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엣지투엣지 담은 사진 유출, 가짜인 근거
아이폰7 엣지투엣지 담은 사진 유출, 가짜인 근거
지난 29일 중국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7'의 것으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습니다. 현재 최신 기종인 아이폰6s와 비교했을 때 홈버튼을 담은 하단부 등 전반적인 디자인은 크게 차이가 없는 모습이지만 엣지투엣지 즉 베젤이 없는 모양새를 갖게 된 것이 눈길을 끄는, 여러모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미지였는데요.
나인투파이브맥 등 일부 외신은 이를 두고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그 근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에 체크된 것처럼 스크린과 하단부의 경계가 직선이 아니라 굴곡져 있는 점, 홈버튼 주변으로 보이는 픽셀이 고르지 않다는 점 등을 이유로 말하고 있는데요.
이는 포토샵 등과 같은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정했을 때 나올 수 있는 현상이라 가짜로 추정할 수 있는 증거가 된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워낙 저해상도 이미지라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만큼 유출된 아이폰 7 이 진짜일 가능성 또한 완전히 배제하진 않는 모습인데요. 결국 차후 또 다른 사진이 공개되었을 때 거기에 담긴 아이폰 7 이 어떤 디자인을 보이느냐에 따라 이번 것의 진위여부를 확실히 알 수 있을 듯 싶네요.
참고로,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는 가짜일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원문의 댓글 반응만 보더라도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네요.
종전의 행보에 비춰봤을 때 일반적으로 애플은 S가 들어간 제품명 다음 모델에 디자인적인 변화를 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지금까지 아이폰7 관련 소문으로는 3.5mm 이어폰 잭 제거, 얇아지는 두께, 듀얼카메라 등이 언급된 바 있습니다.
Source 9TO5M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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