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야심작, G플렉스2 국내에서 전격 공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독창적이면서 미려한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던 G플렉스의 후속작이 드디어 국내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지난 CES 2015 에서 10관왕에 오르는 등 외신을 통해 연이어 호평을 받으면서 해당 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이 사실인데요.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이 녀석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자리하셨더군요. 

저 또한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발표 현장에 직접 참석하여 'G플렉스2’ 를 살펴보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직 세세한 부분까지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짧은 시간 사용해 본 바로는 꽤 매력적인 제품이라 느껴지더군요. 

이에 본문에서는 블로거데이에서 체험해 본 LG G플렉스2 에 대한 간단한 후기와 그 소감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LG G플렉스2 간단 후기, 직접 살펴본 매력포인트

먼저, G Flex 2 의 스펙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이미 여러차례 소개해 드린 바 있지만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하여 간단하게 이미지로 갈음할게요. ▼

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하면 단연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함께 보여지고 있는 '곡률' 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전후면이 각기 다른 곡률을 채택함으로써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장점인데요. ▼

그동안 외신에서 전하는 이미지 혹은 영상으로 접할 때와는 달리 직접 보니 그 감흥이 훨씬 컸습니다. 가히 미려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평가받을만 하더군요.

또한, 해당 단말기를 쥐어보면 최적의 사용감을 위해 얼마나 많은 부분을 신경썼는지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G플렉스2 는 전작과 달리 컬러 옵션에서 다양성을 확보하고 있는데요. 플라멩코 레드 색상은 이 제품에 관심갖고 계신 분들께 제법 좋은 선택점이 될 듯 싶었습니다. 물론, 플래티넘 실버도 나쁘지는 않은데 개인적으로는 레드가 주는 인상이 너무 강렬하더라구요 ^^;; ▼

LG G플렉스2의 후면은 크로마루젼 도장(일명 카멜레온 도장)으로 인해 보는 각도에 따라 색감 등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관련 측면 역시 이 제품의 디자인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라 할 수 있겠네요. ▼

참고로, 혹시 G플렉스2 를 구매할 의사가 있어 어떤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이다 하는 분들은 아래 이미지를 통해 각각의 컬러를 비교해보세요~ ▼

다시 ’곡률’ 에 대한 부분으로 돌아와서… LG전자측에서 설명한 ‘커브드(Curved)’ 채택이유는 크게 3가지입니다. ’편안함, 강인함, 아름다움’ 이 그것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편안함은 그립감과 휴대성으로 표현할 수 있을 듯 싶네요. ▼

위 이미지를 통해 잘 표현이 될런지 모르겠지만 전작에 비해 크기가 작아지면서 한 손에 들어오는 느낌은 훨씬 좋아졌고, 커브드 디자인 덕분에 주머니에 넣어도 플랫한 스마트폰에 비해 불편함이 덜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실 작년에 출시된 G플렉스에서 가장 단점으로 꼽힌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디스플레이’ 였는데요. 이번에는 해상도 등이 이전보다 향상되면서 제법 만족스러운 수준을 갖추고 있더군요. ▼

여담이지만, G3 및 G3 파생모델과는 달리 이 녀석은 하단 버튼이 롤리팝 순정 상태 그대로의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

LG G플렉스2 의 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와 G시리즈 특유의 후면 버튼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실 듯 하지만 카메라는 G3 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레이저 오토 포커스, OIS 플러스 등을 그대로 안고 있어요. ▼

이 제품은 3000mAh 일체형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지만 후면 커버가 착탈식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일체형인데 왜 굳이 이렇게 처리했을까 의문을 갖는 분들도 많이 계실 듯 한데요. 유심 및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으로 인해 디자인적인 측면이 저해되는 것을 막고자 이와 같은 방식을 택했다 하네요. ▼

배터리 이야기가 나와서 첨언하자면, 40분 이내에 배터리를 50% 까지 충전할 수 있는 '고속 충전' 기능도 탑재하고 있습니다. ▼

이전에 다른 포스팅에서도 소개했듯이 이 녀석은 전작은 물론 일반적인 평평한 스마트폰에 비해 강한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이것이 바로 앞서 언급한 ‘강인함’ 에 해당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요. ▼

외신이 전한 것처럼 현장에서 발로 한번 밟아보려 했지만 케이블 등 때문에 여건상 손으로만 꾹 눌러봤습니다. 

‘강인함’ 에서 표현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만 G플렉스2 의 후면 커버가 갖는 특징으로 ‘셀프힐링’ 기능을 빼 놓을 수 없을 듯 한데요. 전작 대비 18배 빠른 회복 속도를 보인다고 하는데 시연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빨리 스크래치가 복구되더군요. ▼

아무리 하드웨어 스펙이 뛰어나다 해도 요즘은 사용자 중심의 UX 가 배제되면 시장에서 성공하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이미 다양한 사례를 통해 증명된 바 있는데요. G플렉스2 에는 '글랜스 뷰’ 와 ’제스쳐 뷰’ 라는 대표적인 사용자 경험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전에도 몇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글랜스 뷰에 대한 기대가 큰데요. 평소 셀카를 자주 찍는 분들이라면 그래서 평소 셀카봉을 휴대해서 다니는 분들이라면 제스쳐 뷰 기능이 심히 매력적으로 다가오겠네요. 

새롭게 추가된 대표적인 UX 가 앞서 말씀드린 2가지인데, G3 에서 호평을 받은 스마트 키보드와 같은 UX 역시 해당 기기에서 누릴 수 있습니다. ▼

네트워크 측면에서 이 기기의 특징이라면 4배 빠른 광대역LTE-A 를 지원한다는 점이 있습니다. 1.2GB 영화 한편을 32초면 내려받는 것이 가능한 속도라 하는데요. 관련해서는 차후 테스트 후기를 전해드리도록 할게요. ▼

요즘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G워치R, 모토360 과 같은 해당 플랫폼의 모든 제품을 완벽하게 지원한다고 하네요. ▼

마지막으로, 발표 현장에서는 해당 기기와 함께 사용이 가능한 다양한 악세서리를 살펴볼 수도 있었습니다. 의류 등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이 눈길을 끌더군요. ▼

지금까지 블로거데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본 LG G플렉스2 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글을 시작하면서 말씀드린 것처럼 짧은 시간 체험해 본 것이라 스냅드래곤810 과 관련된 이슈 등까지 파악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 기기를 구하게 되면 보다 세세한 리뷰 및 후기를 통해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LG전자의 야심작 G플렉스2 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길 바래요. 보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계속해서 관심갖고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글은 여기까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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