또한 마찬가지로 억지스러운 적용보다는 자연스러운 미세한 변화로 듣는 이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는 것이 마음에 들더군요.

뭔가 세부적인 설정이 많아서 복작하다 하는 분들은 ‘ClearAudio+’ 기능을 통해 자동으로 최적화 된 세팅을 적용받아 음악을 즐기실 수도 있어요~ ▼

평소 수백수천개의 음원을 저장해서 듣는 분들이라면, 그 중에서 좀 더 자주 듣는 녀석이 있기 마련이고 이를 찾는 것 또한 번거로운 일이 될 수 밖에 없을텐데요. 소니 NW-A35는 ‘책갈피’ 기능을 통해 좋아하는 노래를 별도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여기서 개인적으로 와닿은 것은 책갈피 목록 또한 자체적으로 10개까지 제공된다는 점인데요. 자신만의 기준으로 이를 잘 분류하면 좀 더 다양한 활용 또한 가능할 듯 싶네요. 장르별로 구분해서 배치하는 등처럼 말이죠.

지난 글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저는 소니 NW-A35와 소니 MDR-100ABN를 조합해서 음악을 듣곤 했는데요. ‘소리’와 관련해서는 그 특유의 기술(HRA 사운드 & DSD 사운드 &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 LDAC 지원) 등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브랜드 제품군이라 그 경험 속에서 크게 불만이라 할 만한 것을 꼬집을 수는 없었습니다. ▼

오히려 앞서 말한 조합이 주는 선명함과 울림 등이 상당한 만족감을 안기더군요. 가끔 여러 기기들을 접하다 보면 유독 탐나는 녀석이 있곤 한데요. 이 녀석이 그 중 하나로 다가오는 모습이었습니다. 가성비 측면에서 더더욱 말이죠.

참고로, 구체적으로 시간을 측정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완충 상태에서 제법 오랜 시간 불편함 없이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출장 때문에 1박을 하기도 했지만 별도의 충전 없이도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었거든요. 스펙 상으로는 연속 재생시 약 30시간 유지가 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이 녀석은 보시는 것처럼 라디오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 또한 그 쓰임새를 높이는 요소 가운데 하나라 하겠네요. ▼

지금까지 간편한 조작, 휴대성, 고음질 소리를 전하는데 뒤처짐이 없는 성능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MP3 플레이어, 소니 NW-A35를 살펴봤습니다. 20만원 대에 이런 녀석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관련 제품군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더 없이 좋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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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용자 2017.01.20 22:12 신고

    볼륨이 원래 이렇게 작나요?
    90까지 올려도 일반 엠피 50수준..ㅜㅜ 제께 불량인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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