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신제품 발표회, 다양한 노트북과 데스크탑 제품군 눈길

HP 신제품 발표회, 어떤 제품들 공개되었나?

지난 4일 HP 는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노트북과 데스크탑 부문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기사 등을 통해 이미 소식을 접하신 분들도 많겠지만 이 자리에서는 HP 파빌리온x360 을 비롯해 스펙터 4세대 x360, 14/15 노트북, 그리고 파빌리온 올인원PC와 미니 등이 선보여졌는데요.

현장을 찾은 분들의 평가를 보면 그 대상에서 차이는 있을지 모르나 대부분 특정 제품에서 인상적인 느낌을 받은 듯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본문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데스크탑 부문의 '미니' 에 눈길이 갔는데요.

이 글에서는 HP 신제품 발표회에서 공개된 녀석들 중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3가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상적인 HP 신제품 3가지 : 파빌리온 x360, 파빌리온 올인원PCㆍ미니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건 단연 HP 파빌리온 x360 이 아닐까 싶습니다. 단순히 액정이 360도 돌아가는 특징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대중화를 꾀하며 가격대가 착해지고, 이전에 없던 특색있는 컬러와 일부 기능의 변화가 긍정적으로 다가왔기 때문인데요. ▼

49만원을 시작으로 하면서 가격경쟁력을 가진 부분은 하드웨어 성능에 무게중심을 많이 두고 있지 않은 분들에게 상당히 메리트 있는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

게다가, 아래 첨부한 이미지들에서 엿볼 수 있는 것처럼 타 제조사의 노트북에서는 쉽게 찾기 힘든 민티 그린과 선셋 레드 컬러를 채택하고 있다는 점도 다양성 측면에서 플러스 요인이 되겠네요. ▼

아무리 외적인 부분에서 특색이 있다 하더라도 노트북 본연의 기능이 충실하지 못하다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힘들겠죠? HP 파빌리온x360 은 이에도 제법 세심하게 신경을 쓴 모습입니다. ▼

뱅앤올룹슨과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로 프리미엄급 오디오 품질을 제공하는 점(단, 엔비 이상의 노트북에만 해당됨), 8시간 이상의 배터리 수명을 갖는 점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물론, 화면이 360도 돌아가면서 다양한 형태로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라 하겠네요.

앞서 소개한 파빌리온x360 이 노트북 카테고리라면 아래에서 다룰 2개의 제품은 데스크탑 카테고리입니다.

먼저, HP 파빌리온 올인원PC 인데요. 개인적으로 전작을 직접 체험해 본 입장에서 이번 모델은 상당히 적절한 보완을 이뤄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의 녀석이 낮은 모니터 높이를 가지다보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불편함이 컸는데요. 이번에는 이런 부분을 제대로 보완해 낸 모습이네요. ▼

전면이 심플함을 콘셉으로 내세우고 있다면, 뒷면은 타공디자인으로 럭셔리함을 느끼게 합니다. 이는 좀 더 아래에서 첨부한 이미지들을 살펴보시면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하실 겁니다.

올인원PC 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무엇보다도 일반적인 데스크탑 대비 멋스러운 디자인과 스타일, 그리고 공간 활용성이 아닐까 싶은데요. HP 파빌리온 올인원PC 또한 그 이점을 그대로 보여주네요. ▼

누구나 한두대 정도 마음에 품고 있는 올인원PC 가 있을텐데요. 윈도우 기반의 관련 제품군을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후보군에 둘만한 녀석이라 하겠습니다. ▼

개인적으로 HP 신제품 발표회에서 공개된 수 많은 녀석들 중 가장 인상 깊었던건 바로 아래 보이는 HP 파빌리온 미니입니다. ▼

공간효율성이 뛰어나다는건 두말 할 필요도 없을 것 같고, 디자인과 성능 등에서도 크게 부족함이 없는 녀석이라 더더욱 끌리더군요.
최근 소형PC 에 대한 니즈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파빌리온 미니의 등장은 많은 이들에게 어필이 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높이 5cm, 무게 630g 이라는 군더더기 없는 외형과 45W 소비전력, 듀얼 모니터 연결 지원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

파빌리온 미니는 컴팩트한 사이즈지만 확장성 측면에서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4개의 USB 3.0 포트, HDMI 포트와 DP 포트, 3-in-1 미디어 카드 리더, 오디오 잭 등이 제공되네요. ▼

참고로, 램 메모리 또한 사용자가 확장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16GB 까지 늘려서 이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스펙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가족들이 틈틈히 쓸만한 서브 PC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 녀석이라면 충분히 그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공간 효율도 좋으니 더더욱 말이죠. ▼

신제품 발표회 자리니 만큼 당연히 현장에서는 관계자와의 시간 또한 마련되었겠죠?  밀레니어 세대들의 제품선택 요건 및 니즈를 파악하여 신제품을 출시했다는 소개와 함께 이번 신제품들의 철학과 특징들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

지금까지 HP 신제품 발표회 관련 소식을 간추려 정리해 드렸습니다. 워낙 많은 기기가 공개된 만큼 개인적으로 인상적이라 판단된 3가지를 중점적으로 다뤘는데요.

조만간 이 중 하나인 HP 파빌리온 미니를 좀 더 자세히 파헤쳐(?)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혹시 이 녀석에 흥미가 있는 분들이라면 계속해서 관련 포스팅도 관심갖고 지켜봐주세요.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