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 9.2 베타2 배포, 전반적으로 호평 하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사실 애플이 선보이는 '베타' 는 대부분 개발자를 위한 테스트 성격의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꼭 개발자가 아니어도 이를 적용해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게 되었죠? 퍼블릭 베타라 불리는 것을 통해 말이죠.

보통 하루 정도 차이를 두고 개발자를 위한 것과 퍼블릭이 배포되고 있는데 이번에 릴리스 된 iOS 9.2 두번째 베타 버전은 전반적으로 퍼포먼스 측면에서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국내 이용자 입장에서는 그저 부러울 수 밖에 없는 변화도 담겨 있어 괜히 아쉬움만 달래야 하는 부분도 있는데요.

이 글에서는 iOS 9.2 베타2 가 어떤 변화를 담고 있는지 그리고 직접 이용해 보면서 느낀 점은 어떤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OS 9.2 베타2 업데이트, 만족과 불만 공존하는 변화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iOS 9.2 베타1 에서는 사파리(Safari)와 관련된 변화가 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최신 기종인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에서 조차 다소 답답함이 느껴지는 애니매이션과 프레임 드랍 등의 문제가 드러나면서 많은 이들이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었는데요. ▼

이번에 공개된 두번째 iOS 9.2 베타에서는 앞서 언급한 퍼포먼스와 관련된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한 모습입니다. 혹자는 플라시보 효과가 아니냐고 말하기도 하지만 제어센터를 올리거나 멀티태스킹을 구현할 때 개선된 느낌이 전해진다고 말한 이가 제법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저 혼자만이 느끼는 변화는 아닐거라 판단됩니다. ▼

좀 더 첨언을 하자면, 관련 커뮤니티와 카페에서 후기를 둘러보니 종전에는 투명도를 줄이거나 동작줄이기 기능을 활성화 해야 그나마 빠릿한 움직임을 보이던 것들이 이제는 별도의 설정 없이도 쾌적함을 갖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정식 버전이 아닌 탓에 일부 앱(N드라이브 등)은 그 기능을 제대로 이용하는데 한계가 있었는데요. 이번 버전을 맞아 그 불편함 가운데 몇몇은 해결이 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네요. 제가 이용하지 않는 서비스가 대부분이라 직접 테스트를 해 보진 않았지만 혹시 지난 버전에서 문제가 있어 삭제를 한 분들이라면 이번에 다시 테스트를 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참고로, 제가 자주 이용하는 일정 관리, 메모, 클라우드, 메신저(카카오톡 등), 은행(국민, 농협, 신한 등), 통신사 앱(모바일 T월드, T맵, T스팸필터링 등)에서는 문제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포함된 기능을 활용하는데 있어 충돌이 발생하거나 하는 경우도 없었고요.

다만, 이전에도 언급했듯이 얼마전 T스팸필터링은 UI 등에 변화가 생겼고 이를 이용하는데 편리함이 더해졌지만 모바일 T월드 앱은 여전히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해상도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고 있네요. 업데이트는 꾸준히 됨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이런 부분은 하루 빨리 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번 iOS 9.2 베타2 에서의 현상인지 종전부터 계속된 것인지는 좀 더 살펴봐야겠지만 SNS 메시지 등으로 문의를 주시는 분들에 의하면 (SK텔레콤을 기준으로) 통화시 지지직거리는 파찰음이 들린다는 분들이 제법 계셨는데요. 이 부분에 대서는 좀 더 정보를 모아본 다음 다시 한번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에 첨언을 하던지 말이죠. 혹시나 한 때 이슈가 있었던 SKT VoLTE 와 관련된 문제인건가 해서 살펴본 바로는 이 부분은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에도 언급한 바 있지만 아이폰6s 등은 와이파이 콜링(Wi-Fi Calling) 기능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미 전세계 10개 정도의 이동통신사가 이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는데요. iOS 9.2 베타2 에서는 미국 AT&T 고객이 와이파이 통화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iOS 9.2 베타2 : AT&T 와이파이 통화 기능 지원 (사진 : 9TO5Mac)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마친 AT&T 고객은 일련의 과정을 거쳐 이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는데요. 연동을 마친 기기들은 같은 와이파이 네트워크 혹은 동일한 지역에 있지 않아도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을 에어플레인 모드로 설정한 상태에서도 통화가 가능했다고 하네요. 이는 외장배터리가 없는 환경에서 갑자기 아이폰 배터리가 완전히 방전되었거나 기기를 분실한 경우 등 여러가지 상황에서 유용한 쓰임새를 가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와이파이 통화 기능 지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는데요. 이에 iOS 9.2 베타2 의 변화점을 접한 이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더 커져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 역시 국내에서도 이를 도입하는 통신사가 등장하길...

와이파이 통화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 애플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지금까지 iOS 9.2 베타2 가 담고 있는 개선 및 변화점에 대한 내용을 살펴봤습니다. 본문에 소개된 내용 외에도 애플워치에 음악을 동기화 할 수 없던 문제, 아이폰을 차량에 USB로 연결해 음원을 감상할 때 음질이 떨어지던 현상 등도 개선되었습니다. iOS 9.2 베타2 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길 바래요. 이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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