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플러스, 듀얼 카메라 위해 3GB 램 탑재
아이폰7 플러스, 듀얼 카메라 위해 3GB 램 탑재
애플 아이폰 관련 소문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이가 KGI 증권 애널리스트 밍치궈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정확성에 대해서는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지만 어느 정도 틀이 잡히는 소식을 전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이견이 없을 듯 한데요. 지난 11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는 그의 주장을 빌어 '아이폰7 플러스'에 대한 또 다른 루머를 전하며 그 틀을 다지는 모습입니다.
밍치궈는 종전의 투자자 노트를 통해 '아이폰 7' 시리즈가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 전망한 바 있는데요. 이번에 말한 것은 이를 뒤집는 것으로, 지난 플래그십인 아이폰6s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2개의 버전이 시장에 나오는데 '아이폰7 플러스'라 불리는 후자의 것이 듀얼 렌즈 iSight 카메라를 탑재하면서 광학식 줌 기능도 담을 것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듀얼 카메라를 통한 이미지 프로세싱을 원활히 하기 위해 아이폰7 플러스는 3GB 램을 적용할 것이라 하는데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는 지난 2015년 11월에도 같은 주장을 펼친 바 있습니다. 반면, 4.7인치 모델인 아이폰7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2GB 램을 담는다 하는군요.
Kuo continues to believe the larger handset will exclusively feature 3 gigabytes of RAM, a step up from the 2 gigabytes found in the current flagship iPhone 6s series. It's also expected that the smaller 4.7-inch "iPhone 7" will remain with 2 gigabytes of RAM.
하드웨어 스펙까지 확인할 길은 없지만, 이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소식이 같은 날 또 하나 전해져 눈길을 끕니다. 각종 디바이스 관련 정보 유출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온리크스(@OnLeaks)가 트위터에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의 것으로 추정되는 캐드 도면을 공개한 것인데요.
이를 살펴보면, 5.5인치 크기의 것이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지니고, 아이패드 프로처럼 스마트 커넥터가 들어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위 2가지 내용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 애플이 공식적으로 아이폰7을 공개하기 전까지는 말이죠. 하지만,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소문에서 듀얼 렌즈 카메라를 지닌 단말이 등장한다는 것은 공통적으로 언급되고 있는데요. 과연 애플이 이를 통해 어느 정도 퀄리티의 결과물을 보여줄지 그리고 어떤 경험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Source Apple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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